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수리온(KUH-1)부터 소형무장헬기(LAH), 한국형전투기(KF-X) 등 대한민국 국군의 국산 항공전력 주역들이 한 곳에 모인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대전마케팅공사가 함께 주관한다. 체계업체 및 부품/벤처기업 등 총 150여개사, 300개 부스 규모다.KAI는 국산 항공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수리온, 겨울작전 어렵다?’ 앞으로는 이런 얘기를 두 번 다시 꺼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수리온이 국내 군용헬기 중 최고 수준인 중정도 ‘체계결빙’ 운용능력을 확보해서다. 겨울철 비행안전성 논란을 해소하면서 우리 군은 항공전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정도 체계결빙’ 체계결빙 운용능력 확보, 겨울철 비행안전성 논란 해소수리온이 국내 군용헬기 중 최고 수준인 ‘중정도 체계결빙’ 운용능력을 확보해 전천후에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1일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지구 북반구, 대서양을 둘러싸듯 위치한 세 나라와 하나의 국가연합은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2016년 기준 미국은 전체 수출실적의 약 48%를 캐나다‧멕시코‧유럽연합에서 올렸다. 미국이 이들 국가로부터 물건을 수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돈은 그보다도 많다.트럼프 행정부는 5월 31일(현지시각) 유럽연합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철강·알루미늄 관세의 유예기간(4월 22일 발표)이 끝났음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의 총 무역규모가 1조8,000억달러에 달하는 세 국가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성공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기 구조시험동을 준공했다.KAI는 31일 경남사천 본사에서 항공기 개발 시험의 핵심 시설인 ‘항공기 구조시험동’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항공기 구조시험은 비행 환경에서 받는 양력·항력 등 외부 하중에 대한 기체, 구성품 등 항공기 구조물들의 강도 및 내구성 측정 평가 시험하는 것으로, 이번에 준공한 구조시험동은 차세대 전투기급 기체 구조시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연면적 6,965m², 건축면적 5,38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전·현직 임원 횡령·배임 사건과 관련해, 일부 임원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KAI는 서울지방검찰청으로부터 배임혐의로 고소된 윤모 씨 외 2명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통보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이번 건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전·현직 임원 횡령·배임사건’의 일환이다. 공시에 따르면 KAI는 작년 10월 하성용 전 대표 외 2명이 특경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상 횡령(15억4,100만원), 배임(181억3,420만원) 혐의로 공소제기 된 사실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산 헬리콥터(이하 헬기) ‘수리온’이 제주소방과 산림청 헬기로 재탄생했다. 국산 헬기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한 만큼 향후 국내 관용헬기 시장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23일 소방헬기로 개발한 KUH-1EM(Emergency Medical)을 제주소방안전본부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산림헬기로 개발한 KUH-1FS(Forest Service)도 산림청에 납품 완료했다.소방·산림 헬기를 운용하는 정부기관에서 국산항공기를 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락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와 손잡고 한국 군 치누크(CH-47D) 헬기 성능개량사업에 나선다.KAI는 17일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미국 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MOU는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 관련 양사간 설계, 개조, 비행시험 분야의 사업 및 기술적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향후 후속사업과 해외 성능개량 사업영역 확대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KAI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경영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KAI는 올 1분기에 매출액 6,412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다. 올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KAI는 1분기 실적개선 배경으로 수리온 2차, 태국 등 완제기 납품 정상화와 한국형 전투기(KF-X) 및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이 본격화되어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IFR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제12대 상근부회장에 권오중(51) 전 서울특별시 비서실장이 취임했다고 5월 2일 밝혔다.권오중 신임부회장은 1995년 연세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특별시 비서실장, 서울특별시 정무수석비서관,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다음은 권오중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 이력.■ 학력사항∙ 마포고등학교(1986)∙ 연세대학교 화학과 학사(1995)∙ 서울대학교 정치학 석사(20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외 소방·안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리온 소방헬기와 소형민수헬기(LCH, Light Civil Helicopter) 파생형 등 다양한 국산헬기를 선보였다.KAI는 2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국산 소방헬기를 선보였다.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 EXCO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코트라(KOTRA)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인 한국항공정비주식회사(가칭)에서 상·하반기에 걸쳐 70여명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정비지원, 정비직접, 품질/검사, 해외구매 부문이다.