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신작 ‘쿠키런:킹덤’이 국내외 게임 시장을 흔들고 있다. 탄탄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성, 누구나 플레이 가능한 접근성, 원활한 소통 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게임 업계의 허리를 뒷받침할 중견 게임사로 거듭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최대 실적 기대… 업계선 “중견‧중소게임사 갈 길 보여줬다”데브시스터즈는 6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쿠키런:킹덤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최근 IT 트렌드 중 하나인 ‘메타버스’를 구현한 미국의 모바일 샌드박스 게임 ‘로블록스’가 국내외 게임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게임산업이 메타버스와 관계가 적지 않은 분야인 만큼 그동안 축적해온 개발력과 경험, 노하우 등을 녹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과 SNS의 결합… 국내서도 ‘긍정적’ 평가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모바일 샌드박스 게임 서비스 로블록스 열풍으로 국내외 게임사들의 메타버스를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세계를
넥슨이 한 달여 만에 컴퓨터박물관 운영을 재개함과 동시에 드롭된 프로젝트들을 전격 공개한다.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출시가 불발된 프로젝트의 다양성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모습을 조명하겠다는 계획이다.넥슨컴퓨터박물관은 재개관 소식과 함께 넥슨의 미출시 게임을 다루는 신규 전시 ‘네포지토리 베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넥슨과 저장소라는 의미를 지닌 ‘리포지토리’를 결합한 네포지토리는 이번 전시 타이틀이자 이후로 지속될 넥슨 아카이빙 프로젝트 이름이다.네포지토리 베타는 국내외 어디에서도 유례가 없는 전시
한빛소프트가 1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신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게임 사업과 비게임 사업의 균형을 맞춰 고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한빛소프트는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신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CB 발행규모는 130억원으로 자금 납입일은 오는 2일, CB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2일이다.이렇게 확보한 자금은 신작 개발과 신사업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연
오는 2분기 국내 대형게임사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작 경쟁을 벌인다. 올해의 대작으로 꼽히는 신작들인 만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먼저 승기를 잡을 타이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대작 타이틀… 업계 “승부 예측 어렵다”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신작 ‘제2의 나라’를, 엔씨는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출시한다. 제2의 나라와 블소2 모두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작이다.제2의 나라는 리니지2 레
카카오게임즈가 히트 게임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에 나설 모양새다. 자체 개발력에 대한 의문을 해소함과 동시에 그동안 제기된 카카오게임즈를 대표하는 히트 게임 부족 등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적 성장 전략 구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욱 넵튠 대표, 프렌즈게임즈 지휘… 중장기 성장 전략 만드나 카카오게임즈는 정욱 넵튠 신임 대표를 프렌즈게임즈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국내 게임 산업계에서 전문적인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정 대표는 NHN 한게임 대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국내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을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 그동안 해외 매출 비중이 적었던 엔씨가 리니지2M의 흥행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늘릴 지 주목된다.◇ 대만‧일본 매출 가장 낮은데… 리니지2M ‘흥행 여부’ 촉각 엔씨는 24일 대만과 일본 시장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출시했다. 이번 리니지2M 서비스는 엔씨가 직접 서비스하며 대만의 공식 명칭은 ‘天堂2M(티엔탕2M)’, 일본의 공식 명칭은 ‘リネージュ2M(리니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첫 모바일 신작 ‘트릭스터M’의 출시를 불과 사흘 앞두고 연기를 발표했다. 엔씨가 게임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도 연기를 발표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엔씨는 22일 트릭스터M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드린 오픈 일정을 목표로 트릭스터M을 준비하는 모두가 최선을 다했으나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품질을 갖추기 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출시 지연 소식을 알렸다.또한 “지금까지의 응원과 기대해준 모든 분들의 바람
그라비티가 올해도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신작을 출시한다. 지난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흥행을 견인했던 그라비티가 이번에도 흥행 반열에 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라그나로크:라비린스, 동남아서 흥행 입증… 23일 정식 출시그라비티는 16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라그나로크:라비린스’의 출시를 앞두고 라이브
정치권이 국내 게임사들을 향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일부 게임사들은 선제적으로 확률을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그러면서 각 게임사들이 이용자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결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게임 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넥슨, 확률 순차 공개… 업계선 “신뢰 회복 위한 결정해야”지난해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확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다양한 장르의 IP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약점을 보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MBC 손잡은 엔씨… IP 사업 다각화 박차엔씨는 3일 MBC와 IP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웹툰, 웹소설,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원천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새로운 IP를 창작하거나 외부 IP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엔씨는
지난해 크래프톤과 함께 PC온라인 신작 ‘엘리온’을 출시했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도 PC 온라인 신작을 선보인다. 엘리온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PC 온라인 신작의 흥행을 견인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카카오게임즈는 2일 PC 온라인 신작 ‘디스테라’의 정식 명칭을 공개하고 개발 소식을 전했다. 디스테라는 당초 ‘테라파이어’로 알려진 게임으로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하고 있다.디스테라는 ‘디스토피아’와 ‘테라’의 합성어로 황무지가 된 지구에 남겨진 이용자가 홀로, 때로는 남겨진 또다른 이용자와 함께 힘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오는 3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는 리니지2M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올해는 비교적 비중이 높지 않았던 해외 매출을 견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엔씨는 25일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니지2M 인 아시아’ 행사를 개최, 오는 3월 24일 대만과 일본 시장에 리니지2M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엔씨는 대만과 일본 시장에서 리니지2M을 직접 서비스하기로 했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 방대한 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게임산업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거래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리니지M’과 ‘리니지2M’,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등이 시장에서 선전했다. 19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게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조3,2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합산한 액수로 갤럭시 스토어 등 기타 앱스토어 거래액은 제
넥슨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향후 업데이트 및 운영 방향성을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V4 개발을 위해 새롭게 합류하는 신임 디렉터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넥슨은 오는 23일 올해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브이포토크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V4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과 함께 신임 디렉터 소개, 이용자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V4 개발을 담당하는 넷게임즈는 올해 초 개발 혁신을 지속하고 근원적 경쟁력을 갖추기
그라비티가 상장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비롯해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 출시한 신작들이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했다.18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그라비티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7% 증가한 8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7%를 기록했다. 이는 상장 이래 최대 실적이다.4분기의 경우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그라비티의
넷마블이 매출 2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사옥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도 대형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을 선보이고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매출 절반 이상… “보완할 점 여전”15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넷마블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한 2,72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3,385억원으로 99.4% 증가했다. 이는 연간
넥슨이 올해 첫 신작 ‘블루 아카이브’가 의외의 성과를 내면서 서비스가 순항하고 있다. 일본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넥슨은 올해 장르의 다양성 확장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모양새다.넥슨은 지난 4일 일본 게임 시장에 서브컬처 장르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이용자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를 그린 RPG 신작이다. 현재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에서만 라이브 서비스 중이다.블루 아카이브는 출
넥슨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하며 전체적인 실적을 견인했고 PC온라인 메인 타이틀이 뒷받침하며 고성장을 이뤘다.넥슨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1,90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6,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66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리니지의 뒤를 잇는 대표 지식재산권(IP)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공개했다. 기존 블소의 후속작 성격을 넘어 새로운 넘버링을 지닌 엔씨의 IP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년 만에 블소2 모습 공개… “새로운 블소 기대해달라”엔씨는 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블소2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블레이드&소울M’이라는 프로젝트로 선보인 후 2년 만이다. 블소2는 블소 IP의 전반적인 세계관을 계승해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