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취임한 지 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취임 1년을 맞는 방 행장의 발걸음은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경제 상황 악화로 정책금융기관 수장으로서 부담이 더욱 커진데다 최근엔 여러 내부적인 문제까지 지적돼 고민이 깊을 것으로 관측돼서다. 취임 이래 첫 국정감사를 치른 그는 의원들로부터 여러 질타를 받으며 다양한 숙제거리를 품에 안게 됐다. ◇ 코로나19 사태에 경제 휘청… 정책금융기관 역할 부담 커져 방 행장은 오는 30일 수출입은행장에 오른 지 1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1일 중앙119구조본부와 수리온 소방헬기 2대를 45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납품은 2022년 10월까지고 호남119특수구조대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에 배치된다.수리온 소방헬기는 다목적 헬기로 개발된 수리온을 수색·구조, 응급환자 이송, 화재 진화, 수송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헬기다. 2015년 제주소방, 지난 6월 경남소방에 이어 중앙119구조본부까지 소방헬기로는 세 번째 계약이다.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영토 전 권역의 대형·특수 재난사고를 담당하는 중
드론은 여가활동, 수송, 배송, 군사 목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비약적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2017년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드론시장규모는 오는 2025년엔 239억 달러(27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드론산업은 규제에 막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경련, “드론 산업, 대기업 규제 완화해야”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4일 “전세계 드론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한국 드론 산업은 각종 규제에 막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2일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국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내용은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상호협력 △관련 세미나·교육·인력교류 등을 통한 상호 역량 증진 △기타 양 기관 협의에 의한 사항 등이다.KAI에 따르면 우주전자부품의 경우 발사 이후 수리가 불가능한 특수성에 따라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에서 정한 우주환경시험 규격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19일, 사천 본사에서 안현호 사장과 김인덕 노조위원장이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KAI 노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11년 만에 기본급을 동결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선언식에서 KAI 노사는 당면한 위기극복과 국가 항공우주산업 및 회사의 미래 발전 도모를 위해 협력업체와 지역사회, 고객, 노사 간 실천 항목을 이행해나갈 것을 다짐했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18일 조달청과 참수리 2대(9~10호기)를 47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23년 2월까지 납품 예정이다.참수리(KUH-1P)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교통관리 등 경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개발·개조된 헬기다.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등이 장착돼 실시간 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특히 이번에 계약된 참수리에는 산소공급 장치, 심실제세동기 등이 포함된 응급의료장비(EMS Kit)와 혹서기 환자후송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1일 일본 수바루(Subaru)와 보잉 787 Sec.11 날개구조물(Center Wing Box)의 주요 부품을 추가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KAI는 2005년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9년 말까지 1,000대 이상을 납품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부터 항공기 단종 시까지 납품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 현 환율 적용 시 2038년까지의 매출 규모는 약 9,000억원이 예상된다.B787은 250~350석급 항공기로 복합재를 대거 장착하여 연료 효율이 대폭 개
미래통합당이 16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청와대에 순직자 및 유가족에 대한 예우·사과를 촉구하는 한편 해당 사건의 책임관계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특히 사고 당시 헬기 제작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으로 재직했던 김조원 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서는 과오를 인정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임할 것을 요구했다.통합당 외교안보특위(위원장 박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들 비극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정부
경남도가 국산 소방헬기를 도입한다. 2015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들려온 낭보라는 점에서 업계의 반가움이 크다. 하지만 두 번째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맺기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은 곱씹어봐야 할 문제다. 국산헬기에 대한 정부 기관의 홀대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운용실적은 해외수출로도 직결된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구조라면 최첨단 고부가가치 사업이자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항공산업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 정부가 자국 전략산업 육성 차원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9일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 2차(Block2)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2024년까지 TA-50 전술입문용훈련기 항공기와 종합군수지원체계를 납품하는 것으로 6,883억원 규모다.TA-50은 공군 조종사의 전술훈련을 위한 항공기로 T-50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레이더와 공대공, 공대지 무장이 장착됐다.KAI 관계자는 “T-50 계열 항공기는 2005년부터 한국 공군에서 운용되면서 높은 훈련 효과가 검증 됐다”며 “최고의 조종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경남도를 포함한 지자체, 중소협력사와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건 국내 최초로,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협력사 근로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에는 KAI 안현호 사장과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영진 창원부시장, 조현명 김해부시장 강성훈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공동근로복지기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1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경남도, 산업인력공단과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용허가제(EPS·Employment Permit System)’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할 때 국내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보장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국은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 포함된 아시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올해 ‘2020년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9월 18일까지다.공모 분야는 △정책·경영 △기계·엔진 △재료·소재 △전자·전기 4개 분야이며, 국내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부문별 최우수상 300만원(2팀), 우수상 200만원(2팀), 장려상 100만원(5팀)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 주 저자는 KAI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심사는 전문학술기관에서 맡아 오는 10월 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7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협력사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KAI 안현호 사장,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KAI는 협력재단에 1차로 올 상반기까지 50억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5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상생협력기금은 20여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항공산업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6일 KAI 서울사무소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공동기술 기획과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함이다.협약 주요 내용엔 △무인이동체, 자율비행 등 항공 기술협력 △차세대 항공우주 고도화 분야의 공동사업 발굴·연구 협력 △항공우주 관련 기업에 대한 공동 기술지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올해 첫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기업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현재까지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삼성전자, 네이버 등이 선정됐다. KAI는 11번째 ‘자상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KAI는 이를 계기로 항공우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정책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에도 나섰다. 3일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자
국산헬기 수리온이 해양경찰헬기로 새롭게 태어나 연안해역을 지키는 임무에 나선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0일,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한 해양경찰헬기 KUH-1CG(Coast Guard) 2대를 해양경찰청에 인도했다고 밝혔다.수리온 해경헬기는 24일 동해 및 제주 지방해양경찰청에 각각 1대씩 배치되며, 내년 초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쳐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해양경찰은 이번에 도입한 국산헬기 수리온 2대를 포함하여 모두 20대의 헬기를 운용하게 되며, 수리온 해경헬기를 투입하여 야간 해상 구조에 나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안현호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협력사를 방문,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와 머리를 맞대 항공우주산업의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안 사장의 의지가 담긴 행보다.안현호 사장의 현장경영은 지난 16일 이뤄졌다. 이날 안 사장은 기계가공 전문업체인 율곡의 사천 종포공장을 방문했다. KAI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함께 참석한 디앤엠항공, 세우항공, 대화항공, 포렉스, 조일 등 6개 협력사 대표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