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국내 게임·IT 업체들이 캐릭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매장의 공격적인 확대 및 다방면에 제휴를 맺는 행보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 모습이다.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홍대 롯데 엘큐브에 있던 자사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를 지난 21일 명동 롯데 영프라자로 확장이전 했다.지난 4월 문을 연 홍대 넷마블스토어는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 등 넷마블프렌즈 캐릭터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자사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으로 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현대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차그룹이 옛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추진 중인 GBC가 정부 심의를 통과했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는 서울시가 신청한 GBC 사업이 조건부 통과됐다. 정부 심의를 통과한 만큼 내년 1월 열릴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GBC는 현대차그룹이 천문학 적 사업비(3조7,000억원)를 투입해 건립하는 숙원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의 신사옥이 될 GBC는 지하 7층∼지상 10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2018년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18 송파·롯데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만들어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석촌호수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단지로 꾸며져 런던, 파리, 뮌헨,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유명 크리스마스 마켓에 버금가는 이국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월드파크 잔디광장은 약 8,000여 개의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하늘 위를 장식하고, 크리스마스 쿠키와 트리 장식품 등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 후 첫 ‘정기임원인사’에서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안정’보다는 ‘쇄신’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등 4개 BU(사업부문장) 중 절반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재계에선 화학과 식품 부문 BU장 교체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화학부문 BU장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3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8개월간의 구속생활을 마친 후 첫 일본 방문이다. 이번 출장에서 일본 롯데 경영진들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된다.23일 롯데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임원 회의를 마친 뒤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일본 롯데홀딩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고바야시 마사모토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일본 롯데 주요 경영진을 만나 현안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포용의 붉은 빛이 밝혀졌다.롯데는 2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포용받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점등식 ‘Light Up For Inclusion’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부사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고흥길 회장, 천주교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홍보대사 가수 바다 등이 참석했다.이날 점등식은 1968년 창립 이후 175개국에서 함께하는 조직으로 성장한 스페셜올림픽의 50주년을 기념하고, 발달장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롯데물산이 유명 스파이더맨 때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등반하던 것을 뒤늦게 발견했기 때문. 다행히 경찰의 설득으로 등반을 멈추긴 했지만, 아찔했던 상황에 주변 관계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낮 11시35분께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 높이) 옥상에서 알랭 로베르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도시 고층건물 등반가인 알랭 로베르는 롯데 측과 협의없이 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75층까지 등반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접대비가 크게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 덩치에 비하면 접대비 액수가 크지 않다고 하지만 ‘김영란법’ 시행 이후로 많은 기업들이 접대비를 감소한 추세를 보인 점과 사뭇 비교됐다.◇ 접대비 전년 대비 108%↑… 김영란법 여파 무색 접대비는 대외활동와 영업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쓰이는 비용을 일컫는다.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2016년 9월부터 시행된 후 기업들의 접대비 지출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18가지 혐의 중 삼성과 관련한 2개 혐의만 무죄 판결 받았다. 삼성이 연루된 특가법상 단순 뇌물죄의 경우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검찰은 전부 무죄 판결을 받은 특가법상 제3자 뇌물수수죄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이 항소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본인의 항소 의사와 관계없이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만일 박 전 대통령이 1심 재판과 달리 항소심에서는 적극적으로 혐의를 다툴 경우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최고 높이 컨벤션 시설인 ‘SKY31 컨벤션’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29일 롯데물산은 SKY31 컨벤션을 새롭게 단장하고 국내외 행사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SKY31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컨벤션 시설이다. 지상 14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자리 잡고 있다. 전면이 외관 통유리로 돼 있어 한강과 석촌호수 조망이 가능하다.또 시그니엘 호텔을 비롯해 쇼핑몰과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컨벤션은 메인 행사장인 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총수 부재 사태를 맞고 있는 롯데가 한껏 몸을 움츠리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중심이 된 롯데비상경영위원회는 최근 각 계열사 고위 임원들에게 ‘골프 자제’를 권고했다. 이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비리 관련 공판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잡음이 흘러나오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다만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골프’ 등의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계열사 차원의 화려한 행사나 의전도 당분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각종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마침내 검찰 앞에 피의자 신분으로 섰다.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힌 뒤 자신을 둘러싼 각종 혐의와 관련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역사상 5번째로 이뤄진 전직 대통령의 검찰 소환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것은 정치권만이 아니다. 알려진 것만 20여개가 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 중 뇌물 등 비리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여기에 얽힌 여러 기업들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이명박
롯데호텔(http://www.lottehotel.com)이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의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롯데호텔의 체인호텔에서 3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패키지는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미니멀리즘 예술의 창시자로 불리는 ‘댄 플래빈’의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다.지난달 26일 개관한 롯데뮤지엄은 ‘댄 플래빈, 위대한 빛’이라는 타이틀로 댄 플래빈의 초기 작품 14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형광등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대통령 임기를 마친지 5년이 훌쩍 지났지만, 이명박 정권 시절 불거진 논란 및 사건들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은 크게 세 가지 축을 형성하고 있다. 수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다스 관련 의혹과 특활비 유용,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등 정권 차원의 비위, 그리고 정경유착 의혹이다.◇ ‘이명박 정권의 최대수혜자’, 위기 마주한 ‘뉴 롯데’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경유착 3의혹에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신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를 옮겼다.신 총괄회장이 16일 오후 5시께 새로운 거처로 선정된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49층으로 이사를 마쳤다.대법원은 지난 2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거주지 이전을 반대하며 제기한 항고를 기각, 롯데월드타워로 최종 결정했다.거주공간은 약 264.5㎡(80평) 규모로, 한정후견인 사단법인 선 관계자의 사무실과 간병인 및 경호원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전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0조5,500억원. 2014년 9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 입찰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써낸 금액이다. 3조3,466억원이었던 감정평가액의 3배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재계 라이벌 삼성그룹을 제치고 서울 강남 한복판 대규모 금싸라기 땅을 손에 넣게 됐다.현대차그룹은 100년 미래를 내다본 투자라며 이곳에 2015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짓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집결하게 될 업무시설은 물론이고, 호텔, 컨벤션,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모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대법원이 신격호(96)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주거지를 롯데월드타워로 옮겨서는 안된다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항고를 기각했다.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지난달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을 담당하는 사단법인 선(善)에게 내려진 ‘성년후견인 임무수행에 관련 처분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낸 항고를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신 총괄회장이 거주지로 사용해온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개보수 공사가 시작되자 신 전 부회장과 롯데그룹은 서로 자신들이 마련한 장소를 새 거처로 해야 한다고 주장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많은 것이 달라졌던 2017년이 가고, 2018년이 새롭게 시작됐다. 특히 올해 새해는 연휴인데다 날씨까지 맑아 전국 각지에서 새해맞이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많은 사람들이 자정 카운트다운과 해돋이로 2018년을 맞았다.하지만 이런 가운데, 롯데월드타워는 연말연시 ‘민폐의 아이콘’이 되고 말았다. 처음으로 마련된 새해맞이 행사였기에 아쉬움이 더욱 크다.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2018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마련했다. 2018년 새해 시작을 축하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무술년 첫날이 밝았습니다. 올해 첫 날 첫 해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위로 떠올랐습니다. 새해 일출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저마다 가슴에 간직한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 소원들이 모두 성취되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독자 여러분도 무술년에 소원하신 것들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의 고사성어다. 대학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사자성어에서 알 수 있듯 2017년 대한민국은 큰 변혁을 맞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됐고, 권력의 정점에 있던 많은 이들이 치부를 드러내며 구속됐다. 이어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한축이자 적폐청산 핵심 대상으로 지목됐던 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