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전 소득분위에서 소득이 일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복지정책에도 불구하고 하위 20%(1분위) 소득증가율이 0.04%로 저조해 빈부격차는 더욱 확연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기간 상위 20%(5분위) 소득증가율은 3.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고령화라는 구조적인 요인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하위 20% 가구에서 60세 이상 가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64%로 상당히 고령가구로 파악된다. 지난 2014년과 비
문재인 대통령이 하림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 본사를 방문해 하림그룹의 투자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닭고기 가공공장을 직접 둘러봤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동행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농식품부 관계자 및 하림 계열농가, 하림 취업이 확정된 대학생, 임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푸드 트라이앵글 조성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개최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탄소섬유는 일본 의존도가 높은 소재로 국산화가 필요한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부품·소재·장비 탈일본화를 주요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효성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꺼워하며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효성은 첨단소재 해외 의존을 탈피하고 자립화하겠다는 각오로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다. 지자체와 정부도 적극 뒷받침했다”며 “핵심 첨단소재인 탄소섬유 분야에서 민간이 과감히 선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이호승 전 차관의 청와대 경제수석 발탁으로 공석이 된 지 약 두 달만의 일이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등 전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위에서 기획재정부로 이동한 것은 꽤나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청와대에 따르면, 김용범 1차관은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재정경제부 내 금융관련 직책을 맡았고 금융위원회가 출범한 뒤에는 자리를 옮겨 금융위 사무처장과 부위원장을 역임한 금융통 관료라고 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재확인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만큼, 일본과의 관계개선 여부도 관심사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하루 전인 27일 일본에 도착해 재일동포 400여 명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G20 정상회의 첫 날인 28일 문 대통령은 ‘세계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을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정책실장으로 올리고,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경제수석으로 임명해 청와대로 다시 불러들였다. 사전에 미처 예상치 못한 전격적인 인사였다. 일각에서는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 등 경기하방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질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실제 OECD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4%(전기 대비)로 G20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을 통틀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2017년 4분기(-0.1%)에 이어 두 번째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1일 청와대의 신임 인사 발표를 두고 ‘회전문 인사’라며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의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동시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손 대표는 이날 강원도 속초시청에서 열린 당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청와대의 신임 인사에 대해 “정책실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청와대에 경제수석 정도는 모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 이호승 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정부의 3축 경제정책(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인사로 분석된다.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과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김상조 정책실장은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이른바 ‘재벌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문재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일반 가정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가공식품 10개 중 6개 꼴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지난 2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8개였다.특히 두부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다. 지난 5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식용유는 2월 들어 가격이 상승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콜라(-8.2%), 맛살(-3.6%), 된장(-1.6%) 등 8개에 그쳤다. 상승한 품목 수 보다 크게 적었다.조사대상 30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운영위원회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 연장하는 노사정 합의안을 의결했다.지난 25일 경사노위는 제1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운영위는 박태주 경사노위 상임위원,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용근 경총 부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임서정 고용부 차관 등 노사정 6인으로 구성된 회의체다.합의안은 경사노위 본위원회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운영위는 또 경사노위 내에 양극화해소위원회를 설치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지난해 운영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임 차관급 인사 16명을 발표했다. 해당 부처에 오래 몸담은 행정고시 출신 관료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상징성이나 방향성 보다는 ‘성과’를 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된다.인사혁신처장에는 황서종 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황 처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 서울대 외교학과에서 수학했다. 안전행정부 인사행정관과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 등 주로 인사관련 부서에서 직무를 수행해왔다.기획재정부 1차관과 2차관에는 이호승 청와대 일자리 비서관과 구윤철 기재부 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의 보조금을 더해 목돈으로 돌려주는 ‘내일채움공제’가 최대 관심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어,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에서는 내일채움공제를 포함한 문재인 정부 청년일자리 정책 주요내용을 Q&A 형식으로 풀어봤다. 청와대 및 정부 발표자료, 내일채움공제 시행지침, 청와대 라이브 일문일답 등의 자료를 토대로 했다.Q.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6일 오후 2시 일자리기획단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과 공공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이번 간담회는 일자리정책에 대한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질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33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간담회는 새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기조발제(이호승 일자리기획단장),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전력 등 6개 공공기관의 사례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또한 이번 간담회는 7월중에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