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대학 총장협회 전현직 총장들이 30일 오전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을 방문해 롯데월드타워 현장과 아쿠아리움 시설들을 견학했다.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조완규 전 서울대학교 총장,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한 21명이 제2롯데월드를 방문했다.현장을 방문한 김문환 전 국민대학교 총장은 “직접 와서 보니 외부에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많고 안전시설들이 철저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하루 빨리 정상영업이 돼 중국인과 일본인 등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좋은 시설들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28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아쿠아리움과 시네마 등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해 주목된다. 롯데가 서울시와 국민안전처의 요구대로 안전조치가 완료된 아쿠아리움과 시네마 시설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홍성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 방수기술연구센터 교수,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상현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 등 각계 외부 전문가가 보완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것은 물론, 롯데월드몰 재개장 점검 완료물들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또한, 지난해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롯데그룹의 두 수장,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롯데월드타워 입주를 결정했다. 안전한 타워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잦은 사고에 대처하는 롯데의 행태를 보아왔기 때문이다. 나아가 두 수장의 입주가 실질적인 안전문제 해결이 아닌 ‘대국민 이미지 쇄신용’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짙다.◇ “강남시대 열 것” vs. “롯데월드 살리기 자구책”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내년 말 완공예정인 롯데월드타워로 집무실을 옮긴다고 지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이 KT렌탈 인수전에 1조원가량을 배팅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롯데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 이어 KT렌탈 인수전에서도 웃게 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후계자 자리를 확실하게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롯데의 미래성장동력 마련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감출 수 없는 씁쓸함도 존재한다. 인수를 통해 새 가족이 될 이들이 롯데를 달가워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공격 앞으로” 외치는 신동빈 회장, 통 큰 배팅 ‘주목’꼭 제2롯데월드타워가 아니더라도 롯데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제2롯데월드의 안전 다짐이 공염불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까지 나서 ‘제2롯데월드의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지만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롯데의 ‘안전’불과 일주일전인 9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롯데월드몰과 제2롯데월드에 불시에 들러 직접 안전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몰과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앞으로 롯데월드몰과 제2롯데월드의 안전은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제2롯데월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지역에 높이 솟아오르고 있는 제2롯데월드타워. 올해 94세로 재벌계 ‘살아있는 전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숙원 사업이다. 때문에 신격호 회장의 차남이자 최근 형을 제치고 후계자 자리를 굳힌 신동빈 회장은 최대한 빠르고 완벽하게 제2롯데월드타워를 완성시키기 위해 분주하다. 하지만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논란의 연속이었던 제2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 10월 저층부 개장 이후에도 좀처럼 바람 잘 날이 없다. 저층부 조기개장 4개월을 맞은 제2롯데월드타워는 여전히 ‘잔혹사’ 그 속에 자리하고 있다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에 115층(높이 571m)에 달하는 신사옥 건립 계획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서울시의 승인여부에 따라 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를 제치고 국내 최고층 높이의 건물이 될 전망이다.◇ 최고층 건물 포함한 제안서 서울시에 제출1일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에 대한 개발구상 및 사전협상 제안서를 지난달 30일 제출했다”고 밝혔다.제안서에 따르면 한전부지 일대는 연면적 96만㎡, 용적률 799%으로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으로 활용하게 될 업무시설(지상 115층)과 호텔 및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제2롯데월드가 아쿠아리움 누수와 영화관 진동에 이은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로 ‘최악의 12월’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제2롯데월드 개장과 함께 석촌호수를 찾았던 러버덕이 회자되고 있다.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인 제2롯데월드타워 건설은 그동안 숱한 논란에 휩싸여왔다. 허가 단계에서부터 여러 논란을 빚었고, 공사에 착수한 이후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특히 올해에는 지난 2월 공사현장 화재에 이어 4월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로 안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5월에는 송파구 일대 싱크홀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우여곡절 끝에 건설에 착수한 뒤 올해 각종 사고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제2롯데월드타워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엔 4,000톤의 물이 담긴 아쿠아리움에서 발생한 누수현상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 측은 ‘별 것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제2롯데월드타워를 바라보는 시선엔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에 계속해서 오점이 남게 됐다.◇ 4,000톤 규모 수족관에서 물 ‘졸졸’무려 4,000톤의 물이 담긴 아쿠아리움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이 오늘 전시를 종료하고 우리의 곁을 떠난다.지난달 1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전시를 시작한 러버덕은 오늘 한 달 간의 전시를 종료한다. 러버덕은 오늘 저녁 10시 30분 전시를 종료할 예정이다.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 무게 1톤에 달하는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이다. 러버덕은 잠시나마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힐링’의 의미를 담고 있다.