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5%p 내린 52.2%로 나타났다.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1.3%p나 하락한 34.7%였고, 대전·충청·세종에서도 7.3%p 내린 50.1%를 기록했다.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오른 19.8%를 나타냈다. 한국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한국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6%p 오른 36.7%였고, 대전·충청·세종에서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후보 합동 TV토론회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 "대국민 사기라는 표현도 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안 후보는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9일만 숨어있으면 당선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물건에 하자가 있는데 알리지 않고 팔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박 후보가 계속 TV 토론을 거부하고 숨고 있다"라며 "이번에 TV 토론이 지난번 KBS 토론과 선거관리위원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드루킹 불법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4명이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3일 오후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고 허익범(사법연수원 13기), 임정혁(사법연수원 16기), 오광수(사법연수원 18기), 김봉석(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대한변협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협회에서 특검후보추천특별위원회를 열고 특검 후보 4명을 발표했다. 변협은 특검 후보 4명 추천 기준에 대해 ▲수사력·조직통솔력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할 강직함 ▲특별한 정치적 성향이 없고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일방적 싹쓸이로 끝난다면 대한민국에 큰 불행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손학규 위원장의 거짓선동은 목불인견”이라고 꼬집었다.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손 상임위원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내용과 관련해 “민주당의 승리는 독재가 아니라 나라다운 나라로, 비정상화에서 정상화로 가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그는 손 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아주 낮은 지지율로 조급함의 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단일화 이슈를 두고 “단일화는 없다”면서 재차 선 긋기에 나섰다.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위적인 (후보) 단일화,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없다. 자유한국당과 협상해 후보 단일화 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박종진 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한국당과 야권 단일화를 추진할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그는 박종진 후보가 배현진 한국당 송파을 국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6·13 지방선거 첫 주말유세 마지막 날인 3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은 ‘중점 공략 지역’을 챙기며 본격적인 표 몰이에 나서고 있다.민주당은 첫 주말 유세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을 찾아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윤준호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후보,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에 앞서 추 대표는 전날(2일) 울산과 경남 김해를 각각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섰다.한국당은 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의 '광화문 광장 세월호 천막 철거' 주장이 향후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른바 '샤이보수(숨은 보수층)' 혹은 무당층의 지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재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천막은 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세월호'에 대한 언급이 금기시되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의 발언 수위는 문제가 될지라도, 서울시장 후보 중에서는 처음으로 세월호 천막 철거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JTBC가 오는 6월 4일 예정한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와 5일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취소한 것을 놓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김문수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깜깜이 선거"라고 비판했으며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도 "언론갑질"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JTBC의 이번 토론회 취소방침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조치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지난 토론회에서는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김문수-안철수 후보로부터 집중 비판받는 장면이 연출된 바 있다.김 후보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는 바른정당 출신이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반대했기 때문에 탈당했다. ‘동행’은 여기까지였다. 남 후보는 다시 한국당에 입당했고 원 후보는 무소속으로 남았다. 두 후보는 모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하지만 달라진 소속만큼 이들의 상황도 엇갈린 모습이다.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구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때문에 경기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임시국회를 소집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민주평화당·정의당 공동교섭단체)은 1일 “방탄국회 소집한 게 아니냐”면서 거세게 비판했다.한국당이 소집한 임시국회가 ‘방탄국회’라고 비판받는 이유는 권성동·염동열·홍문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와 연관성이 깊다.한국당에서 2개월 연속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정작 5월 임시회 본회의는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해 지난달 14일 열린 게 처음이다.이후 염동열·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아직 논할 때가 아니다”라며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일단 주민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초점을 기울이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배현진 후보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언급한 데 대해 “지금까지 제가 해드린 대로 인간 배현진을 보여드리면서 앞으로 정책들을 어떻게 펼쳐나갈 수 있을지 열심히 설득해 나가면 될 것 같다”며 이 같이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을 높이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호평한 것에 대해 "환상이다", "서민경제 파탄"이라는 등 맹비판을 쏟아냈다.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소득층 일자리가 감소했고 영세상공인들은 문을 닫고 있다"라며 "국민고통을 외면하는 문 대통령의 90% 환상"이라고 지적했다.권 대변인은 "OECD도 지난 30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생산성 향상없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고용둔화와 국가경쟁력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1일 자유한국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6월 임시국회에 유감을 표명했다.홍영표 민주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국당의 6월 국회 단독소집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한국당이 상식과 정도(正道)의 정치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에서 “5월 31일부터 지방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6월 13일 선거일까지 국회가 운영될 수 없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것은 국회운영 그 자체보다, 체포동의안이 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3%,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정의당 5%,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 24%였다.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한국당이 2%포인트 하락 반면,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무당층은 1%포인트 늘었고, 민주당은 변함없었다.한국당은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1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19%를 기록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4%를 나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겸 서울시장 선대위원장은 1일 서울시장 선거가 '박원순 대 반박원순' 구도로 진행될 것이며, 반박 표심이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쏠릴 것으로 전망했다.손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합리적인 보수, 개혁중도보수를 안철수에게 몰아주자는 것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며 "선거 후반에 가면 표 쏠림 현상으로 확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손 위원장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기도지사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이 31일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고소전을 예고했다. 논란의 중심에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서 있다. 탈북종업원 송환 문제가 원인이 됐다.김익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허성우 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의 공식 사과와 보도 정정을 요청한다'는 논평을 내고 "허 부대변인은 어제 하 최고위원의 한 언론 인터뷰 내용을 왜곡하며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라며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죄"라고 주장했다.김 부대변인은 "단순한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닌, 비판을
[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13일 간 진행된다. 각 정당 선거대책위원회와 후보 캠프에선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선거운동을 펼쳤다. 유명만화 ‘은하철도999’의 컨셉을 본 딴 더불어민주당의 ‘평화철도111’ 유세단은 직접 만화 캐릭터인 ‘철이’와 ‘메텔’로 분장했고,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인기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 형식을 차용한 ‘철수의 마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민주당의 ‘평화철도111’ 유세단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누비며 민주당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신고 돼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는 것. 안철수 후보 측은 “성실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8일 ‘서울개벽, 철길을 숲길로 현장 브리핑’ 과정에서 벌어졌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탑승해 금천구청역까지 이동하면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공약을 설명한 것이 문제가 됐다.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은 “선박·정기여객자동차·열차·전동차·항공기의 안과 그 터미널 역·공항의 개찰구 안,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관영(재선·전북 군산) 바른미래당 의원은 31일 한국GM 군상공장이 공식 폐쇄된 것에 대해 "군산 지역은 큰 공포감과 배신감에 휩싸여 있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에서 8000억이라는 혈세를 투입해 창원 공장과 부천 공장을 살리면서 군산 공장 대책은 철저하게 무시됐고, 군산 패싱, 전북 패싱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허탈감과 분노감이 교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군산이 가장 상징적으로 GM 공장과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내달 1일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거와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 소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6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한국당이 본회의 개의는 거부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기 위한 목적이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소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