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 속에서도 신차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신차 출시 풍경을 크게 바꿔놓긴 했지만, 흥행까지 막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7세대 신형 ‘올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그런데 이번 신형 아반떼 출시 풍경은 평소와 달랐다. 수많은 취재진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에서 신차를 공개했던 것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이다.현대차는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신차 출시 행사를 대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G90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월 G70와 G80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9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며 세단 전 라인업이 모두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SUV를 앞세워 2020년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2020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SUV GV80의 내외관 디자인을 최초로 전격 공개했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이자 최상위급 플래그십 SUV모델로, 최근 성장세가 뚜렷한 대형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GV80의 이름은 제네시스(Genesis)와 다재다능함(Versatile)에서 따왔다. 숫자 80는 대형 차급을 의미한다. 제네시스 측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의 자율주행업체 ‘오로라(Aurora Innovation)’에 전략투자하고,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무결점의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출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생태계의 판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겠다는 복안이다.2017년 미국에서 설립된 오로라는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Chr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3일 플래그십 세단 ‘THE K9’을 공식 출시했다.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9이다. 기아차의 모든 역량이 투입된 K9이 기대에 부응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롭게 태어난 K9, 기아차 모든 역량 집중K9이 처음 탄생한 것은 지난 2012년. 이번이 2세대 모델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모두 완성하게 됐다.플래그십 모델답게 신형 K9엔 기아차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한층 더 고급스러우면서 미래지향적인 외형을 갖췄고, 내부 또한 ‘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는 ‘격전지’는 럭셔리 D세그먼트다. 자동차 회사 입장에서는 엔트리 모델에 가깝지만, 젊은 층에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시작점이자 브랜드의 전략적 요충지라고 할 수 있어 각 업체가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이러한 요소는 제네시스 G70에게 큰 부담이었다. 제네시스 G70의 상품성으로부터 장기적으로 G80, EQ900, 혹은 차후에 발매된 제네시스 SUV 모델까지 브랜드의 이미지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제네시스는 G70의 주행성능에 가장 심혈을 기울
현대자동차가 타이어 제조 업체 미쉐린과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프랑스 미쉐린 연구소(클레르몽 페랑 소재)에서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플로랑 미네고 미쉐린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미쉐린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미쉐린과의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신개념 전기자동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제네시스 G80 후속모델을 비롯한 신차 적용 타이어 공동 개발 등 타이어 기반의 주행성능 기술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양사는 각종 타이어 시험•해석 연구와 타이어 설계&bu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약 석달 치의 목표 중 절반에 가까운 40%를 단 하루 만에 달성했다.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제네시스 G70이 그 주인공이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일 G70의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계약 없이 바로 본계약을 실시한 제네시스다.첫날 이뤄진 계약은 2,100여대. 이는 G70의 올해 판매목표였던 5,000대의 40%를 넘는 수치다. 제네시스 브랜드 측은 “고급차 시장 동일 세그먼트에서 1, 2위를 다투는 수입차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보다 3배나 많다”고 강조했다.이로써 G70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올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FC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에는 호날두가 있다.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인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에이스’라 칭한다. 에이스는 자신의 성적 뿐 아니라 팀 성적까지 좌우한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한 존재다.자동차업계에도 이러한 에이스가 있다. 다른 모델에 비해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모델들이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엔 어떤 모델들이 내수시장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자.먼저 현대자동차다. 현대차는 2016년 내수시장에서 65만854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동차의 등장은 인류사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인간의 이동거리와 이동편의는 과거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수준으로 대폭 향상됐고, 산업과 도시, 문화 등의 발전으로 이어지며 삶의 질을 끌어올렸다.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2100만대에 육박했다. 이제는 자동차가 일상의 하나가 된 시대다. 이와 함께 자동차의 역할과 가치도 기존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넘어서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운전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며 이를 레저 및 취미활동으로 삼는 것이다. 과거엔 만만치 않은 비용 등 여러 문제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10월 27일(목)부터 11월 6일(일)까지 창립 37주년을 맞아 11일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창립 행사기간에는 경품 행사, 패밀리세일, 단독 기획상품 출시 등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은 창립행사 기간 동안 총 11명의 고객에게 제네시스 G80(3.3 LUXURY 모델, 4800만원 상당) 자동차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자동차 경품 행사는 롯데백화점 및 아울렛 전점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1일