러버덕은 그야말로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2014년 가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미소를 전해준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의 전시 종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러버덕 프로젝트 서울은 지난달 14일부터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을 전시하기 시작했다.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인 러버덕은 ‘힐링’에 의미를 두고 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것이다. 이처럼 귀여운 외모 못지않게 깊은 뜻을 품고 있는 러버덕은 지난 200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안전과 교통혼잡 논란을 빚어온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3개동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개장 첫날인 14일 문을 여는 롯데 에비뉴엘은 국내외 명품 브랜드 2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는 서울 소공동 에비뉴엘의 3배가 넘는 규모다.15일에는 21개 상영관에 4,600개 좌석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극장인 롯데시네마가 개장한다. 대형 상영관 '수퍼플렉스G'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스크린으로 등재됐다. 롯데시네마는 각종 무대 인사와 한류스타의 팬사인 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16일에는 롯데면세점,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초대형 고무오리가 뜬다.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러버덕 프로젝트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초대형 고무오리를 특정한 곳에 띄우는 것으로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러버덕 프로젝트는 롯데 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서울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장소이기도 하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지금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포함해 오사카, 시드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서울시의 조건부 승인으로 제2롯데월드타워 저층부 개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통해 ‘승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10일 서울 강동·송파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제2롯데월드타워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서울시청 앞에서 제2롯데월드타워 임시 사용 승인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참사를 통해 우리는 생명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자본의 탐욕과 정부의 무능을 확인했다”며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대한민국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블로그 마케팅. 블로그를 이용해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블로그마케팅’은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파워 블로거들에 대한 기업들의 러브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블로그 마케팅’을 잘못 쓰면 독이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최근 롯데물산은 파워 블로거들을 통해 ‘롯데월드 타워’의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려다 오히려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지난 5월부터 국내 포털사이트의 블로그에는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모두 “제 타워는 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달 8일 발생한 제2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하청업체 현장소장 이모(44)씨와 작업반장 진모(38)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제2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에서는 지난달 8일 오전 8시 20분쯤 근로자가 떨어진 철제 배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두 사람에게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적용했다.한편, 경찰은 조만간 ‘원청’ 롯데물산의 안전관리 책임자와 현장책임자 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롯데홈쇼핑 납품비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골프행사 참석차 출국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검찰은 지난 1월부터 롯데홈쇼핑의 추악한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드러난 비리 연루자는 4명으로, 이들은 홈쇼핑 출연의 대가로 거액의 뒷돈을 받거나 공사대금 리베이트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거센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한 것은 이 같은 비리에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이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면서부터다. 신 사장은 해당 비리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재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8일 오전 8시 38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공사현장 12층에서 배관공사를 하던 황모(38) 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황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제2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에서는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무려 세 차례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 25일 구조물 붕괴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현장 44층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 기대와 우려 ‘반반’ ▲[르포] ‘이건희 타운’ 자식들이 ‘이웃’ ▲[현장스케치] 제2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16일 늦은 밤,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4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 않고 25분 만에 진화됐지만, 인근 주민들은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화재 발생한지 일주일이 흐른 지난 23일, 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뚫고 제2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으로 향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타워는 완공이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위용을 자랑했다. 제2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로 완공 시 국내 최대는 물론 세계에서도 6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