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텔 미 썸딩’ ‘접속’ 등 굵직한 작품들을 연출한 장윤현 감독이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로 관객 앞에 선다. 미스터리 로맨스로 돌아온 장윤현 감독은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다.‘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 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1997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접속’으로 데뷔와 동시에 충무로 대표 흥행 감독으로 떠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농심이 신라면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농심 “올해도 해외시장 중심으로 성장세 힘 더할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4,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1% 증가해 2,1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박관호 위메이드 창업주가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14일 위메이드는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관호 의장은 지난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했다. 공시에 따르면 박관호 의장은 39.39%의 지분을 갖고 있는 최대주주이기도 하다.그는 한국과 중국에서 흥행한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의 개발과 서비스를 지휘했다. 박관호 의장은 창업하고 2012년까지 대표직을 수행했다
LIG그룹 2세 구동범 부회장이 이끄는 인베니아의 실적이 지난해 또 다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 산업에 따라 부침이 큰 사업적 특성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올해는 반등의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인베니아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인베니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226억원의 매출액과 141억원의 영업손실, 1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전년도인 2022년에 이어 실적이 더욱 악화된 모습이다. 매출액은 60.1% 감소했고, 영업손실 및 당
시사위크 목요일인 오늘(14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고 공기질이 탁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4일·목)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미세먼지는 부산, 울산, 광주, 전남, 경남, 제주도 ‘보통’, 그 밖의 전국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8℃, 낮 최고기온은 12℃에서 17℃가 되겠다. 아침/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
최근 중국 이커머스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키워가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와 국내 업체 역차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해외 플랫폼 업체에 대해 칼을 뽑아 들고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전자상거래법 개정 추진하는 정부13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고 전자상거래법 등 국내법을 엄정하게 집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지
과학기술의 진화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가전제품’ 분야다. 우리 생활에 밀접할 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도 마찬가지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스트레이츠 리서치(Straits Research)’에 따르면 스마트 가전 시장 규모는 2030년 636억3,000만달러(약 83조4,88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시장 성장률은 8.4%이다.이 같은 가전 시장 진화에 맞춰 ‘삼성전자’도 AI가전제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탁기부터 TV까
기업이나 시민을 대상으로 북한·통일 관련 특강을 하다보면, 대북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적지 않다. 남북관계가 꽉 막혔는데 무슨 생뚱맞은 소리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위기 속에 기회’를 준비하는 혜안에 관심이 끌린다.필자가 준비한 답은 늘 정해져 있다. “다이소 평양점을 내세요”라고 말을 꺼내면 청중들은 의아해하면서 귀를 쫑긋 세운다. ‘그 다이소 말인가요’하는 표정이다. 이어 그 이유를 조곤조곤 말씀드리면 무릎을 탁 치면서 방도를 ‘은밀히’ 물어보곤 한다. 평양에 사는 사람들이 처한 사정이나 김정은 체제 들어 변화한 북한의
진에어가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직항 노선 정기편을 취항한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도 멀리 떨어진 부속섬으로, 그간 우리나라 항공사들 사이에서 직항 정기편을 편성한 적이 없는 만큼 이색 여행지를 원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진에어는 최근 인천국제공항∼미야코지마 시모지시마 공항 직항편 항공권 판매를 개시했다. 미야코지마 노선 항공편은 오는 5월 29일부터 취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미야코지마는 일본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290∼300㎞ 떨어진
국내와 달리 중국 시장은 규제로 인해 해외 게임사의 진입 장벽이 높아 게임사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게임업계는 중장기적으로 정부가 이러한 역차별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게임협회, 정부 차원 중국 판호 발급 지원 요청최근 한국게임산업협회를 포함해 7개 단체로 구성된 디지털경제연합은 ‘총선 제안서’를 발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게임협회)는 게임분야 제안에서 중국 외자판호(서비스 허가권)가 지속 발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
엠게임이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통해 해외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최대 매출을 올렸다.8일 공시에 따르면 엠게임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816억원으로 전년(737억원) 대비 11% 증가했다.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301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이에 대해 엠게임은 지난해 신작 마케팅 비용 및 퍼블리싱 파트너사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엠게임에 따르면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등 해외에서 PC MMORPG가 흥행했다.‘나이
국내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국내 식품업체, 中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확대될까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오후부터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제품 전용관 ‘K-베뉴’에서 햇반과 비비고 만두 등 대표 인기 제품들을 판매하고, 이를 기념해 그랜드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1월 햇반 납품가와 관련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갈등을 빚었던 바 있다. 결국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비비고 브랜드 등 전 상품에 대해 쿠팡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파두가 힘겨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파두는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 실적 발표 후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던 곳이다.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전 분위기는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상장 후 ‘실적 쇼크’로 주가 하락7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2.89% 하락한 2만150원에 장을 마쳤다. 신년 초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주가는 최근 두 달간 약세를 보이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1월 8일 장중
롯데시네마가 중국 톱스타 왕이보 주연의 영화 ‘원 앤 온리’를 단독 개봉한다고 7일 밝혔다.‘원 앤 온리’는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중국 역대 스포츠영화 흥행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 또 아시아 대표 스타로 손꼽히는 왕이보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왕이보는 춤을 향한 열정 하나로 무대에 전부를 건 스트릿 댄서 천숴 역을 맡았다. 과거 한중 합작 아이돌 그룹 UNIQ의 메인 댄서로 활약하며 오르는
위메이드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지난해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7일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한국에서 1억8,000만달러(약 2,392억원)의 수익(플랫폼 수수료 차감 전)을 올렸다.‘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가운데 수익 성장성 1위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카카오
삼양식품은 6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 만에 본격적으로 2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 연간 약 5.6억개 라면 생산 가능해”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허홍 밀양시의장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실시한 ‘콘텐츠 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일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게임 산업 매출은 22조2,149억원으로 전년(20조9,913억원) 대비 6% 증가했다.게임 수출액은 89억8,175만달러(약 12조77억원)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한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7.8%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다.한국은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수출이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대만 비중이 12%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 ‘쿵푸팬더’가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또 한 번 극장가를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슈렉’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등 수많은 히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드림웍스의 대표 흥행 시리즈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쿵푸 팬더’는 2008년 개봉한 1편이 한국에서만 465만4,266명의 관객을 동원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6일)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온화하겠고, 영동에는 폭설이 쏟아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6일·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낮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경상은 저녁 한때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6일)은 강원영동 5mm 내외 / 경상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6일)은 강원산간 3~6cm
부산 지역의 자동차 전시회인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국제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6월말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수입자동차 업계에서는 올해도 참여도가 저조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부산에 기반을 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참석이 확정된 점이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참가를 검토 중인 브랜드는 5개 브랜드,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