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전문가들은 균주와 제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종근당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 4종’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균주와 제형을 다양화한 맞춤형 제품이다.‘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는 장내에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되도록 국내 최다인 19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중견기업 대상 1회 수상자로 샘표, 종근당, 형지, 삼기오토모티브, 서연이화 등 5곳이 선정됐다. 수출,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포텔에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을 8일 열었다. 일정규모 이사의 중견기업이 각종 지원대상에서 배제돼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번 시상식을 진행했다.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에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출시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가 최근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으로, 장내에서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종근당이 올해 1분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 8,319억원을 기록한 종근당이 올해는 ‘1조 클럽’ 진입이 가능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종근당은 1분기 매출 2.096억9,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8% 올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어 영업이익 167억6,100만원, 당기순이익 114억3.500만원을 올렸다. 작년 1분기에 비해 각각 103%, 105.6% 성장한 규모다. 수익성 면에서 탄탄한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작년 매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치매약 ‘글리아티린’을 두고 벌어졌던 복잡한 수싸움에도 끝이 보인다. 뺏고 빼앗겼던 대웅제약의 고군분투가 결국 최종 스코어 ‘0’을 기록할 전망이다. 판권 상실 후 지위 회복을 위해 소송전을 불사했으나, 오히려 당국은 관련법을 촘촘히 개정하는 방향으로 대웅의 요구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판권따라 대조약 지위도 ‘왔다 갔다’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을 둘러싼 신경전이 보건당국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대웅제약에 소송이 걸렸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 빠르게 관련 고시를 변경해서다. 품목이 삭제된 의약품은 대조약에 선정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은 연구개발(R&D)에 열심이었다. 전반적으로 매출 상승률보다 R&D 투자액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부진한 가운데, 오히려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81개 상장제약사의 2016 R&D 투자액을 분석해 11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81개 중 75개사만 대상으로 한다. 지주사 전환을 통해 신생법인이 된 일동제약과 휴온스, 영업실적 집계 기준 월을 바꾼 일양약품, 자체연구조직을 갖추지 않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작년, 판권 회수의 쓴맛을 봤던 대웅제약이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 수 년 간 동고동락해오던 대형 간판상품이 사라진 빈자리를 복제약으로 채우고 있다.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도 출시를 검토하며 오리지널 상품과의 한판승을 예고했다.◇ 판권 회수 ‘공백’ 복제약으로 ‘만회’대웅제약의 2016년은 그야말로 허탈했다. ‘캐시카우’를 담당하던 6개 대형 도입품목의 판권이 일제히 경쟁사인 종근당으로 넘어갔다. ‘글리아티린’ ‘자누비아’ ‘바이토린’ ‘아토젯’ 등 연간 매출액 합산 2,000억원이 넘는 굵직한 수입약을 놓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약사 정기 주주총회가 마무리수순에 접어들었다. 올해 제약업계 주총은 어느 때보다 인사태풍이 강하게 몰아쳤다. 올해 주총을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내부역량 강화’와 ‘젊은 피 수혈’로 압축된다. 사령탑의 ‘새 키’를 잡은 선장과 신규 사업전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분야 전문가 영입… 내부역량으로 ‘정면돌파’12월 결산 제약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슈퍼위크’로 불렸던 지난달 17일과 24일 양일에 국내 제약사들은 정기주총을 진행했다. 연임 안건이 주류를 이뤘던 작년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녹십자가 오너3세 허은철·허용준 형제경영 체제를 본격화한다.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녹십자홀딩스 신임 대표이사에 허용준 부사장이 선임된 것이다. 숙부인 허일섭 회장과는 2인 대표체제를 구축하게 됐다.허용준 신임대표는 창업주 2세인 고 허영섭 회장의 3남이다. 녹십자 창업주인 고 허채경 회장에겐 손자가 된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허은철 사장과 함께 형제가 동시에 지주사와 사업회사를 각각 맡는 ‘형제경영’ 구도가 가시화됐다.그동안 녹십자홀딩스는 창업주인 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일회용 점안제 재사용 논란을 촉발했던 ‘리캡(Re-Cap, 뚜껑을 다시 닫는)용기’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용기 규제를 놓고 벌어졌던 보건당국과 제약사간의 신경전이 제약사의 승리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1회용’ 병용기재를 의무화하는 등 안전사용을 강화하는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회용 점안제 안전사용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일회용 점안제의 안전사용을 위해 ▲제품명에 ‘1회용’ 병용기재 의무화 ▲일회용 점안제에 휴대용 보관용기 동봉 금지 ▲소비자 안전사용을 위한 교육·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웅제약이 ‘윤리경영’ 수호를 위한 채찍을 들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이하 CP) 위반자 13명에 징계조치를 내린 것이다. 