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TV토론을 두고 오만한 태도와 반복되는 사실관계 오류를 지적하며 거듭 유감을 표명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윤 후보는 핵심 없는 토론이었고, 기본이 안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함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에 대해 “경제 분야의 토론에서 위기에 강한 경제 대통령이 누군지 증명되었다. 윤 후보는 경제 분야의 무지함도 답변을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들도 3년 만에 복귀한다. 이번 MWC 무대에서 이동통신3사들은 2022에서 메타버스와 AI, 5G 등 미래 ICT 산업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부터 5G까지”… SKT,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이끈다먼저 SK텔레콤은 이번 MWC 2022에서 메타버스, AI, UAM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
스마트폰과 PC의 대중화로 ‘방송’의 개념이 바뀌어가면서 우리나라의 최근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대세는 ‘1인 미디어’가 되어가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1인 미디어 플랫폼인 유튜브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기준 4,31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83%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측에서 직접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튜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8만6,030개에 달해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의 성장세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이처럼 유튜브 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주파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통신3사 CEO와 간담회를 가졌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과기정통부는 17일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통신3사 CEO(SKT 유영상 사장, KT 구현모 사장, LGU+ 황현식 사장)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5G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농어촌 공동망 구축, 주파수 공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 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8GHz 5G기지국 구축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 5G 28GHz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개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실증결과를 서울 지하철 본선(2, 5∼8호선)으로 확대·구축 중이다. 5G 28GHz 와이파이 실증 결과 기존 71.05Mbps였던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약 10배 증가한 700Mbps 수
종합 디지털 플랫폼기업 ‘디지코(DIGICO: 디지털+텔레코의 합성어)’로의 행보를 천명한 KT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해 기존 통신 사업과 디지코 사업의 고른 성장을 보이며 매우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9일 KT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 41.2.% 증가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 1조6,71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21.6% 증가한 1조682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2022년 목표였던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를 지난해 조
삼성전자가 전 세계 IT업계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S22’ 시리즈를 10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2의 하드웨어를 살펴보면 갤럭시S시리즈 최초로 ‘S펜’ 내장돼 있으며 최신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카메라,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제품인 셈이다.하지만 뛰어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이번 갤럭시S22모델이 주목받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역대 가장 친환경적인 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는 28일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13조8,511억원, 영업이익은 9,7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이래 최대 수치이자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호실적 배경에 대해 유무선 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연간 기준 무선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분기와 연간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지난해 모든 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삼성전자는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6조5,700억원, 영업이익 13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79조6,000억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개 분기 모두 해당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기조의 정책 역시 쏟아져 나온다. 현 정부에 우호적인 사람들은 정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반대의 경우엔 정책 역시 부정적으로 평가하곤 한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하지만 정책의 성과가 타 정책보다 확실히 보이는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정확한 성과를 파악하고 아쉬운 점 및 개선사항을 인지하는 것이 차기 정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일 것이다. 이에 에서는 대선을 40여일 앞둔 현 시점에서 지난 5년 동안 문
SK텔레콤이 5G주파수 추가 할당을 정부에 요구하며 ‘5G주파수 전쟁’의 막이 올랐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LG유플러스외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동일 조건의 5G 주파수를 확보한 후 경매를 진행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문에서 SK텔레콤은 3사 모든 고객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또 다른 5G 대역인 3.7GHz 이상 대역 40MHz 주파수(20MHz x 2개 대역)도 함께 경매에 내놓을 것을 제안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주파수 할당 목적으로 밝힌
친환경이 전 세계 산업 전반에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그린 에너지 산업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에 대규모 첨단소재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데 이어 전남에 그린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반 설비를 구축해 호남지역을 미래 사업의 전초 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 조현준 회장, “효성 역량 총동원해 그린에너지 메카 만든다”조현준 회장은 지난 24일 전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조현준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등 효성 주
‘자율주행차’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IT·자동차 업계의 기술 확보 경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연평균 41.0%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1,549억 달러, 2035년 1조1,2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동시에 자율주행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 기술에는 우수한 통신망이 뒷받침돼야하기 때문에 통신시장 역시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
LG유플러스는 20일 5G주파수 할당 문제와 관련해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소비자 편익증진을 최우선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LG유플러스의 이번 입장 발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5G주파수 추가 할당 결정 논란에 대한 일종의 해명이다.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 측이 요구한 3.5GHz 대역 5G 주파수 20MHz를 추가 할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 대한 ‘명백한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
5G통신 다음의 ‘6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통신분야 인재 영입부터 기술 특허권 확보까지 다방면에서 6G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 5G조차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다음 통신 세대인 ‘6G’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가오는 6G시대, 삼성전자가 ‘퍼스트 무버’를 노리는 이유통신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아직 너무 이른 것처럼 보이는 6G시대를 준비하는 이유를 세계무대에서의 ‘주도권 확보’
KT는 1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KIRIA)과 함께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475억원 규모의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1차 사업이다. 사업의 목표는 실제와 유사한 모의 제조환경의 실증 인프라 및 가상환경 구축을 통해 첨단 제조로봇 실증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대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지원센터에 △다품종 첨단 제조로봇 공급 △공정라인 및
지난 2019년 12월 14일 새벽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졌으며 차량 44대가 파손됐다. 당시 소방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참사의 원인은 ‘블랙아이스(Black Ice)’였다.블랙아이스란 겨울철 교량이나 터널 출입구, 다리 밑, 그늘진 도로 등에 생성된 얇은 얼음층을 말한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어 생성되는데 검은 아스팔트를 그대로 비치기 때문에 ‘블랙아이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문제는 블랙아이스를 운전자가 육안으로 파악하
두산중공업이 기존의 발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원TP 김성인 원장, 에릭슨엘지 심교헌 상무, DDI 임인영 전무, 두산중공업 장세영 상무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운송·제
SK그룹의 핵심 ICT기업인 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가 ICT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을 잡는다. 그동안 독립적인 영역이었던 반도체, 5G, AI 산업이 서로 융합하며 발전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SK ICT 3사’의 시너지 전략이 주효하다는 판단이다.◇ SK스퀘어·SKT·SK하이닉스, 시너지 결과물로 SKT 자체 개발 AI 반도체 ‘SAPEON’ 키운다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
정부가 LG유플러스에서 요청한 3.5GHz 대역 5G 주파수 20MHz 추가 할당을 결정하면서, 이동통신 3사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했던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및 KT가 공정성을 이유로 팽팽한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LGU+ “품질 향상” vs SKT·KT “불공정”우선,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5G주파수 추가할당 결정과 관련해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가 공공재인 주파수 할당의 대전제는 사업자 이익을 보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