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가 심상치가 않다. 기대 이상의 시청자 관심을 얻으며 채널A 개국 이래 드라마 최고 시청률 경신까지 이뤄냈다. 뻔한 듯 끌리는, ‘거짓말의 거짓말’ 이야기다.지난 9월 4일 첫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멜로 작품이다. ‘청담동스캔들’ 김지은 작가와 영화 ‘동감’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이 의기투합, 사전제작으로 진행해 작품성에 힘썼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와 협업해 변화하는 시청자
2020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부부의 세계’를 이을 또 하나의 부부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홍콩댁’ 김정은을 한국으로 오게 만든 MBN 기대작 ‘나의 위험한 아내’다.5일 오후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김정은‧최원영‧최유화‧이준혁이 참석해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나눴다.‘나의 위험한 아내’(연출 이형민, 극본 황다은)는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
이번달로 예상됐던 JTBC와 티빙의 합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출범이 지연됐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와 지상파 등도 기존의 OTT 서비스 개편을 고려하고 있어 국내 OTT 시장 움직임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CJ ENM은 티빙을 물적분할했다. 티빙의 초대 대표에는 양지을 CJ ENM 부사장이 올랐다. 양 대표는 티빙 OTT 사업과 합작법인 설립,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티빙은 재무적투자(FI), 전략투자(SI) 등 외부 투자를 유치해
우리나라 토종 OTT(온라인 동영상)서비스의 대표주자인 ‘웨이브(WAVVE)’가 서비스 1주년만에 서비스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 출범 1년… 서비스 이용자 1,000만명 돌파 웨이브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비스 이용자 수가 유·무료를 합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료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 측은 “지난해 9월 18일 출범한 이후 유료이용자수는 64.2% 가량 성장했다”며 “SK텔레콤의 마케티 지원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와 음원 저작권 문제로 사업 전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양측이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음원 저작권 논란이 장기화될 조짐이다.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OTT 기업들이 모인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음대협)와 한음저협이 최근 콘텐츠에 사용되는 음원 저작권료 징수 이슈로 마찰을 빚고 있다. 한음저협은 OTT가 기존의 징수 규정에 맞지 않다고 판단, 해외 OTT 기업 ‘넷플릭스’와 동일한 수준의 저작권료(매출액의 2.5%)
국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카카오가 참전한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숏폼 콘텐츠 방영을 시작하는 카카오TV가 시장을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카카오TV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10~20분내의 영상을 제공하며 ‘국민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의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출범과 함께 선보이는 라인업은 ‘연애혁명’과 ‘아만자’ 등 드라마 2편과 △찐경규 △페이스아이디 △내꿈은 라이언 △아름다운 남자 시벨롬 △카카오TV
카카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에 진출한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치열한 OTT 시장을 흔들지 주목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오는 9월 새로운 OTT 플랫폼 ‘카카오TV’를 출시하고 자회사 카카오M에서 제작한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올해 20개의 작품, 300여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이용자는 카카오톡의 톡채널, #탭, 별도의 앱을 통해 카카오TV에 접근할 수 있고 70분가량의 카카오 오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플랫폼이 국내 OTT시장을 점령하면서 토종 OTT업계가 위기에 처하자, 정부는 국내 OTT 사업자들과 만나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18일 국내 OTT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웨이브, 티빙, 시즌, 왓차 등 4개 국내 OTT 사업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한상혁 위원장은 “미디어 시장은 플랫폼 중심의 케이블TV에서 IPTV로 이제는 OTT로 이동하고 있다”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OTT 서비스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의 국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까지 자사의 IPTV에 넷플릭스를 서비스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KT는 3일부터 자사의 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KT가 넷플릭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배경으로 유료방송시장의 중심이 콘텐츠 제공 플랫폼에서 콘텐츠 자체로 바뀌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 ‘콘텐츠가 경쟁력’… 넷플릭스 품은 KT와 LGU+, 고민 깊어지는 SKB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기존 SK텔레콤 고객이 이용했던 기본 월정액 무료혜택이 사라진다. 대신 웨이브의 요금 체계는 넷플릭스같은 다른 OTT서비스처럼 ‘월 구독’ 단일 서비스로 전환된다. 웨이브는 17일 SK텔레콤과의 제휴 종료에 따라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제공되던 월정액 무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웨이브는 SK텔레콤 고객 중 4만2,000원 이상 요금제(100여종)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실시간 라이브 방송, 방영 후 6주가 지난 지상파 콘텐츠를 담은 서
