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세라 기자] 지난 3월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1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전월세 거래량은 16만1,69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3.6% 증가하고, 전월대비로는 26.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봄 이사철 성수기 및 설 연휴에 따른 확정일자 신고 이월 등의 영향으로 증가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올해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보증부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전년동월(42.9%)대비 0.6%p 증가했다. 전월(42.2%)대비 1.3%p 증가했으며, 조사를 시작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정부가 발표한 ‘임대주택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지적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0일 이언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임대주택법 전부개정법률안’은 기업형 임대사업자에 대한 ‘특혜 종합선물세트’”라며 “특히 민간건설사에 기업형 임대주택을 지으라고 하면서 초기 임대료에 대한 규제 없이 임대료 안정을 말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꼴”이라고 말했다.이언주 의원은 이어 “민간은 공공성보다는 수익성에 치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초기 임대료를 제한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봄바람인지 칼바람인지 정확한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올 2월말 현재 약 241조원으로 작년기준(214조5,000억원)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9세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4조4,000억원에서 54조8,000억원으로 23.6% 늘었다. 이는 40대(11.5%)와 50대(7.9%)의 증가율에 비해 크게 웃도는 수치다.이렇듯 39세 이하의
[시사위크=이세라 기자] 서울시가 실체가 없는 부동산 분양·입주권 거래량과 실거래가를 오는 4월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분양·입주권은 재개발·재건축조합 또는 건설사로부터 부여받은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로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제3조’ 개정에 따라 2007년부터 거래 및 실거래가를 신고하게 돼있다. 하지만 이 전매자료는 주택 매매와 달리 거래 대상이 실체가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민간 부동산포털은 물론 정부와 타 지자체에서도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왔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경기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당초 동결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사상 초유의 1%대 기준금리시대를 열었다. 내외경제지표의 악화에 마지막 카드까지 꺼낸 셈이다.지난해 말 깜짝 상승세를 보였던 경제지표는 1월 답보상태를 보이더니 2월부터 급격히 나빠졌다. 지난해 12월 전년동기 대비 1.3% 올랐던 물가는 올해 1월 0.8% 상승에 그쳤고, 2월에는 0.7%로 더 악화됐다. 생활물가지수도 1월 -0.3%를 기록한데 이어 2월에는
[시사위크=김갑수 기자] 행복주택 임대료가 주변 지역 시세를 기준으로 설정되고 입주 계층별로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차등화 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표준임대료는 주변 지역의 전월세 시세를 기준으로 설정하고, 시세의 60~80% 범위에서 입주계층별로 차등화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구체적으로 대학생은 시세의 68%, 사회초년생 72%, 신혼부부 및 산업단지근로자 76%, 노인계층(비취약계층) 76%, 취약계층은 시세의 60%를 적용할 방침이다.정부는 이에 맞춰 행복주택의 입주자가 주로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임을 감안해 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내일이면 취임 2년을 넘어서는 박근혜 정부를 향해 “불통의 리더십으로 민생경제는 무너지고 국민행복 대신 국민걱정의 2년이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24일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내일이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만2년을 넘어서게 된다”며 “서민증세와 전월세대란, 희망 없는 고용, 부채공화국, 생애맞춤형 복지공약 파기라는 ‘5대 민생실정’과 인사파탄, 세월호 참사, 민주주의 후퇴, 경제민주화 포기, 의료영리화 추진이라는 ‘5대 불통실정’의 2년이었다”고 꼬집었다. 박완주 원내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어김없이 찾아온 봄과 함께 ‘이사 시즌’이 도래하고 있다. 새롭게 집을 장만해 희망찬 이사를 준비하는 가구도 있겠지만, 얼어붙은 경기에 한숨만 늘어가는 가정도 있게 마련이다. 특히 저소득층에게는 2년마다 도래하는 전세 만기는 악몽이다. 그런데 하루살이도 빠듯한 가정일수록 관심을 가져야 할 제도가 있다. 바로 공공임대주택 등 정부가 시행하는 주거안정제도다.◇ 공공주택, 입주자격 꼼꼼히 챙겨 장기적으로 대비해야…먼저 자신이 무주택 세대주라면 공공임대주택에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 공공임대주택이
▲[전두환 부동산 매각 현황] 환수대상 8곳 중 한곳 매각 ▲[10.30 전월세 대책] 전세제도 종말 인정?▲이재현 회장 묘수 통한 CJ대한통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015년에는 9·1 부동산 대책과 10·30 전월세 대책 등 다양한 부동산 제도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 길로틴(단두대) 기조와 최경환 부총리의 부동산 부양 정책이 대부분 포함됐다. 무엇보다 거래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은 실제 매매를 하는 시장에서의 체감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특히 국회 처리를 앞두고 있는 부동산 3법은 건설사들의 발목을 잡았던 분양가상한제를 비롯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주거환경정비법에 대대적인 개정이 이뤄진다. 