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건설사업 44%가 공사기간(이하 공기)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위주로 돌아가는 건설사업에서 주 52시간 근무제를 안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보안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현장 실태조사를 통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의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09개 건설사업 중 48개 사업(44.0%·)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공사기간 준수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유형별로는 토목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해외에서의 수주 가뭄과 국내 주택 경기 악화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건설사들이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조직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위 업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만 4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건, 그만큼 건설 경기 전망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실제 건설 업황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관적인 전망이 짙다. 지난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집계한 건설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건설업계가 내년도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예산이 최소 25조는 돼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SOC예산이 19조원이었음에도 2분기 건설수주가 전년 동기대비 16.9%가 감소했다”며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SOC예산을 적어도 25조원 이상 편성해야 된다”고 밝혔다.건설업계는 내년 SOC와 관련해 정부 측에 지속적으로 관련 예산 확대를 요구해왔다. 정부가 10년 만에 최대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유일하게 SOC예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탄력근로제 확대 문제가 한국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현재 근로기준법 제 51조에 명시된 탄력근로의 최대 단위는 3개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는 11월 한 달 동안에만 이 단위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4건 발의된 상태며, 6개월을 주장하는 의안도 있다. 반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탄력근로제 확대 자체에 반대하며 2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비정규직 보호법, 정규직 고용 늘린 대신 전체 고용은 줄여한국경제연구원(KDI)은 19일 ‘비정규직 사용규제가 기업의 고용 결정에 미친 영향’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일반적으로 은행 예금은 ‘투자’가 아닌 ‘자금 보관’의 성격이 강하다. 주식·채권 등에 비해 기대수익률이 낮다보니 생긴 인식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투자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정기예금, 특히 만기가 6개월 이하인 단기예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정체되면서 이렇다 할 투자처가 없어진 것이 그 원인이다.◇ 주가·부동산 가라앉자 단기예금 늘어2018년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에 예치된 정기예금 규모는 680조9,250억원으로 역사상 어느 때보다 많다. 단순히 총액만 큰 것이 아니라 증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정부의 규제 위주의 부동산 정책과 해외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예상치 못한 호재를 만났다. 남과 북 두 정상이 경의선 개보수를 골자로 한 남북 경제협력에 합의하면서, 한반도 평화 무드의 최대 수혜 산업이 될 것이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인프라 조성에만 150조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거대 SOC 시장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도로 사정 안 좋아”… 북, 2급 도로 포장률 7% 남짓지난달 27일 북한 최고 지도자 중 최초로 남쪽 땅을 밟은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는 파격의 연속이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정부가 내년도 SOC 예산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삭감할 것을 예고하면서 건설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8년도 예산안 세부심사에 착수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향해 SOC 예산 증액을 호소하고 나섰다.15일 대한건설협회 등 9개 건설업계 협회들이 공동명의로 ‘SOC 예산 확대 관련 건설산업계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호소문을 통해 “적정한 수준의 SOC 투자는 교통 편리성과 쾌적한 삶의 터전을 제공해 국민 복지를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향상시켜 준다”면서 “우리 200만 건설인들은 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건설산업을 견인하는 대형건설사들 사이에서 미래 주거환경을 엿볼 수 있는 신기술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국가적 재앙이라 불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기술에서부터 음성 명령 하나로 집안 구석구석을 제어하고, 각종 생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시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입주민 건강 챙기고 자연환경 보호하는 현대건설국내 대형건설사 가운데 신기술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건 현대건설이다. 최근 건설부동산 시장의 최대 이슈였던 서초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라이벌 GS건설을 제치고
[시사위크=은진 최영훈 기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20여년 간 근무했던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유일무이한 ‘부동산 전문가’다. 새누리당의 마지막 비례대표로 ‘직업 정치인’이 되면서 청년주거 문제에 관심을 쏟게 됐다고 한다. 작은 월세방에 이층침대를 두고 생활하는 남매, 일반 주택 2층을 두 개의 원룸으로 개조한 곳에 세 들어 사는 대학생 등 실제 청년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직접 찾아다니기도 했다.김 의원은 “1인 가구의 주거문화가 없다”는 게 우리나라 1인 가구가 처한 가장 큰 문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주현 신한건설 회장이 대한건설협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했다.유주현 회장은 지난해 12월 ‘2016년 제2회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지난 1일을 임기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대한건설협회를 이끈다.유 회장은 2일 서울 논현동에 소재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27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취임식에는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인사 및 건설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경기 안양 출신이 유 회장은 지역 건설업체인 신한건설의 대표이사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사)건설주택포럼(회장 박상우LH사장))은 지난 6월 21일(화)서울 강남구 논현동 LH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월세시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장 변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박환용 가천대 교수의 사회로, 백성준 한성대 교수와 김준형 명지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 유재봉 계룡건설 전무, 진미윤 LH토지주택연구원 박사, 지규현 한양대교수, 장종회 매일경제부동산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백성준 한성대 교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주도하에 수주한 한화건설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로 55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 부회장)은 최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미래 건설산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 토론회에 참석해 이라크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발표, 이
[시사위크]1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엠코, SK건설, 경남기업, 에이스종합건설, 반도건설, 동아건설산업 등 주요 건설사들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건설워커에 따르면 GS건설(http://recruit.gsconst.co.kr)은 2012년 플랜트 구매지원 경력사원을 모집한다.2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