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위기를 맞은 배우 안재현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아내 구혜선의 폭로에 ‘모함’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구혜선이 또다시 반박글을 올리면서 상황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안재현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바랐지만,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됐고 주취 중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며 뒤늦게라도 입장을 밝히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서로 좋아
한화건설이 새로운 주거 브랜드, FORENA(포레나)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전면적으로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브랜드 개발로 한화건설은 ‘하이엔드-갤러리아’, ‘프리미엄–포레나’의 브랜드 체계를 갖추게 됐다. 포레나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서, 기존 꿈에그린과 오벨리스크 브랜드를 대체하게 된다.포레나는 별도의 로고가 없는 워드마크(Wordmark) 형태다. 한화건설은 향후 활용에 따라 그래픽 모티프, 패턴, 캐릭터 등을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로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
LG전자의 친환경 행보가 수치로 입증됐다. 8일 LG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의 결과를 공개했다. 대표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재생 플라스틱 사용, 친환경 포장 등 확대 △폐전자제품 회수 확대 등의 성과를 냈다는 입장이다. 우선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생산사업장 및 사무실에서 164만톤CO2e(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7년 당시 LG전자가 배출한 온실가스는 193만
대유그룹(회장 박영우)은 20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NGO단체 월드휴먼브리지의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 8회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로 대유그룹은 2016년 이후 올해로 4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행사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대유그룹 및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유그룹(회장 박영우)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종합가전 브랜드인 ‘위니아(WINIA)’를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사명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회사 정식명칭은 7월 1일부터 ‘대유위니아그룹’을 쓴다. 영문명은 ‘WINIA GROUP’(*DAYOU제외)이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의 사명도 바뀌게 된다. 그룹과 계열사 사명에 ‘위니아’를 반영해 가전회사로서의 정체성과 강점을 강조했다.핵심 계열사인 대유위니아는 ‘위니아딤채’, 영문명 ‘WINIADIMCHAE’로 변경한다. 시장 1위인 김치냉
[시사위크|하남=범찬희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이 다시 한번 진화를 거듭했다. 무려 1,200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수요자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4번째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선보인 것. 17일 경기도 하남 주택전시관을 찾아 대림산업이 3년의 준비 끝에 야심차게 내놓은 C2 HOUSE의 속살을 들여다봤다.◇ 3년만에 탄생한 e편한세상 4.0이날 간담회에는 70여 매체가 참석해 국내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대림산업이 내놓은 새 주거 플랫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3일 부산 남구 용당동 및 대연동, 용호동 일대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부산 경남 지역 현장의 롯데건설 임직원 20여명은 부산 남구청이 추천한 부산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대연동과 용호동의 취약계층 2개 세대의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이날 시행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아동 청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의 의류관리기를 공개했다. LG전자가 선점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으로, ‘안감’까지 관리 가능한 완벽한 ‘의류청정기’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업계에선 시장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선을 보낸다.◇ 삼성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 경쟁사 제품과 차이점은?21일 서울 청담 드레스가든에선 삼성전자의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가 베일을 벗었다. LG전자가 7년 전부터 진출했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겪으로, 삼성전자는 오랜 시간을 준비한 끝내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삼성 ‘에어드레서’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무선인터넷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LG전자는 스마트 가전을 통해 일상의 편리함을 추구한다는 입장이다. LG전자의 전략이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13일 LG전자는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이 최근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판매한 스마트 가전은 지난해의 연간 판매량와 유사한 수준이다. LG전자는 지난 해 말부터 △
