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의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KT는 디지털 혁신 등 미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이번 KT의 조직개편은 △빠르고 유연한 고객 요구 수용 △5G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가속화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 완성에 초점을 맞췄다.◇ 빠르고 유연한 고객 요구 수용먼저 KT는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상품 및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고객 중심 조직으로 전
“삼성 갤럭시에 ‘빅스비’ 대신 SK텔레콤의 ‘누구’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지금은 어느 AI(인공지능)기술이 더 우수한지 에 대한 자존심 대결이 아니라 글로벌 스탠드에 맞추기 위한 기업 간 초협력이 필요하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9일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ICT(정보통신기술)기업 간 ‘초협력’을 제안했다. 이날 박정호 사장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AI 분야에서 초협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AI 분야의
LG유플러스와 CJ ENM간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사상 초유의 실시간 방송채널 송출중단 사태(‘블랙아웃’)는 피할 수 있게 됐다.앞서 CJ ENM은 LG유플러스에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지연에 따라 8일부터 방송프로그램 채널 송출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양사는 송출 중단 전날인 7일까지 협상을 진행한 후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체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협상을 완료한 SK브로드밴드,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국내 IPTV 3사 모두 CJ ENM과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특히 올해는 초고속 이동통신 ‘5G’와 인공지능 ‘AI’를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의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통신 3사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역시 새해 맞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5G’와 ‘AI’ 산업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먼저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2일 SK그룹 ICT(정보통신기술)계열사가 모두 참여한 신년회에서 “MNO(이동통신사업)와 New Biz(신 성장사업)를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ICT 복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30일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9일 SK텔레콤과 태광그룹이 각각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간 합병을 위해 ‘합병 및 주식취득 인가’를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이후 7개월 만이다. SK브로드밴드 입장에선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 이후 과기정통부의 승인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이제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의 마지막 퍼즐은 방송통신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신청에 대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는 통신사가 케이블 TV 방송사를 인수한 첫 사례다. 이번 인수 조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출시하는 주요 5G·LTE 요금제 등에 대해 최대 66%까지 낮은 가격으로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 제공해야 한다. 다만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할인 가격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계는 그동안 CJ헬로의 알뜰폰 사업 ‘헬로모바일’에 대해 분리 매각을 주장했다. LG
올해 상반기 기준 IPTV 3사가 처음으로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수와 점유율에서 1~3위를 나란히 달성하며 전체 시장 점유율의 과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내년 유료방송시장은 ‘3강 체제’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유료방송사업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국내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수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3,300만4,30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54만3,765명 증가한 수치다.주요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채널)’에 대한 의무송출 제도가 폐지된다. 종편 채널 출범 8년 만이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유료방송사업자(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의 채널 구성·운용에 관한 규제 개선 등을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유료방송사업자가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는 채널에서 종편 채널은 제외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그간 의무송출 대상 채널의 수가 최소 19개로 과다한 상태”라며 “방송·광고 매출 등에서 시장경쟁력을
LG유플러스가 상품 경쟁력 강화와 홈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 발굴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2020년 기존 5개 부문 체제에서 정비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되는 4개 부문은 △컨슈머 사업총괄 △컨슈머 영업 부문 △기업 부문 △네트워크 부분이다. 먼저 컨슈머 사업총괄은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PS(퍼스널 솔루션)’부문과 IPTV 및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스마트 홈’ 부문을 통합해 신설된다. 컨슈머 사업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공정위는 8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3개사의 합병 및 SK텔레콤의 티브로드 노원방송 주식취득 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취득 건을 승인했다.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최종 승인이 떨어질 경우 CJ헬로, 티브로드가 각 통신사에 인수‧합병된다. 통신업계는 인수‧합병
5G 시대의 개막으로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U+tv에서만 시청 가능한 프리미엄 공연‧예술 콘텐츠 강점을 살려 종합 문화 체험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일 예술의 전당 ‘매그넘 인 파리’ 전시회와 ‘뮤지엄나이트(Museum Night)’를 개최했다. 뮤지엄나이트에서는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의 세계적 공연‧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시사위크|종로=박설민 기사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유료방송시장 포화로 인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KT가 AI 등 미래 기술을 통해 IPTV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온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4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개최한 ‘KT IPTV 혁신 기자간담회’에서 AI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IPTV 3대 혁신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날 KT가 발표한 3대 혁신 서비스로는 △IPTV를 VR로 구현한 색다른 나만의 TV ‘슈퍼 VR tv’ △내 마음대로 이동이 가능한 초소형 무선 셋톱박스 ‘올레 tv UHD Ⅳ(이하 UHD 4)’
SK텔레콤의 비무선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SK텔레콤이 31일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3분기 매출 4조5,612억원, 영업이익 3,021억원, 순이익 2,74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늘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9% 감소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지분법상 이익 감소 탓이다. 전 분기 대비 3분기 순이익은 5.9% 상승했다. 사업별로
배우 신하균과 김준면, 그리고 허진호 감독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단편영화 ‘선물’을 통해서다.‘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넘치는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다. 삼성전자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 이그니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매 작품 세련된 연출과 유려한 영상미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8
삼성전자가 28일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단편영화 ‘선물’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많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영화를 선보였다. ‘선물’은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한다.50년 전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올 하반기 토종 OTT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같은 시기 규제도 강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국내 사업자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해결책이지만 되레 국내 사업자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 규제 이유로 내세운 ‘이용자 보호’ 역시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방송법 개정해 OTT 규제OTT 규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
방송시장과 통신시장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등이 맞물린 탓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통신3사가 지속 대립하고 있다는 점이다. ◇ KT “둘 다 반대”… SKT “LGU+만 우려”, LGU+ “상관없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부 주최로 방송통신기업 인수·합병 토론회가 열렸다. IPTV와 케이블TV 간 인수합병에 대한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어서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해서는 독행기업의 소멸로 알뜰폰의 통신3사에 대한 견제 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7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를 열고, 5G에서 1등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하 부회장은 “5G 상용화 100일 5G 점유율 29%를 달성해 기존 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5G 성과는 전사가 함께 철저한 준비로 5G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이며, 결국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 5G 요금제 출시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차 도심 주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에 대한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12일 과기정통부는 이들 회사의 합병 신청에 대한 변경허가·변경승인·인가·공익성 심사 건에 대하여,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등으로 의견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방송분야(방송법, IPTV법) △통신분야(전기통신사업법) 등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관련 의견청취는 해당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자가 잘 알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계열법인 포함)의 방송채널 자막 및
미디어 시장의 인수합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IPTV 업체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업체인 CJ헬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알뜰폰을 포함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경쟁 저해할까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합병(M&A)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M&A 과정에서 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흡수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