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자사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 쿠페 LC의 컨버터블 모델인 ‘LC 500 컨버터블’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와 함께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LC 500 컨버터블 출시행사를 진행했다.최근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을 키워드로,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순수전기자동차 개발 또는 다운사이징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번 렉서스의 신차 LC 500 컨버터블은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을 품어 눈길을 끈다.이번에 출시된 렉서스 LC 500 컨버터블은 후륜 구동형으로, 5.0ℓ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이 탑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자동차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올해도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새롭게 출시된 4세대 카니발의 도전이 거세지만, 1분기 1위 수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뜻밖의 변수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5년 연속 1위 바라보는 그랜저… ‘반도체 대란’로 생산 차질그랜저는 올해 1분기 2만5,86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3,500대에 비해 22.8% 감소한 수치지만, 신형 모델 출시 시점 및 시장
볼보자동차는 기존에 사용하던 내연기관 엔진을 마일드하이브리드(MHEV)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90 역시 지난해까지는 순수내연기관인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얹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천명했다. 한때 국내 시장에서 연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던 인기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는 최근 부진에 빠졌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한국 시장에서 부진을 타개하고자 15일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신차 공개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최했다.이날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시판 모델인 렉서스 RX 400h를 출시했다. 이후 렉서스와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 도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2020년 판매실적 기준, 렉
정보통신(ICT)기술 발전으로 자동차에도 인공지능(AI), 전장화 기술 등이 장착되면서 대시보드를 구성하는 신형 차량용 디스플레이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탑승자에게 전달해야 할 정보량이 늘고, 그 품질 또한 보장돼야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디스플레이시장은 지난 2016년 60억달러(한화 6조6,228억원) 규모였으나, 2019년 기준 82억달러(한화 9조511억원)로 성장했으며, 오는 2023년엔 105억 달러(한화 11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1년 1월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 1~3위를 독식했다.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1·2위에는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 벤츠 E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2021년 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벤츠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세단 E350 4매틱으로 802대가 판매됐다. 이어 벤츠 E300e 4매틱(344대)과 CLS450 4매틱(320대) 등이 뒤를 이었다.수입 하이브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 신차를 줄줄이 출시하며 ‘수입차 대중화’를 선언했으나, 정작 소비자들 사이에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도입한 신차리스트를 살펴보면 준중형 세단 제타를 제외한 전 차종이 디젤 모델만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폭스바겐 측의 이러한 신차 도입 정책을 두고 “한국 정부의 디젤 규제 및 저공해 차량 확대 기조에 맞지 않고, 타 수입차 브랜드의 디젤 차량 축소와도 상반된다”고 지적했다.폭스바겐이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은 세단 △제타 △파사트GT △아테온 등 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 자동차 시장 판도가 환경친화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자사 순수 전기차 브랜드 EQ 및 하이브리드 차종 중심의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와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신차도 소홀히 하지 않고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27일 온라인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강조되면서 ESG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일찌감치 ESG 주목한 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공동의 번영 추구’, ‘사람과 사회의 발전’, ‘깨끗한 지구 환경’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일찌감치 ESG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는
“캐릭터부터 비주얼, 스토리까지 모든 것이 자신 있다.”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발표회가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자 강신효 감독과 주연배우 이동욱‧조보아‧김범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과 그를 쫓는 프로듀서 남지아(조보아 분)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여성 구미호를 그렸던 것과 달리, 남성 구미호를 주인공으로 내
쌍용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 양성과 미래 자동차시장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민대학교와 디자인 부문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체결된 산학협력 디자인 연구 협약 체결에 따라 쌍용자동차 디자인센터와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쌍용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코란도의 미래 콘셉트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측은 △쌍용자동차 디자인 분석 △브랜드 스토리 및 주요 차종 분석을 통한 스타일링 콘셉트 도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디자인
수입자동차 업계가 최근 한정판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BMW는 한국법인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차량을 매달 25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토요타는 자사 스포츠카 수프라 한정판을 선보였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도 합류해 한정판 마케팅에 불을 지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XC60의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R-디자인’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에 따
전기차 시대가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미래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예 전기차 전용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브랜드명은 ‘아이오닉’이다.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전기차 출시가 예상된다.◇ 전기차 브랜드로 글로벌 리더십 확보 나서현대차는 10일,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처럼 아예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다. 현대차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브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28일,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푸조 2008 SUV(이하 올 뉴 푸조 2008)’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3008 및 5008 SUV와 함께 푸조를 2018년 유럽 SUV 판매 1위 브랜드로 견인한 주역이기도 하다. 2015년 국내출시 당시에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으며, 그 해 수입 콤팩트 SUV 부
제동장치는 바퀴에 힘을 가해 감속하거나 정차하기 위한 장치로, 자동차가 최초로 만들어진 시점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동장치는 자동차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발전을 거듭해왔고, 미래차 시대를 앞둔 현재에도 스마트한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부품업계 후발주자였던 현대모비스는 2000년대 초반 전자식 제동시스템 양산을 시작으로 외국업체가 독점하던 전자식 제동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현대모비스는 선진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미래차에 특화된 제동 신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친환경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는 ‘태양광 사업’을 쥔 한화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을 잡았다. 이로써 한화그룹의 한화솔루션(한화큐셀 부문)은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를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ESS)처럼 사용하는 사업을 펼쳐나간다.한화큐셀과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장교동 한화큐셀 사옥에서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과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같은 달 3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이 한화큐셀과 손을 잡은 이유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에 대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전동화 자동차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현대차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3일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현대차의 대표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순수 개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주행거리 4만~6만km 기준) 현대차 신차 재구매시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 보장이 핵심이다.
먼 미래로만 여겨졌던 2020년이 ‘올해’가 된 지금,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거대한 흐름을 마주하고 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초연결 등과 같은 기술에 마냥 ‘미래’를 붙이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기존의 상식과 질서를 뒤흔드는 거대한 변화 속에 각 기업들은 저마다 살아남고, 미래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최근 막을 내린 전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는 독특한 외형의 자동차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인공은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전기차 공유 콘
현대모비스가 미래 핵심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미래차 시장 경쟁의 관건은 우수 인재 확보에 있고, 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이 혁신의 열매를 만들어낸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믿음이다.◇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에 회사 역량 집중미래 자동차 시장은 기계 중심의 제조업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융복합 서비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오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