현대건설은 7월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속초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세대로 공급된다.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8~114㎡로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4~27㎡로 △24㎡ 23실 △26㎡ 70실 △2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기업들로부터 통상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규제혁신에 대해선 진척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2018년 하반기 기업 경영환경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반기 경제전망과 주요 정치‧경제이슈에 대해 국내 주요 100개 기업의 의견을 모은 결과다.정부가 가장 잘 하고 있는 정책분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설문조사 참가 기업의 24.5%가 통상정책을 뽑았다. 54.5%가 미국발 무역전쟁을 세계경제의 주요 불안요인으로 뽑고, 환율과 원자재 가격에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세이프가드와 쿼터 등 미국의 수입규제로 11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와 일자리 1만6,000여개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한국에 대한 미국 수입규제조치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22일 태양광전지와 세탁기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명령서에 사인했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 수출되는 세탁기 중 쿼터(120만대)를 넘어서는 제품은 첫 해 50%, 다음 해는 45%의 관세를 물게 된다. 한미 FTA가 체결된 이후 무관세 수출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하반기엔 부진업종이 되살아나면서 수출다변화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7일 ‘2018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상반기 수출업계는 반도체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17.1%였던 반도체의 수출비중은 올해 1~5월에는 20.3%로 높아졌다. 동기간 수출증가에 대한 반도체의 기여율은 82.1%에 달했다. 5분의 4 이상을 반도체가 책임졌다는 뜻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성장한 반도체업종의 호황은 물론, 기타업종의 부진도 함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10일 오후 10시 40분부터 GS홈쇼핑에서 부엌, 욕실, 창호, 중문, 마루 등 리모델링 패키지를 한번에 선보이는 ‘한샘 홈스타일 솔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상담신청을 하면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리모델링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각종 인테리어 자재들도 직접 확인 가능하다. 또, 3D 인테리어 상담 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이용해 집 전체의 어울림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홈플래너'는 전국 4만5,000여 개의 3D 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인공지능(AI) ‘빅스비’를 중심으로 AI기술역량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삼성 홈IoT&빅스비 미디어데이’를 열고 자사의 AI로드맵 및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현석 사장은 “그간 연구개발을 집중해 온 홈IoT 기술이 빅스비와 만나 더욱 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IT·전자업계의 화두는 AI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도 지난해 말 자사의 IoT 서비스용 클라우드를 ‘스마트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의 세탁기·태양광 제품 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가 결국 국제기구의 심사를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전 9시에(스위스 제네바 기준) 해당 안건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절차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양자합의 종료 후 본격 재판 시작WTO는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하기 전에 당사자들 간의 협의를 먼저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유시장경제체제에 반하는 조치로 피해를 입은 국가는 가해국가에게 협의를 요청해야 하며, 60일 이내에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상대를 WTO 분쟁해결기구에 제소할 수 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및 스마트폰 사업 선방으로 분기기준 최대매출을 달성했지만, 가전사업에선 부진을 이어갔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0조5,600억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 대비 소폭 하락한 실적이지만,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선 각각 19.82%, 58% 올랐다.성장을 이끈 건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이다.전년 동기대비 DS부문의 매출은 24%, IM부문은 21%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도 각각 55%, 82% 올랐다. 특히 IM부문의 성장세는 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접근성을 높인다. LG전자의 인공지능 ‘씽큐’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다. 고객들은 LG전자 가전에 적용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지 미리 경험하게 된다. 이 같은 결정은 LG전자만의 차별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다. 25일 LG전자는 자사 인공지능 ‘씽큐(ThinQ)’의 체험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베스트샵 강남본점,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이다. 체험존은 향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인공지능 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6일 청와대가 한미FTA와 철강관세면제 등 미국과의 통상협상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대응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그만큼 이번 한미FTA와 철강관세 협상이 우리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라는 의미로 읽힌다.청와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정부의 대응은 지난해 4월 미국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철강수입 안보영향 조사 개시부터 시작됐다. 경제부총리와 주무부처인 산업부, 외교부 등 유관부처들이 총출동해 미국과 철강관세 문제를 협의했다. 무역확장법 232조가 통상에 국한된 것이 아닌 ‘안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실적개선 지속 및 중장기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주주와 소통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와 임직원 모두 철저한 준비와 도전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9조5,800만원, 영업이익 53조6,500만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호황과 더불어 여타 사업부문도 선방하면서 이뤄낸 성과다.다만 현재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반도체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