[시사위크|하남=범찬희 기자] 최근 30초 분량의 동영상 한 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배우 정우성과 김지은이 우주복을 입고 출연한 이 영상은 흡사 영화 ‘인터스텔라’를 연상케 했다. ‘대한민국 초대형 블록버스터 9월 9일 대개봉’이라는 자막은 영화 예고편임을 짐작케 했다.하지만 영화 예고편이라고 하기에는 석연찮은 구석이 많았다. 다소 어색한 그래픽과 ‘부실’한 제목(The SF)은 상업영화로서는 많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없었다는 점이 ‘영화 예고편이 아닐 수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전용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오는 9일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개관한다. 스타필드 하남 2층에 자리 잡은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세계 최초로 개관하는 제네시스 전용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찾아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닌 사용할수록 품격과 만족감이 높아지는 새로운 명품의 가치를 인테리어에 반영해 빈티지 콘크리트 마감 및 내후성 강판 등 기존 고급차 전시장과는 차별화된 소재와 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좋은 것’의 단점은 그것이 사라진 뒤 찾아오는 후유증이다. 현대자동차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의 ‘진한 여운’ 속에 아쉬움 많은 7월 실적을 내밀었다.현대차는 지난 1일, 7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내수시장에서 4만7879대, 해외시장에서 29만1394대 등 총 33만9273대를 판매했다.내수시장 판매 감소는 모든 자동차 업체가 마찬가지로 겪은 일이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그 여파가 유독 컸다. 4만7879대의 7월 실적은 올 들어 가장 낮은 내수시장 판매량이다. 6월에 비해 2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주자 ‘제네시스 G80(지 에이티, 이하 G80)’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7일 G80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솔린 3.3과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에 돌입했다.지난 6월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80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사전계약을 실시해 1만1200건의 실적을 거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러한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각오다.제네시스 브랜드 측은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지 에이티, 이하 G80)’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7월 7일 출시 예정인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1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달 초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G80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탑재를 통한 향상된 상품성으로 주목을 끈 바 있다.G80는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3.3 모델의 럭셔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3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자동차의 대향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230여종의 차량을 전시한다. 역대 부산국제모터쇼 중 최대 규모다. 아울러 벡스코 외에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조금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5종이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과 ‘G80 스포트’를 전격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짝수 해마다 찾아오는 자동차의 향연, ‘2016 부산모터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2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를 무대로 펼쳐질 부산모터쇼는 최근 뜨겁게 달아오른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하반기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형 시사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과 함께 숨 쉬는 모터쇼서울모터쇼와 함께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매회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2대 모터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에는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참가해 230여종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들이 지난 28일 현대·기아자동차를 찾았다. 이날 상·하원의원들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면담하고, 남양주연구소를 견학했다.뎁 피셔(Deb Fischer) 상원의원이 단장인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단(이하 미 의원단) 은 태드 코크란(Thad Cochran), 존 바라소(John Barrasso) 상원의원, 존 던컨(John J. Duncan, Jr.), 다이앤 블랙(Diane Black) 하원의원 등 5명으로 구성돼있으며, 한국 및 한국 교통문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차그룹은 4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정몽구 회장 주재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성공적인 2016년을 다짐했다.정몽구 회장은 “올해 자동차 산업은 기존 메이커 간의 경쟁 심화와 함께 자동차의 전자화에 따른 산업 구조적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미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경영방침을 ‘산업 혁신 선도 미래 경쟁력 확보’로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자동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