재건축에 대한 이같은 규제완화 바람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MK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MBN‧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창조경영 부문에 김선규 사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2014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은 2014년 한 해 기업ㆍ기관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각 산업분야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을 선정하는 행사로써, 김선규 사장은 주택경기 침체와 전월세 급등으로 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창의적 시각으로 서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부동산 3법’ 통과를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현재 심각한 전월세난 해결을 위해서는 과거 ‘대못규제’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왜곡된 부동산시장 정상화가 핵심”이라면서 “첫걸음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일명 ‘부동산 3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부동산 3법’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에 관한 법률,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의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 서울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시사위크] 정부와 여당이 대통령 공약이었던 ‘누리 과정’ 예산 부담을 지방정부와 교육청에 떠넘기면서 시작된 무상 보육과 무상 급식 논쟁을 보면서 정치하는 분들이 참 한가하다는 생각을 했네.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자네도 들어서 알고 있지? 노인문제는 몇 번 언급했으니 오늘은 저출산에 관해서만 이야기하세. 물론 두 문제가 서로 연관이 없는 건 아니지만…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가족의 형태와 기능의 변화, 신자유주의적인 세계화로 인한 고용불안정, 양육비용과 사교육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출마냐 불출마냐. 내년 2월초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권을 노리는 선수들의 시선은 모두 한 방향이다. 바로 문재인 비상대책위원이다. 그의 출마는 곧 당선으로 읽혀지는 만큼 경쟁 구도에 놓인 다른 선수들은 ‘당권·대권 분리론’을 앞세워 전대 레이스 차단에 나섰다. 명분은 대선주자 보호 차원이지만 이면엔 친노의 패권을 막기 위한 비노 진영의 연막전이라는 데 당내 이견이 없다.문 비대위원의 출마 여부를 놓고 당내 중진의원들 간 입씨름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입을 굳게 닫았다. 전대 출마를 묻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지난 10월 30일 정부는 서민주거안정의 일환으로 ‘10‧30 부동산 전월세대책’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전세대란’이라는 말이 돌며 혼란에 쌓여있던 가운데 정부의 주거안정 대책에 기대가 컸다. 그러나 정부의 발표는 전세입자보다는 서민층의 월세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이번 10‧30 전월세 대책의 주요 골자는 2015년까지 매입 전세임대 주택 1만3,000호를 추가 공급하고, 보증부월세나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월세자금 대출 도입이다. 이는 전월세난이 우려되는 지역에 매입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3,4일 양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 쇼’에 보증상품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홍보부스에서는 일반인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내게맞는 보증 찾기’ 등 보증상품 추천 및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전월세 서민을 지원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전세금안심대출’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이들 상품은 주택시장에서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지켜주는 안전장치로 주택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첫날 부스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저금리 주택자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2기 내각의 새 경제팀은 지난 7월 24일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 국민의 46%가 ‘지금은 집을 구입하기 좋지 않는 시기’라고 답했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에서 추진 중인 ‘내수살리기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믿음’을 우선 회복해야 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어서 관심을 끈다. 한국갤럽이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6명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과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는 30일 서울 명동역 일대에서 전세금안심대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길거리마케팅을 펼쳤다.길거리마케팅에는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과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여해 출근시간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현장 상품설명도 실시했다.전세금안심대출은 정부와 대한주택보증, 금융기관 협업을 통해 금년 1월 출시한 정부 정책지원 보증상품으로, 기존 전세대출에 비해 안전성, 저금리 등의 이점이 있다.특히 불안한 주택시장에서 무주택 서민의 전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청와대 2기 경제팀이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시사해 하반기 부동산 규제 완화가 어느 정도에 이를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3일 자택에서 “현 부동산 규제는 한겨울에 여름옷을 입은 격”이라고 말해 DTI․LTV로 대변되는 부동산 규제에 대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미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2월 26일 발표한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후 더욱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으로 ‘비과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13일 당정협의를 갖고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을 확정했다.큰 틀에서 월세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하되, 2017년부터 적용하기로 했고, 주택임대소득사에게 보유 주택수와 상관없이 분리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주택임대소득 과세로 지역 건강보험료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이를 경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임대소득이 연2,000만원 이하인 주택보유자 실효세율 6.2%?정부는 당초 분리과세나 비과세 적용 대상을 2주택 보유자이면서 연간 주택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