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한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2,000여명이 모여 오픈소스 기반의 5G,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외 저명한 오픈소스 리더들의 강연을 포함해 38개 세션이 진행된다.이날 키노트는 삼성리서치 조승환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삼성리서치 최승범 전무가 ‘오픈소스, 새로운 미래의 도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과 함께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위생 교육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5’를 진행한다.‘청결왕 프로젝트’는 배달의 민족이 지난 4년간 진행해온 배달앱 유일의 배달 업소 위생 교육 프로젝트다.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위생의 중요성을 깨닫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배달음식 위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시즌은 세스코가 사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을 끝으로 입찰 광고 ‘슈퍼리스트’를 폐지한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은 입찰 경쟁을 통해 낙찰자와 가격이 결정되는 앱 내 최상단 광고 상품 슈퍼리스트를 4월 30일부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부터는 경쟁 없이 원하는 업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노출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개방형’ 광고로 대체된다.입찰 광고는 글로벌 IT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포털, 이커머스 등 여러 분야에 널리 자리잡아 왔다. 하지만 일부 자영업자, 중소상인 관련 단체에서는 배달앱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주요 벤처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성공한 벤처기업가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져온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행보 연장선 중 하나로 해석된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 벤처기업인은 7명이다. 먼저 1세대 벤처기업인으로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서정선 마크로젠 대표가 초청됐다. 또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권오섭 엘엔피코스메틱 대표, 이승건 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시키는 IT사업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서 대표주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카카오는 기존시장의 반발에 직면한 반면, 우아한 형제들은 새로운 투자유치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21일 음식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힐하우스 캐피탈, 세콰이어 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힐하우스 캐피탈 주도, 세콰이어 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 등이 참여방식으로, 투자금액은 3억2,000만 달러(약 3611억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과욕이 부른 화근일까.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재미와 홍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서 잡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다.◇ 개최 2회 만에 위기 맞은 치믈리에 자격시험알만한 사람은 안다는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어느덧 2회째를 맞았다. 지난 22일 시험 장소인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는 섭씨 38도까지 치솟는 폭염을 뚫고 치킨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찬 500여명의 참가자가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치믈리에 자격시험이란 배달의 민족이 기획해 내놓은 일종의 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음식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암호화폐 ‘펜텀코인’과 전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6일 “차세대 혁신 기술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며 “그러나 팬텀코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일종의 암호화폐인 팬텀코인은 팬텀 컨소시엄의 주도로 ICO(암호화폐 공개)를 추진 중이다. 컨소시엄의 구성은 ‘식신’ 및 ‘한국푸드테크협회’ 등으로,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은 참여하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배포된 팬텀코인 관련 보도자료에서 한국푸드테크협회에 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음식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분산돼 있던 고객센터를 통합했다.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상담원들을 위해 카페 같은 휴게공간을 다수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우아한형제들은 15일 “그간 사업규모의 증가에 따라 고객센터도 늘리면서 여러 곳에 고객센터가 분산됐다”며 “본사에서 50m 위치의 건물에 4개 층을 임대해 고객센터 전용 사무실로 꾸몄다”고 밝혔다.이들이 고객센터를 통합한 건 업무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함이다. 그동안 ‘배달의민족’의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고객센터의 규모도 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의 활용키트를 조만간 공개한다. 국내에선 KT에 이어 2번째로, AI 서비스영역 확장에 분주한 모습이다.20일 네이버에 따르면 베타버전으로 제공 중인 클로바 익스텐션 키트(Clova Extensions Kit, 이하 CEK)가 내달 중 정식 오픈한다.CEK는 클로바와 외부 서비스간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다. 외부 개발사들은 CEK를 활용해 기존 운영하던 서비스에 네이버의 AI 플랫폼을 접목시킬 수 있다.예를 들면 CEK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가 음식중개 앱 ‘배달의 민족’과 손잡았다. 이달 초 건설 및 이통사들과 스마트홈 구축제휴에 이은 것으로, AI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 모양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신주방식으로 네이버로부터 350억원 투자를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음식 중개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업체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네이버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등 새로운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네이버의 AI를 중심으로 한 합종연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네이버는 이달 19일 대우건설, LG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길에 동행하는 기업인 5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2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28일 방미에 함께하는 대기업 10개, 중견기업 14개, 중소기업 23개 등 총 5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4대그룹은 모두 문재인 대통령 방미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대신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한다. 현대자동차와 SK그룹은 정의선 부회장과 최태원 회장이, LG그룹은 구본무 회장 대신 구본준 부회장이 동행한다. 이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의 박용만 회장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속 쓰린데 뭐 얼큰한 것 좀 없나?”인공지능(AI)에게 음식을 추천받는 시대가 열린다. ‘배달의민족’이 배달앱 최초로 AI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명은 ‘배민 데이빗’이다. 배달앱으로 하여금 배달음식 주문과 관련된 우리말을 배우게 하고, 이용자들이 더 쉽게 배달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프로젝트 이름 ‘배민 데이빗’은 공상과학 영화 ‘A.I’에서 인공 신경망을 기반으로 사람과 교감하는 로봇의 이름에서 차용했다. 음식, 맛, 취향, 양, 상황 등 배달음식 주문과 관련된 이용자들의 음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박성택 회장이 이끄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IT유통업계간에 차가운 공기가 감돈다. 중기중앙회가 신뢰도가 떨어지는 자료를 인용해 IT유통업계의 갑질행태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대표로 나선 ‘배달의민족’이 박성택 회장 등을 고소해 법정공방으로 치닫는 모양새다.중기중앙회는 이달 들어 두 차례 IT유통업계에 대한 자료를 배포했다. ‘배달앱 사업자의 불공정행위가 백화점, 마트보다 심각하게 나타났다’는 것과 ‘소셜커머스 거래업체들의 애로실태조사’발표다. 여기엔 중기중앙회가 의뢰한 용역결과가 인용됐다.우선 중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배달앱 전성시대다. 국내 배달앱 시장 전체 매출액이 1조원을 뛰어넘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2010년 ‘배달의민족’을 시작으로 ‘요기요’ ‘배달통’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며 지난달 '배달의민족' 월별 주문량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그러나 겉만 화려하지 속을 들여다 보면 실속이 없다. 배달앱 시장의 전체 파이는 커지고 있지만 업체 간 과도한 마케팅 경쟁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마이너스' 상태다.◇ 손실액 200억원 넘어도 마케팅비 고공행진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작년 매출은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