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출고할 시 장착하는 순정 블랙박스 ‘뷰게라 스타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뷰게라 스타뷰 블랙박스는 차량 시동을 끄면 주차 중 상시녹화가 되지 않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화질도 아이나비나 파인뷰 등 브랜드의 블랙박스보다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으나 벤츠는 해당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벤츠가 자사 이익만을 위해 소비자들의 불편은 외면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벤츠는 지난 2018년부터 카네비컴으로부터 뷰게라 블랙박스 ‘MB-900SB(스타뷰S)
캐딜락이 새로운 엔트리급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T4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강남구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 미디어행사를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진행했다. 캐딜락은 준중형 SUV XT4를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차량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제 캐딜락에게 남은 숙제는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XT4가 브랜드 실적을 견인하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XT4는 캐딜락의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와 개성이 잘 녹아들었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 디자인 외에도 넓은 실내 공간, 동급 경
2021년 1월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 1~3위를 독식했다.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1·2위에는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 벤츠 E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2021년 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벤츠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세단 E350 4매틱으로 802대가 판매됐다. 이어 벤츠 E300e 4매틱(344대)과 CLS450 4매틱(320대) 등이 뒤를 이었다.수입 하이브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차 연간 총 판매대수는 2015년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선 후 지난해까지 22만~27만대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차가 많이 판매될수록 중고차 매물도 쏟아져 나오는데, 수입차 브랜드는 이를 활용해 인증중고차 사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아직까지 인증중고차 사업을 개시하지 않고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현재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인증중고차를 판매 중인 브랜드는 18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 신차를 줄줄이 출시하며 ‘수입차 대중화’를 선언했으나, 정작 소비자들 사이에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도입한 신차리스트를 살펴보면 준중형 세단 제타를 제외한 전 차종이 디젤 모델만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폭스바겐 측의 이러한 신차 도입 정책을 두고 “한국 정부의 디젤 규제 및 저공해 차량 확대 기조에 맞지 않고, 타 수입차 브랜드의 디젤 차량 축소와도 상반된다”고 지적했다.폭스바겐이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은 세단 △제타 △파사트GT △아테온 등 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 자동차 시장 판도가 환경친화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자사 순수 전기차 브랜드 EQ 및 하이브리드 차종 중심의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와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신차도 소홀히 하지 않고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27일 온라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은 국산차와 수입차 가릴 것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상 차종을 수입차로 한정할 시 SUV 판매대수 증가폭은 더욱 크다. 이에 적지 않은 수입차 브랜드가 SUV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0년 결산 자동차 등록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 신차등록 대수는 총 165만7,186대로, 전년 154만880대 대비 7.5% 증가했다. 세부적인 차종을 살펴보면 SUV의 판매대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만 토요타 2종, 렉서스 2종 등 최소 4개의 신 모델을 한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는 하이브리드가 강점으로 꼽히는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는 신차 라인업도 4종 중 3종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토요타와 렉서스가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신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토요타의 RV·미니밴 모델 시에나다. 토요타 시에나는 지난해 풀체인지를 거쳤다. 4세대 시에나에는 기존 3.5ℓ V6 자연흡기 엔진 대신 2.5ℓ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여기에 2
렉서스는 지난해 하반기 자사 콤팩트 세단 IS의 풀체인지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고 일본 내수시장에서부터 판매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IS의 신모델을 들여오지 않고 국내에서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량이 저조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렉서스 IS 모델은 D세그먼트(중형)에 속하는 콤팩트 럭셔리·스포츠 세단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IS는 3세대 모델이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모델은 4세대다. 풀체인지를 거쳤다고는 하지만 심장과 플
재규어 뉴XE와 혼다 파일럿이 지난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모델은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브랜드와, 한국시장을 떠난 닛산·인피니티, 그리고 단종 된 모델이나 단종 수순을 밟는 모델, 부분변경 전 모델 등을 제외하면 세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한 모델이다. 연간 판매량은 혼다 파일럿이 15대, 재규어 뉴XE(XE 포함) 21대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를 기반으로 연간 수입차 판매대수를 집계한 다나와 자동차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시장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한국형 레몬법’의 첫 사례를 남기게 됐다. 소비자 권익증진 측면에선 무척 뜻 깊은 일이지만, 벤츠코리아 입장에선 결함으로 체면을 구기게 된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벤츠코리아의 위상 또한 더욱 흔들리게 됐다.◇ 벤츠 S클래스, 레몬법 첫 사례 남기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최근 벤츠 S클래스 2019년식 S350d 4매틱 차량에 대해 하자를 인정하고, 교환을 명령했다. 해당 차량의 차주는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이 멈추는 ‘ISG(Idle
