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원시장 1위의 멜론이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기로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음원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멜론은 19일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상반기 멜론 차트에 변화를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순위 경쟁보다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 트렌드를 찾고 감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되살리기 위해 차트 집계 기준을 변경한다.현재 1시간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실시간 차트는 최근 24시간으로 변경하고 매시간 이용자가 많이 듣는 음악에 대해서는 집계하지만 곡의 순위, 등락 표기 등을 없앤다. 지난 5월초
SK텔레콤은 19일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 평가를 활용한 11번가 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0일 출시된다.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이 이동통신사 최초로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 후 출시한 첫번째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금융서비스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란 혁신적이고 소비자 편익이 큰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해 규제 특례를 부여해 실험과 검증을 해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실시간 차트를 폐지한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이용자 개인의 취향으로 만들어진 ‘편애차트’로 돌아왔다. 편애차트는 공정성을 높인 플로차트에 이용자의 재생 이력 및 선호를 반영한 취향 기반의 새로운 차트로, 오는 5월 초 공개 예정인 서비스다. 지난 3월 선보인 실시간 차트 폐지 및 플로차트 론칭과 같이 차트운영 경험 및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기존 TOP100 차트는 전체 재생을 통해 상위 순위의 곡이 이용자의 감상을 독식하는 등의 문제점을 노출했다. 플로에 따르면 차트 이용자 절반은 상위 3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국내에 상륙한다. 이에 따라 국내 음원시장에 변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이브나 플로 등 국내 음원사들의 행보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스포티파이는 지난 2008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다.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79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1월 8일 정식으로 설립됐다. 유료 회원수 1억1,300만명, 월간순이용자수(MAU) 2억7,100만명, 글로벌 음원 시장 플랫폼 점유율 약 40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을 확보했다.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보호를 위한 100G급 대용량 IPS(침입방지시스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IPS는 웜, 바이러스, DoS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보안 장비를 말한다. 이번 100G급 대용량 IPS는 개발은 LG유플러스와 서버용 CPU 글로벌 1위 기업 인텔 및 국내 정보보안 전문 중소기업 윈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L
통신 3사가 설 연휴 꽉 막히는 도로 위에서 내비게이션 등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22일 귀성·귀경길에 사용 가능한 V2X(차량사물통신)기술 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V2X는 차량이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 모바일, 도로 등의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내비게이션 앱 ‘T맵’은 V2X기술을 통해 T맵 사용 차량 간의 급제동을 안내한다. 앞서가는 T맵 차량이 급제동할 경우 근방의 T맵 이용 차량(최대 1km)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에게 급제동 사실을 알린다
LG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AI 분야 차세대 리더인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컴퓨터공학부 조셉 림(Joseph Lim·35)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림 교수는 CTO부문 산하 인공지능연구소의 영상지능 연구를 맡고, 임원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림 교수는 메사추세츠공대(MIT)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고 2017년부터 USC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강화학습 알고리즘, 딥러닝, 컴퓨터비전 등을 접목한 영상지능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LG전
통신 3사가 최근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는 미세먼지 문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먼저 KT는 11일 자체 구축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해 더욱 신뢰도 높은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성능 인증제 이후 현장에 인증 받은 측정기가 도입된 첫 사례다.광화문 KT 사옥 앞 측정기 교체를 시작으로 전국에 설치된 측정기를 내년 3월까지 1, 2등급 장비로 순차 교체한다고 밝혔다. 국가 관측망이 부족한 사각지대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밀집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NHN이 올해로 2회를 맞는 ‘NHN 포워드 2019'를 개최했다. 지난 6년간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NHN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27일 NHN에 따르면 NHN 그룹사는 올해 11개 사업 분야 총 50개 기업으로 확장됐고 임직원은 출범 초기와 비교할 때 두 배 늘어난 4,772명에 달한다.사업분야별로 글로벌 게임 서비스는 월 평균 이용자(MAU) 2,100만여명을 기록했고 페이코 이용자는 1,00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부문 '토스트'의 고객사는 1,200여개, 벅스‧티켓링크
