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업과 항공업을 아우르는 예림당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직격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본업인 출판업 또한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출판업으로 시작해 항공사까지 품은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나춘호 회장의 자존심과 위상이 크게 흔들리게 됐다.◇ 티웨이항공 부진 속 예림당 본업도 ‘흔들’1973년 나춘호 회장이 설립한 예림당은 아동서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01년부터 선보인 학습만화 ‘Why?’ 시리즈가 대성공을 거
위메이드가 자사의 게임에 캐릭터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성장시킨 캐릭터에 소유권을 제공, 가치를 보존하고 안정적인 거래까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가 21일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 글로벌 버전에 캐릭터 NFT를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성장시킨 캐릭터의 소유권을 인정받고 고유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레벨 60 이상, 전투력 10만 이상 캐릭터에 대해 NFT로 생성할 수 있으며 만들어진 캐릭터 NF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오리온 러시아 법인, 연매출 1,000 억원 돌파오리온은 자사 러시아 법인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06년 트베리 공장을 설립하며 22조 규모 러시아 제과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공장 가동 첫해 169억원의 매출을 올린 오리온은 2008년부터 노보 지역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생산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2019년 이후부터는 매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며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이끈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2022년 러시아 지역 내 신 공장 완공을 앞
현대자동차가 워시홀릭 분당용인 센터(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내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공간 ‘EV 파크’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EV 파크’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세차 전문 기업 워시홀릭과 협업해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시간을 즐거운 경험으로 바꾸고자 마련한 공간으로, 현대차는 워시홀릭 센터 내 드라잉 존에 100kW급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들이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현대자동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EV 파크’를 이용할 경우 특별한 멤버십 혜택도 제공된다.구체적
SK텔레콤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택트로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Global Telecoms Awards)’에서 ‘최고 통신사(Best Operator)’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ICT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올해는 통신 서비스와 AI, 보안, 클라우드 등 20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3년 연속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hy가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경찰청과 함께 진행 중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hy가 지난달 5일부터 실시해온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관련 사회문제 인식을 확대하고자 시작됐다. 현재까지 8,000명이 참여했다고 밝힌 hy는 참여 횟수당 500원을 모금하고 있으며, 목표금액인 500만원을 모아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hy는 이번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약속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유한양행·베링거인겔하임 공동 개발 진행… 마일스톤 1,000만 달러 수령유한양행이 지난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하고 공동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혁신신약(유한양행 과제명: YH25724)’의 글로벌 임상1상이 유럽에서 개시됐다.해당 임상에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완료 목표 시기는 2022년 6월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hy가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균주 B2B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hy는 균주 B2B 사업을 자사의 중장기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소재를 다양화하고 생산량을 늘려 해당 사업을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유통전문기업 hy는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누적 판매량 10톤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균주 B2B 사업을 본격화한 hy는 1년 7개월 만에 해당 판매량을 달성했다. hy는 올해 판매량은 총 8,200kg에 달해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신장율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hy는 기
친환경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포스코는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 철강사들의 공동 목표를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전 세계 철강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포스코의 제안에 세계 철강업계가 적극 공감해 성사됐으며, 철강사·원료공급사·엔지니어링사·수소공급사 등 유관
hy가 유통전문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논산 공장 증개축 및 물류센터를 신설하는 hy는 이를 통해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소재 생산 확대로 사업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hy는 충청남도‧논산시 등과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y는 논산시 일대에 신규 물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4년까지 총 1,1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논산시의 경우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돕는 것으로 알려졌
hy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사이버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오는 19일 선보인다.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hy는 5개 인기제품에 ‘부캐’를 적용해 5인조 사이버 아이돌을 탄생시켰다. hy는 자사의 사이버 아이돌 ‘HY-FIVE’가 데뷔곡 ‘슈퍼히어로(Super Hero)’를 발매하며 공식 데뷔한다고 17일 밝혔다. ‘HY-FIVE’는 hy의 5개 인기제품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장케어프로젝트 MPRO3 △간건강 간케어 쿠퍼스 △하루야채 △야쿠르트라이트 등에 각각의 세계관을
대상 청정원은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왔어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대상 측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반경이 좁아진 점에 착안해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트렌드를 반영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이사 후 첫 인사를 다니며 떡을 돌리는 문화와 같이, 호밍스가 입점한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사 선물박스를 전달하는 샘플링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호밍스 이사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완전 자동화된 스마트 공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이자 우리나라의 기간산업이라 꼽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완벽한’ 스마트 공장의 구현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그런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전문가들은 현재 기술 연구 방향으로는 완전한 자동화를 이룬 스마트 공장의 구현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어렵다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인공지능(AI)을 통한 완전한 공정 제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전문기업 hy가 친환경 캠페인 ‘떼라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떼라벨은 ‘떼다’와 ‘라벨’이 합쳐진 단어로 라벨 분리배출을 강조하는 의미다. hy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프로모션 품목은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4종 △내추럴플랜 우유 2종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켓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수축포장 방식으로 라벨과 용기를 분리하는데 용이하다. 참여방법은 제품구매 후 라벨후면에
현대자동차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展이 10월 31일(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을 함께 탐구하고자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열리는 첫 전시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 소지품이 되면서 과도하게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23.3%로 나타났을 정도다.이처럼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눈 건강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Blue light: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서 황반변성, 안구
성찰배경: 요즈음 언론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 관한 다양한 갑질이나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등의 의혹을 포함해 두루 추(醜)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 방안은 결국 가장 작은 기본단위인 가족공동체들이 바탕이 되어 국가를 이루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가족공동체에서 벌어지는 ‘가추(家醜)’에 초점을 맞추어 성찰하고자 합니다.◇ 가추(家醜)먼저 ‘집안의 부끄러운 일은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라는 뜻의 ‘가추(家醜)’를 검색해보면 ‘가추불외양(家醜不外揚)
SF영화 ‘에일리언 커버넌트’에 등장하는 안드로이드(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 데이비드는 비록 인간에 반하는 ‘악역’으로 등장했지만 노래를 작곡하고, 사랑을 느끼는 듯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어쩌면 이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것 같았던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AI)가 머지않아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을지도 모르겠다. IT업계와 과학계에서는 일반 AI의 시대를 넘은 다음 세대의 인공지능 ‘초거대 AI (Hyperscale AI)’를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hy가 기업간 거래 전용 브랜드 ‘hyLabs(에이치와이랩스)’를 론칭하고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발효유 중심 기업에서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hyLabs는 한국야쿠르트의 신규 사명 hy와 연구소를 의미하는 ‘Laboratory’가 합쳐진 단어다. 50년간 축적한 독보적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기술력을 상징한다. Labs는 ‘Lactic Acid Bacteria(유산균)’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hy는 사내 의견조사를 통해 여러 후보군
제주항공이 유통전문기업 hy(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해 ‘랜선여행 푸드박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랜선여행 푸드박스’는 총 1만개 한정으로 hy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브런치세트에 제주항공의 할인쿠폰과 ‘랜선여행 탑승권’을 추가해 만들었다.제품에 포함된 탑승권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제 비행기에서 촬영한 현장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영상에는 이륙부터 승무원의 안내방송까지 모든 비행 장면이 1인칭 시점으로 담겨 있어 브런치를 즐기면서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또한 브런치와 랜선여행을 즐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