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잡은 ‘에픽세븐’의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 기존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출시하거나 영상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IP를 확장하며 국내외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보드게임 ‘에픽세븐:어라이즈(이하 어라이즈)’를 글로벌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였다. 현재 펀딩은 에픽세븐의 세계관과 제품의 퀄리티 등에 높은 호평을 받으며 오픈 1시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올해부터 한국시장에 판매하는 포드·링컨 자동차 모델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픽업트럭으로 한정했다. 링컨은 올해부터 세단 모델을 완전히 단종하고 SUV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할 심산으로 보인다. 포드도 본토에서부터 판매가 저조한 세단 모델들의 생산을 하나둘씩 중단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경영전략은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자칫 자충수가 될 수 있어 우려스러운 시각도 존재한다.포드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포드와 링컨 브랜드 신차를 총 6종을 새롭게 들여온다.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자동차 브랜드가 수년째 인기를 누리며 최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 업계의 국내 판매 순위도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순으로 1~4위까지 싹쓸이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차 브랜드는 신차 시장을 넘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절정이다. 지난해 중고차 거래 상위 10개 모델을 집계한 결과 단 한 차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독일차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중고차 시장에서도 똑같은 현상을 보였으며, 독일차 인기를 실감케 했다.1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0년 결산 자
국내 수입차업계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우여곡절 끝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올해 1월 1일부로 임기를 시작한 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최근 국내에 입국해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 중이다. 벤츠코리아가 여전히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지만, 그를 기다리는 당면과제는 꽤나 까다로울 전망이다.◇ 판매 1위 벤츠지만… 까다로운 과제 ‘산적’벤츠코리아가 마침내 수장 공백을 마감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사장 인사 과정에서 위상에 걸맞지 않는 촌극을 연출한 바 있다. 임기를 마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전
국내 수입차시장의 절대강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사상 초유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준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지만, 한편으론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게 된 모습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해 국내에서 7만6,87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위 BMW조차 1만8,000여대 이상 멀찍이 따돌리며 압도적 1위 자리를 또 다시 지킨 벤츠다.하지만 지난해 판매실적은 앞선 2019년을 넘어서는 데에는 실패했다. 벤츠는 지난해 7만8,133대의 판매실적을 기
한때 국내 수입차시장의 ‘제왕’으로 자리매김했던 BMW가 옛 영광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벤츠에게 큰 격차로 밀려나며 ‘만년 2위’ 자리를 또 다시 지킬 전망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BMW는 올해 11월까지 5만2,644대의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061대에 비해 34.8%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던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이다.BMW의 이 같은 판매실적은 최근 이어진 하락세가 다시 예전 수준으로 회복됐음을 보여준다. BMW는
일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의 판매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렉서스의 판매량을 끌어올린 선봉장은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 ES300h다. 그러나 최근 경쟁사들이 하이브리드 신차를 쏟아내면서 ES300h는 다소 주춤, 두 달 연속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측의 자료에 따르면 렉서스는 지난 11월 판매대수 951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판매대수 7,572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ES300h는 올해 전체 4,819대(약 64%) 판매를 기록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이하 마이바흐 S클래스)’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현지시각 19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 소비자들의 마이바흐 S클래스 사랑은 이전부터 유명했다. 직전 모델은 전 세계에서 한국 시장 판매량이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구수나 경제규모에 견줘보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이바흐 사랑은 최고 수준으로 꼽혀 신형 모델은 더욱 눈길이 가는 차량이다.이날 공개된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린 직전
2020년은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부분의 산업 현장이 정상적인 가동을 하지 못하면서 매출에 직격타를 입었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 시장은 독특하게도 월간 판매대수가 대부분 전년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내 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업종으로 꼽힌다. 특히 수입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기까지 해 ‘한국의 수입차 수요’를 증명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10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