배우 이연희가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잠시 벗고, 짙은 화장에 탈색한 머리, 오토바이 질주까지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로 대중 앞에 선다. 그의 도전은 호평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연희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새끼’(2004~2005)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해신’(2004~2005), ‘어느 멋진 날’(2006), ‘에덴의 동쪽’(2008~2009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이하 엔트리브)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3종을 공개했다. 기존에 서비스해온 게임들보다 가볍지만 엔씨의 개발 노하우와 운영력을 집약해 원작 팬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목표다.◇ 리니지보다 가볍게… 캐주얼 모바일 신작 선봬엔씨는 2일 더 라움에서 오프라인 간담회 ‘트리니티 웨이브’를 개최하고 엔트리브 개발의 △트릭스터M △팡야M △프로야구H3 등 총 3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이들 신작 모두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다.먼저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지난 2003년부터 201
세계적으로 OTT(온라인 동영상)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의 본격적인 보급과 더불어 지난해 차세대 이동통신 5G까지 상용화되면서 OTT서비스의 이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문제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시장이 글로벌 대형 OTT플랫폼들에게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토종 OTT플랫폼은 글로벌 대형 OTT플랫폼인 ‘넷플릭스’ ‘유튜브’ 등에 크게 밀리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의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시장에 글로벌 대형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 2016년 국내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OTT가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지난 2018년부터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토종 OTT ‘웨이브(WAVVE)’는 오히려 이용자 수가 줄어들면서 흔들리는 상황이다. 웨이브는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을 운영하던 ‘POOQ’ 서비스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에서 운영하던 ‘옥수수’를 합쳐 만들어진 OT
SK브로드밴드가 28일 케이블TV 사업자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합병법인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법인은 오는 30일 출범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합병법인 출범을 계기로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 △가입자 기반 확대 가속화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통해 IPTV와 케이블TV 서비스 경쟁력을 동반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콘텐츠의 질적·양적 경쟁력 강화, 지역채널 투자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OTT 서비스 웨이브의 오리
19년 간 쉼 없이 달려온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이로써 시즌4는 종료하게 됐다. ‘KBS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이란 타이틀은 손에 쥐었지만, 예전보다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해피투게더’. 시즌 종료와 함께 남겨진 숙제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17일 K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한국방송공사(KBS)의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 시즌4’가 3월 28일 마지막 녹화(방송 4월 2일)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며 “지난 19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해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합병(M&A)을 최종 승인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사전 동의 결과를 받은 지 하루 만에 합병인가가 통보된 것이다.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의 최종 승인이 통과됨에 따라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 합병법인 출범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감독원에 증건거래신고서 제출 등의 절차를 마치면 인수합병이 완료된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기일은 오는 4월 1일로 예정돼 있는 상태다.◇ 유료방송시장 통신사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국산 패션 브랜드들이 세계 패션의 중심 프랑스 파리에서 힘찬 런웨이를 이어가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의 계열사 한섬의 ‘시스템·시스템옴므’는 ‘2020년 F/W 파리 패션위크’에 동반 참석했다. 시스템은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 최초로 남녀 라인이 함께 3회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파리 패션위크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다. 행사 기간 패션 업체들이 전 세계 유명 백화점과 패션 및 유통 바이어들에게 다음 시즌 출시 예정 신제품을 소개하고, 미리 판매하는 글로벌 규모
넥슨이 SK텔레콤(이하 SKT)을 e스포츠 대회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이하 카트라이더 리그)’ 메인 스폰서로 선정했다.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로 오는 3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SKT가 스폰서로 참여함에 따라 공식 명칭은 ‘2020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로 확정됐다. 점프는 SKT가 5G 상용화와 함께 출시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미디어 플랫폼이다.양
“삼성 갤럭시에 ‘빅스비’ 대신 SK텔레콤의 ‘누구’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지금은 어느 AI(인공지능)기술이 더 우수한지 에 대한 자존심 대결이 아니라 글로벌 스탠드에 맞추기 위한 기업 간 초협력이 필요하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9일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ICT(정보통신기술)기업 간 ‘초협력’을 제안했다. 이날 박정호 사장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AI 분야에서 초협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AI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