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형제복지원 진상규명법(무부 훈령 등에 의한 형제복지원 피해사건 진상 규명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국회에서 임기만료 폐기된 법안을 다시금 발의한다”면서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법안의 주요 골자는 형제복지원 피해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 및 명예회복이 다. 이를 위해 진선미 의원은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국무총리 소속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 둘째, 위원회에서 밝혀진 사실관
박영선-박원순, 위원회 공동 운영[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박 의원은 기존 위원장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1일 오전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송 대변인은 또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정방송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공정언론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위원장은 국회 미방위원회 간사가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정언론특위 총괄간사는 전 대변인 출신인 김성수 의원이 임명됐다.아울러 송 대변
[시사위크|광주=은진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전야제가 3시간여 진행된 끝에 폐막했다. 이번 전야제에 참석한 야권 인사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원내대표를 포함해 김두관, 이개호, 전현희, 금태섭, 진선미, 표창원 당선자 등이 자리했고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원내대표, 주승용, 박주선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야권 주요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한 이 자리는 광주 시민의 민심을 듣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 시민이 표창원 당선자에게 “야권 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앞두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8년 만에 개방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 특별관람이다. 9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홈페이지와 현장예약을 통해 1일 300명으로 예정됐던 관람인원이 현장 방문객의 요청으로 10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이날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서버는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예약신청을 위한 접속이 몰린 탓이다. 오는 21일과 22일, 그리고 28일과 29일분 인터넷 예약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환부를 확실하게 도려내겠다.”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이 어버이연합 불법자금 지원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더민주 ‘보수단체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테스크포스(TF)’는 29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사건의 실체와 배후까지 규명할 생각”이라고 강조하면서 “정확하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밝혔다.더민주 ‘보수단체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테스크포스(TF)’는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위원장을 맡았고 진선미·박범계 의원, 백혜련·이재정 당선자가 포진됐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관련 진상규명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TF팀도 구성했다. 그는 “법사위와 안행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 개최를 요구하고, 국회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부기관 개입 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다.이춘석 원내수석은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불법자금 지원 의혹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속속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실 관계에 비춰보면 전경련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4·13 총선에서 제1당으로 도약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의 출신을 분석한 결과, 정당인이 주를 이뤘다. 특히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 몸담던 이들이 대거 당선됐다. 다음은 법조계·운동권이 그 뒤를 이었다. 때문에 시민단체·운동권 출신이 다수 포진됐던 제19대 국회에 색을 달리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합리적 정당으로 탈바꿈했다는 얘기다. ◇ 정당인 출신 후보자 대거 당선… ‘참여정부’ 인사 다수 포진 이번 총선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4.13총선 결과가 당혹스러운 것은 비단 새누리당만이 아니다. 엉뚱하게도 정치판이 아닌, 재계가 비상이 걸렸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함으로써 정부와 여당이 그동안 추진해오던 경제정책에 전면 브레이크가 걸릴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실제 여소야대 정국으로 재편됨에 따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4법 등 구조개혁 법안의 국회통과가 어려워졌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갖고 있던 19대 국회에서도 노동개혁 등 역점 법안 처리가 난항을 겪었던 것을 감안하면, 20대 국회에서 정부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세월호 참사 2주기를 20여일 앞둔 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업사이드다운’의 김동빈 감독을 만났다.덥수룩하게 기른 수염과 캐주얼한 청바지 차림의 김동빈 감독의 첫 인상은 마치 자유로운 예술가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김동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그의 순수함과 진지함의 절묘함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는 세월호 이야기를 하는 순간만큼은 그 어느 누구보다 진지했으며 우리나라 문제점에 대해 적나라하게 지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선수’는 같다. 하지만 활동 무대가 달랐다.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강동갑에서 뛰었고,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의도 중앙무대에서 활약했다. 일면식도 없던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신동우 의원의 지역구이자 여권 텃밭으로 불리는 강동갑이다. 진선미 의원이 재선 도전지로 강동갑을 택한 것이다. 야권에 불리한 지역인 만큼 진선미 의원의 고전이 예상됐지만, 그 예상은 1년 만에 깨졌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진선미 의원이 특유의 친화력과 발 빠른 의정활동으로 지역민들의 호감을 샀다. 