이번 상반기 채용은 경력직 30여명 규모로,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과 안정적인 MRO 사업 안착에 큰 역할을 맡게 된다. KAI는 지난해 12월 정부지원 항공정비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을 앞두고 있다.원서접수는 4월10일부터 18일까지 잡코리아·커리어 등 전문 채용포털 사이트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T-50TH 4기가 태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위한 실전 배치를 마쳤다.지난 4일(현지시간), KAI는 태국 타클리 공군기지에서 ‘T-50TH 전력화 기념식’이 태국 공군사령관 주관 행사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조원 KAI 사장과 노광일 주 태국 대사를 비롯해 태국 좀 렁스왕(Johm Rungswang) 공군사령관 외 주요 지휘관 약 50여명과 나콘사완 및 차이낫 주지사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KAI 김조원 사장은 “T-50TH 전력화를 위해 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700여명을 선발하는 2018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KAI는 상반기에만 연구개발(R&D)을 포함해 품질, 구매,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 또한, KF-X(한국형전투기),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사업 등 대형개발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개발경력직 500여명도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서 KAI는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확대 운영하고 평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첫 ‘항공정비(MRO) 사업’을 향한 발걸음에 탄력이 붙고 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첫 항공정비(MRO)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4일 KAI를 비롯한 8개 국내외 업체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을 위한 발기인 조합 합의서’ 체결식이 진행된 것. KAI는 오는 7월 항공MRO 전문업체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연말부터는 여객기 정비를 시작한다는 목표다.KAI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 등 8개 업체와 기관은 14일 오후 3시 한국공항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위성 개발기술의 향상은 물론 일자리창출 등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KAI는 2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2020년 발사될 ‘차세대중형위성 2호’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KAI는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KAI에 자녀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의 부모님을 사천 본사로 초청해 환영 행사를 가졌다.24일 진행된 초청행사에는 김조원 KAI 사장을 비롯해 신입사원(47명)의 부모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김조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AI에 자녀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기 계신 신입사원들은 2030년 매출 20조원 달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는 KAI의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항공기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6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8’에 참가해 수출 활동을 벌인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에어쇼’,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알려진 아시아 최대의 항공 전시회로,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과 우리나라의 항공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본훈련기 ‘KT-1',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공격기 ‘FA-50’, 다목적 헬기 ‘수리온’ 등 지금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채용 비리가 포착됐다. 기관장인 정연석 원장이 직접적으로 연루돼 있어 파문이 커지고 있다.기획재정부 등 18개 관계부처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 비리’ 특별점검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1,190개 공공기관을 점검한 결과 80%인 946개 기관·단체에서 4,788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정부는 부정 청탁이나 서류 조작 등 혐의가 짙은 109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특히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된 현직 기관장 8명에 대해서는 해임 절차를 밟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수리온 기반 경찰헬기 ‘참수리(KUH-1P)’가 경찰청에 추가 납품된다. 이번 추가 계약분까지 포함하면 모두 8대가 운용되는 것으로, 경찰청이 참수리 재구매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것은 국산헬기 운용 결과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깊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6일 조달청과 ‘참수리’ 3대를 2020년 2월까지 경찰청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705억원으로 △수리부속 △지상 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됐다.‘참수리’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항공기정비(이하 MRO) 사업을 따냈다. 항공MRO 사업은 KAI의 숙원사업으로, KAI는 이 사업을 위해 경상남도 사천에 부지를 준비하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2만명의 고용창출과 7조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검찰 수사 등으로 긴 터널을 지나온 KAI로선 본격 드라이브를 걸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국토부 “KAI, 항공MRO 사업 추진할 기반 충분”국토교통부는 민·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KAI를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