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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을 전부 환수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업체 ㈜포커스컴퍼니와 CBS노컷뉴스가 공동으로 성인 859명을 대상으로 박근혜정부 출범 후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을 전부 환수한 점'(61.1%)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으로
김민성 기자
2013.10.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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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국가정보원이 요즘처럼 국정의 중심에 선 적은 없었다. 수집된 각 종 정보를 해당 기관에 통보하고 필요하면 검찰이 수사하는 모양새를 갖춰, 철저히 국정원은 베일에 가린 기관으로 남았다. 하지만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취임한 뒤부턴 달랐다. 아예 국정원이 전면에 나서 취득된 정보를 적극 알리고 있다. 최근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모와 부인
박태진 기자
2013.10.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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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7일 국회로 복귀했다. 기초연금 파동 책임을 지고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물러난 진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안전행정위 회의에 참석함으로써 복귀신고를 마쳤다. 진 의원의 복귀를 바라보는 여야의 시선에 미묘한 시각차가 있어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불만’섞인 태도로 진 의원을 대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투사급’으로
최찬식 기자
2013.10.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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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복지를 왜 돈으로만 보고 생각하는지 안타깝다. 따뜻한 사회적 관심이 더 중요하다." 대통령이 되기 전 박근혜 의원이 했던 말이다. 2011년 초 여야는 복지논쟁을 벌였다. 당시 나는 '복지는 세금이다' '증세 없는 복지는 거짓말이다'고 강조하며 보편적 복지와 부자증세를 민주당의 핵심정책으로 관철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을 때였다. 그 시기 박근혜
최찬식 기자
2013.10.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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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기초연금 후퇴 논란에 이어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로 국정이 어수선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의 용인술이 큰 허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대두되고 있다. 집권 성향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찍어’내서라도 낙마시키는 치졸함과 일선 부서의 의견을 주의 깊게 청취하지
박태진 기자
2013.10.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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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진영 복지부 장관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표 반려와 잇단 업무복귀 촉구에도 불구하고 사퇴의사를 끝내 굽히지 않았다. 진 장관은 29일 낮 서울 신사동 캐롤라인빌딩에서 열린 장관실 직원 결혼식에 참석, "업무에 복귀하지 않겠다"며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안을 반대해온 사람이 어떻게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기초연금을
박태진 기자
2013.09.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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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책임을 통감한다며 취임 6개월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국회 진영 의원실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이 서한에서 진 장관은 "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최찬식 기자
2013.09.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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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새누리당이 기초연금 등 복지공약 후퇴 논란과 관련된 민주당의 대대적인 공세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최 원내 대표는 26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우리도 정부안에 대해 고민을 했지만 자녀와 손자 세대의 미래를 저당잡히면서까지 당장 손쉬운 방법을 선택할 수는 없었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은 히틀러를 운운하
박태진 기자
2013.09.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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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 파기 논란이 올 하반기 국회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했다. 복지공약은 ‘돈’과 관련된 것으로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감한 이슈임에는 분명하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역시 이 부분에 대해 곤욕스런 입장이다. 당장 제대로 세원 확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 대선 때 공약한 복지를 일괄적으로 추진할 경우 상당한 애로에 봉
최찬식 기자
2013.09.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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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당이 물 만난 고기처럼 연일 정부가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기초연금을 두고 맹폭을 하고 있다.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65세 노인 모두에게 20만원씩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일부 후퇴, 소득 하위 70%의 노인에게 차등지급하는 안으로 바뀌자 박 대통령을 겨냥해 비난전을 가열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기초연금 후퇴와 관련, ‘새빨간 거짓말’, ‘공
최찬식 기자
2013.09.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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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내년 7월부터 65세 노인 가운데 소득 기준 하위 70%에 매달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차등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기초연금 최종안이 26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기초연금의 차등 지원 기준은 국민연금 수령액이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1년 이하면 20만원 전액을 받을 수 있고, 가입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1만원씩 깎이는 구조다. 정부는 이같은 내
박태진 기자
2013.09.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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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기초연금 공약 후퇴와 관련해 나돈 ‘사퇴설’에 대해 “와전된 것”이라며 정면 부인했다. 진 장관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공약과 관련해서는 사실 장관 차원에서 얘기할 사안은 아니다”며 “그건 농담으로라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진 장관은 2주 전쯤 사퇴를 생각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최찬식 기자
2013.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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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복지공약 중의 하나인 ‘기초연금’이 대선 당시 약속했던 안보다 크게 후퇴하자 이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기초연금’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의 하나였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20만원씩을 지급하겠다는 게 ‘기초연금’의 주요 골자였다. 기초연금의 후퇴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시청앞 천막에서
박태진 기자
2013.09.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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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기초연금이 결국 크게 후퇴하는 선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의 70% 내지 80%에만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경제적인 형편을 고려해 최고 20만원 한도에서 차등 지급'하는 기초연금 최종안을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6일 발표
최찬식 기자
2013.09.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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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기초연금이 결국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 원인은 바로 재원 때문이다. 국민행복연금위원회(위원장 김상균)가 17일 70~80% 노인에게 세금으로 기초연금을 정액 또는 차등 지급하는 안을 최종 결정하고 정부에 권고했다. 국민향복연금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복지 공약인 기초연금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이같은 권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최민석 기자
2013.07.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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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참여연대는 8일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구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보의 복지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에 “박근혜 대통령은 복지공약을 믿고 지지한 국민들을 더 이상 기만하지 말라”며 기초연금 확대, 4대 중증질환 보장 등 복지공약 이행을 촉구했다.참여연대의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6일 진영 보건복지부
박재용 기자
2013.03.08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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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1일 발표한 박근혜정부의 맞춤형 고용·복지국정목표에서 기초노령연금 기초연금화와 관련, 하위 70%에게만 20만원씩을 지급하고 조세부담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최성재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내정자는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되 70% 하위해당자에게는 20만원씩 지급하고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소득수준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최종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최 내정자는 이어 "기초노령연금을 기초연금화하고 국민연금과 중장기적으로 합쳐 국민행복연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기초노령연금 재원은 국고와 지방비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박태진 기자
2013.02.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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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 사진=제휴사 뉴스1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5년 임기 동안 중점 추진할 국정비전 및 5대 국정목표, 140개 국정과제 등을 발표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에서 인수위 9개 분과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 등을 발표했다. 새 정부의 국정비전은 "변화된 국정 기조에 기반해 국민 행복을 국정의 최고 가치로 삼고, 한반도 평화와 지구촌 발전에 기여하는 희망의 새 시대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로 설정했다. 이 국정비전 아래 박근혜 정부는 새 정부의 5대 국정 목표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최찬식 기자
2013.02.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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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납세자연맹이 지난 6일 오후부터 국민연금 폐지 서명운동(jul.im/WSG)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맹은 이와 관련 성명을 내고 “현행 국민연금제도는 근로소득자에게 저축을 강제해 민간소비를 위축시키고 빈부 양극화를 초래시킨다”며 최소한의 기초연금만 국가가 보장하도록 현행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기준소득월액 대비 보험료)을 3%로 낮추고, 400조원에 이르는 기금 적립금을 가입자에게 순차적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오후 2시30분 현재 서명자가 39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에 대해 연맹 관계자는 “서명운동이 급속히 확산하는 것은 새 정부의 연금관련 정책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표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성 기자
2013.02.07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