LG유플러스가 부산항만공사와 ‘5G 스마트 항만’ 구축 사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부산항에 크레인 자동화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항만운영시스템 연동에도 나설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31일 부산항만공사와 ‘5G 기반 스마트항만 크레인 자동화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LG유플러스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서호전기, 고등기술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SK텔레콤이 공기질 측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업체와 손을 잡았다.SK텔레콤은 공기질 데이터 측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브리조미터(BreezoMeter)와 양사의 보유 데이터 및 기술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의 홍승진 AI홈유닛장과 브리조미터의 이타이 로젠즈윅(Itai Rosenzweig) 글로벌 사업총괄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고의 실내 공기질 데이터 API 개발을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
최근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체 현장에 실제로 적용,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특히,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AI솔루션센터다.동원산업(대표 이명우)과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산업이 30억원을 기부하고, 개교 80주년
인공지능(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게임업계 선도주자인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도 AI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AI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미래 게임 시장의 패권을 거머쥘 수 있다 판단한 까닭이다. ◇ 글로벌 기업, 앞다퉈 AI 투자 늘려… 지난해 美 VC, 93억달러22일 소프트뱅크는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아시아 지역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과 시장 혁신에 집중하는 초기 기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이하 인신협)는 26일 오후 제주 칼호텔에서 약 40명의 인신협 회원사 CEO(매체 수 기준 : 45개사)가 참석한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와 인터넷신문이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어떠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지 차세대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
KT가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한다. 목표는 매출 1조원 달성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 간 5,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 1,000명의 전문 인력 육성 등에 나설 방침이다. 18일 KT는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간담회를 열고 5G 인프라 기반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과 국내 금융, 공공시장을 겨냥한 사업 전략을 밝혔다.◇ 공공·금융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선보여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디지털 광고 사업에 나선다. 관련 업체 ‘인크로스’의 지분 일부를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11일 SK텔레콤은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의 지분 34.6%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NHN이 보유한 인크로스 지분 전량을 주당 1만9,200원에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은 약 535억원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해 변화·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시장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모습이다. 스팸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은 ‘불법 도박’에 대한 내용이다. 전체 스팸의 28%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상위 3개 스팸 유형은 전체 신고 건수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10일 후후앤컴퍼니가 지난해 ‘후후’를 통해 접수된 스팸 건수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고된 스팸 건수는 총 1,626만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2% 늘어난 수치다. 하루 약 4만4,000건 수준의 스팸이 접수된 것으로, 스팸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분석이다. 가장 많이 신고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정우 회장 취임과 함께 ‘With POSCO’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한 포스코가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 포스텍과 함께 AI, 빅데이터, IoT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라인 기초과정과 오프라인 심화과정을 오픈했다. 4차산업 관련 기술인력 부족에 대비하는 동시에 취업준비생들이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공헌 측면에서 접근한 포스코는 모든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했다.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4기를 맞았다. 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캐나다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개소한다. 해외에서 개소하는 첫 인공지능 전담 연구소로, 딥러닝 분야의 선행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캐나다의 풍부한 인공지능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1일 LG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AI) 연구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AI연구소는 인공지능만을 연구하는 전담 장소로, 해외에서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AI연구소는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 CNS가 사물인터넷(IoT) 영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에선 이통사들이 먼저 진출한 상태지만, 오랜 기간 축적한 시스템 구축(SI) 노하우에 인공지능(AI) 분석력 등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입장이다.LG CNS는 지난 2일 IoT 플랫폼 ‘인피오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피오티(INFioT)는 ‘Infinite(무한한)’과 ‘IoT(사물인터넷)’의 합성어로, ‘무한한 가능성과 기술로 산업의 미래가치를 고도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플랫폼의 역할은 IoT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