GS건설이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수원에 공급 예정인 영통자이 조감도./GS건설
GS건설이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수원에 공급 예정인 영통자이 조감도./GS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의 막강한 파워를 앞세워 올해 분양한 단지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예정된 상반기 신규 분양 단지를 향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19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상반기 5개 단지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내 분양 단지로는 △경기 수원 ‘영통자이’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 DMC리버파크자이’ △ 경기 고양 ‘DMC리버포레자이’ △전남 광양 ‘광양센트럴자이’ △강원 속초 ‘속초디오션자이’ 등이 있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상반기 분양에서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의 ‘자이’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 같은 브랜드 파워로 GS건설은 올해 분양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2개 단지를 분양했는데, 모두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달 대구에 공급한 ‘청라힐스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과천에서 분양한 ‘과천제이드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3.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현재까지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청라힐스자이와 과천제이드자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요자들의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고,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했음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과천제이드자이는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수요자들의 불편을 줄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공급될 서울, 수도권, 지방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고객들이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실시간 방송, 청약정보 영상 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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