반대로 신동우 의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 18번째 주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그는 27일 오후 4시20분부터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현재 5시간 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진선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이 시간, 테러를 빙자한 전국민 감시법을 막아 헌법의 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회에 있다”면서 “테러빙자 ‘전국민 감시법’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올려 달라”고 전했다. “소통의 진수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게 그의 각오다.이어 진선미 의원은 “조금 전 정청래 의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지만 덕분에 잘 마쳤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마친 소감이다. 그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필리버스터 무사히 잘 마치고 왔다”면서 “열렬히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정청래 의원은 글과 함께 피로에 지쳐 의자에 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정청래 의원은 새벽 4시40분부터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오후 4시20분까지 약 11시간 40분 동안 발언을 이어왔다. 이는 국내 최장 토론 시간으로 기록됐다.앞서 정청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민의당이 발끈했다. 김경록 대변인은 27일 구두논평을 통해 “언제까지 민주화운동 경력만 가지고 정치할 것인가. 이제 과거가 아닌 미래, 정쟁이 아닌 정책, 정치가 아닌 민생을 위한 새정치의 장도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경록 대변인의 이 같은 논평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필리버스터 발언에 대한 반박이다. 앞서 정청해 의원은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을 향해 “새정치는 주장하시던 분들, 87년 6월 항쟁 때 어디서 무엇을 하셨냐. 운동권을 비판하던 분들,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도시개발(대표 최광호)은 지난 1월 25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아름다운재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의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하여 ‘제12기 한화도시개발 장학생’ 16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전∙충청권 16명의 대학생들은 최대 2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생활보조비를 지원받을 뿐 아니라 해외 단기어학연수 및 자기계발 프로젝트 지원기회를 제공받게 된다.이번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단순히 장학증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지도부 등 핵심인사에 서울대 출신들이 절반가까이 포진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통합이 예상되는 박주선 의원, 정동영 상임고문, 김민석 전 의원 등도 공교롭게 서울대 출신들이다. ‘서울대 학맥’이 국민의당을 장악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먼저 국민의당의 핵심중추인 안철수 의원부터 서울대 의대출신이다. 안철수 의원을 도와 국민의당의 ‘좌측날개’를 맡았다는 한상진 창준위원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을 선언한 천정배 의원은 서울대 법대 출신
김종인 “국민의 정치 혐오… 선대위가 뜻을 모아야”박영선 “이번 총선, 새 경제시대를 여는 변환점 돼야”진선미 “더민주, 모든 국민께 ‘보물섬’ 같은 존재 됐으면 좋겠다”[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선대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총선 승리” 및 “수권정당”을 외쳤다.25일 오전 국회 더민주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선대위 1차 회의에서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선대위원들에게 당부드리는 것은 하나”라며 “4월 13일 실시되는 20대 총선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승리하느냐’ 여기에 총동원해야 한다는 것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본격적인 당권 인수 작업을 시작했다. 더민주는 2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회의 선거사무 관련 권한을 이른바 ‘김종인 선대위’에 이양하기로 의결했다.이와 함께 16명의 선대위원 명단도 발표됐다. 박영선·우윤근·최재성·박범계·유은혜·진선미 의원과 김영춘·이용섭·정장선 전 의원이 위원직을 맡았다. 여기에 문재인 대표가 영입한 손혜원 홍보위원장, 표창원·김병관·양향자·이수혁·이철희 뉴파티위원회 위원이 선대위원으로 합류했다.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경비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바로 시행된다. 이로써 경비원 취직의 문턱이 낮아졌다.그동안 경비업법은 경비업자가 경비원을 배치하려면 신임교육(3일, 24시간)을 이수한 사람만 배치할 수 있고, 신임교육은 경비회사에 취직한 사람들만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때문에 경비회사들은 채용 후 즉시 근무에 투입할 수 있는 기존 경력이 있는 사람이나 교육 이수자들만 채용할 수밖에 없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인생 이모작을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퇴직자들과 어르신들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국회의원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과 함께하는 소상공인정책 한마당을 14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새정연 의원이자 민주정책연구원장인 민병두 의원, 새정연 전순옥 의원, 새정연 진선미 의원,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정인대 회장, 한국열쇠협회 김성중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김영필 회장,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이용수 회장, 소상공인신문 정이훈 대표 등 업종별 단체장 및 임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그동안 법령에 명시된 정식 명칭이 없어 무기계약직으로 불렸던 각 지방자치단체의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공무직’이라는 법적 명칭이 부여될 전망이다.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일 지방자치단체 비정규직 근로자의 신분과 권익보장, 근무조건, 복무기준 등의 총괄적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직근로자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법으로 대표발의한 사실을 밝혔다. 지자체 무기계약근로자는 현행법상 상시적·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며 기간을 정하지 않은 근로계약을 체결한 자로 규정하고 있으나, 법령에 명시된 정식 직제가 아닌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