작년 제약업계를 뒤흔든 ‘리베이트’ 주홍글씨를 지우기 위한 자정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31일 대웅제약은 2016년 CP위반자 13명에 대한 징계를 내렸다고 공시했다. 최근 인사위원회에서 감봉 6개월 5명, 감봉 3개월 3명, 견책 3명, 경고 2명 등을 결정했다. 경미한 사안의 위반자 15명에 대해서는 재발 시 인사위원회 회부에 대해 구두경고 조치했다.지난해 주요 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 중 대웅제약이 신약 개발에 가장 분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임상시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외국계 제약사의 대형품목 판권을 경쟁사에 뺏긴 후 새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는 모양새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대웅제약은 16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국내 10대 제약사가 진행한 총 임상건수 68건의 4분에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단계별로 ▲임상1상 11건 ▲임상2상 2건 ▲임상3상 3건을 진행 중이다.2015년 7건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은 임상시험을
종근당은 최근 생약성분 변비약 ‘생유’를 출시했다.생유는 대황과 감초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돕는 대황과 복통•설사를 완화하는 감초의 이중작용으로 변비에 부작용 없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대황과 감초의 복합처방은 중국 후한시대 명의인 장중경이 저술한 ‘금궤요략’에 수록돼 오래전부터 그 효과를 입증해온 한방 처방법이다. 두 성분은 현재 일본에서 변비약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종근당은 생약성분을 의미하는 한자 생(生)과 부드럽다는 의미의 유(柔)를 결합해 부드러운 배변을 돕는 생약이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웅제약의 성장판이 닫히고 있다. 회사의 핵심 직원들이 회사를 등지는 등 ‘인력누수’가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외국계 제약사의 대형품목 판권도 경쟁사에 뺐겼다. 사실상 수익을 내는 품목이 ‘우루사’ 등 일부 효자상품에 한정된 가운데 ‘1조 클럽’의 꿈도 신기루로 전락할 모양새다.◇ 외산약 판권 뺐기고… “수익원이 없다”대웅제약의 다사다난한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취임 2년을 갓 넘어선 오너2세 윤재승 회장에게는 본격 경영능력 시험대로 여겨졌던 한 해다. 윤 회장이 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녹십자가 의학본부장에 김진 전무를 영입했다.22일 녹십자는 종근당 개발본부장 전무를 녹십자 의학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진 전무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부광약품 중앙연구소, 파마시아 코리아 임상 학술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종근당에서는 임상, 학술, 생동, 안전성조사, 약물감시 담당을 거쳐 개발본부장 전무를 역임했다.의학본부장을 맡은 김진 전무는 녹십자의 임상시험 전략수립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3분기 의약품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했다.21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75개 상장제약사의 3분기 R&D 투자액이 1조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8.9%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0.32% 늘었다.국내 81개 상장제약사 중 이번 통계치에는 일양약품, 휴온스, 에스티팜, 테고사이언스, 디에이치피코리아, 메지온 등 6개사는 제외됐다. 결산월에 변동이 있었거나, 잠정실적만 공개하는 등 3분기 누적 영업실적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 3분기 제약업계 실적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등 상위제약사들의 영업이익은 하락세를 보였다.15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제약사의 3분기 누적실적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동제약, 일양약품, 휴온스 등 상위 3개사를 제외한 78개 제약사의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10조 9011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4.9% 증가한 99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순이익은 76.6% 증가한 1조2987억원으로 집계됐다.영업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종근당이 올해 3분기 훌륭한 성적표를 거뒀다. 90%에 가까운 영업이익 증가폭을 기록한데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상승했다.31일 종근당은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종근당이 3분기 영업이익 222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3분기에 비해 88.7%오른 수준이다.매출액도 함께 올랐다. 종근당은 올해 3분기 2046억7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에 비해 36.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올랐다. 작년보다 77.9% 오른 149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종근당은 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수면유도제 ‘졸피뎀’에 복약 설명서가 추가된다.29일 식약처는 졸피뎀에 ‘허가사항 변경안 및 환자용 설명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설명서에는 졸피뎀 복용에 따른 부작용을 고지하는 내용이 담긴다. 다음달 12일까지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받을 방침이다.환자용 설명서에는 ‘이 약을 복용한 후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당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밤에 했던 행동을 다음 날 아침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공격성, 혼란, 초조 등 비정상적 생각과 행동이 유발될 수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