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 로봇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선제 대응할 수 있다는 점과 단지 내에서 입주민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로봇 도입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로봇 도입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건설 운용 체계에 발 맞춰 건설현장 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GS건설은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4족 보행로봇인 ‘스팟’을 도입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준)과 종합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식당 청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우아한형제들과 세스코는 16일 식품안전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6’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배달 음식점의 청결한 주방 환경과 철저한 식자재 관리를 도모하는 캠페인이다.올해 ‘청결왕 프로젝트’는 그동안과 사뭇 다르게 진행된다. 앞서는 오프라인 교육으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점차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바로 로봇이다. 다양한 첨단기술을 탑재한 로봇들이 산업 생산현장을 넘어 우리 일상 속에 들어오고 있다.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배달앱 업계에서도 로봇 개발 및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다만, 국내 배달앱 업계의 양대산맥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온도차가 뚜렷하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로봇을 비롯한 로봇 개발 및 도입에 적극적인 반면,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잠잠한 모습이다.이를 두고 딜리버리히어로코리
한화건설이 포레나 단지에 배달로봇 서비스를 적용한다. 최근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권을 구축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신규 분양 단지의 환경 등을 고려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한화건설은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우아한형제들과 ‘FORENA(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로봇 서비스 양해각서를 체결과 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CJ의 외식서비스 기업 CJ푸드빌과 함께 골목식당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배민아카데미에서 우아한형제들 백선웅 이사, CJ푸드빌 김찬호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푸드빌과 외식업 자영업자 장사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체계적인 매장·주방 관리, 메뉴 실습 교육 등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골목식당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CJ푸드빌의 업소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강신봉 대표가 거듭된 논란 속에 가시밭길을 마주하고 있다. 가뜩이나 여러 논란으로 뭇매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갑질’ 오명까지 뒤집어쓰게 된 모습이다.◇ 과징금 철퇴… 공정위 1호 제재 받은 요기요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요기요가 갑질을 저질렀다고 판단하고 4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의 과징금 결정을 낳은 것은 요기요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운영한 ‘최저가보상제’다. 요기요는 당시 입점 업소가 다른 배달앱 또는 전화주문시보다 비싼 가격에
“내 자리에서 커피를 받아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해봤을 생각이다. 카페가 멀지 않더라도, 심지어 사내 카페가 있더라도 바쁜 업무 또는 귀찮음으로 인해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이러한 생각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미래를 향한 도전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의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딜리타워는 이 건물 18층에 있는 사내
국내 배달앱 업계의 대표주자 배달의민족이 요금체계 개편으로 큰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요기요·배달통 등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배달의민족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다, 합병 파트너이기도 해 언제든 불똥이 튈 수 있기 때문이다.◇ 요금체계 개편으로 뭇매 맞은 배달의민족배달의민족은 4월 들어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야심차게 꺼내든 새 요금체계가 거센 반발 및 비판에 휩싸인 것이다. 배달의민족은 기존 체계의 부작용으로 떠올랐던 ‘깃발꽂기’ 행태를 방지하고, 영세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배달앱 시장의 선두주자이자, 합병에 따른 독과점 등 논란 역시 끊이지 않고 있는 배달의민족이 새로운 요금체계를 도입했다. 소위 ‘깃발꽂기’ 문제를 해소하고, 영세·신규 자영업자를 위한 변화라는 게 배달의민족 측 입장이다. 그러나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민감한 사안이란 점에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깃발꽂기 차단하고 정률제 도입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1일을 기해 새로운 요금체계를 전격 도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요금 및 광고체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며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4년 만에 11배 껑충 뛴 매출은 배달앱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지만, 동시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며 또 다른 단면도 드러냈다.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5,65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0% 성장한 수치이자,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2015년 4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불과 4년 만에 11배 이상 성장을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의 공포가 국내에서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대한항공 두 노조의 행보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반응 역시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근거 없는 요구에 혐오까지 드러낸 배민 노조배달앱 배달의민족 배달노동자로 구성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민라이더스지회(이하 배민 노조)는 지난 28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측에 한 통의 공문을 보냈다.‘우한 폐렴 관련 협조의 건’이란 제목의 이 공문에서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와 합병을 추진 중인 배달의민족을 향한 성토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여당까지 나서 우려를 표한 가운데, 배달의민족 앞에 놓인 난제는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딜리버리히어로와 배달의민족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라이더유니온,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 등이 함께했다.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배달
배달의민족의 배달로봇이 약 한 달에 걸쳐 건국대학교 캠퍼스를 누볐다. 미래를 앞당겨 보여준 배달로봇의 분주한 움직임은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테스트를 실시했다. 캠퍼스 내에서 배달의민족 앱으로 주문을 하면 5대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가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을 가져다주는 무인 배달 서비스다.테스트에 투입된 배달로봇 딜리는 6개의 바퀴로 이동하고 귀여운 외형이 인
국내 양대 포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동방 성장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여러 사업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실적까지 동시에 올렸던 양사의 내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라인, 야후재팬과 맞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장 흔들까네이버는 자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먼저 대표 자회사인 ‘라인’은 야후재팬과 손잡고 글로벌 포털 시장 독보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구글에 맞선다.라인은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와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는 합작회사를 만든
배달서비스 전문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가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에 인수되면서 네이버가 뜻밖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네이버는 DH의 우아한형제들 인수에 따라 주식 3.72%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억 달러(한화 약 1,166억원)는 현금으로 받고 8,900만 달러(한화 약 1,038억원)은 DH의 주식으로 받기로 했다.DH는 지분율 87%에 달하는 우아한형제들 투자사 지분을 현금, DH 주식 맞교환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의 주식 전량을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네이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져온 국내 배달업계에 ‘빅뱅’이 일어났다. ‘2강’으로서 업계를 주도해온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배달업계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과 업계 1위가 업계 2위 품으로 향하게 됐다는 점, 그리고 국내 인터넷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 등 여러모로 큰 관심을 끄는 M&A다.다만, 이를 향한 시선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선제 대응하며 더 큰 무대로 나서게 됐다는 평가 및 기대도 나오지만, 독과점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작지 않다.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업 ‘에이프로젠’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됐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조원(미국 기준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일컫는 말이다.국내 11번째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린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시밀러를 기반으로 한 항체 바이오 신약개발 회사다. 국내 유니콘 기업 11개 중 생명공학 분야는 에이프로젠이 유일하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이을 바이오시밀러 기
가파른 성장세와 더불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배달앱 업계에서 의미 있는 MOU가 체결됐다. 서로 손을 맞잡은 주인공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배달통·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다. 한때 불편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양사의 협업은 자영업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 27일 데이터 연동 공동업무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사에서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과 권
자율주행 택시가 도로를 누비고, 드론이 택배를 배송하고,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는 시대. 우리가 그리는 미래상이다. 과거였다면 ‘공상과학 이야기’ 정도로 치부됐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깝게 다가온 미래의 모습이다.‘배달앱’ 시장을 선도하며 이미 사회상을 바꿔놓은 배달의민족의 최근 행보는 이러한 미래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게 해준다.25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 낯선 형체가 등장했다. 6개의 바퀴로 이동하고, 귀여운 외형을 자랑하는 이 로봇의 이름은 ‘딜리’다. 이름에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