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31일 국가정보원(국정원)법 개정안을 놓고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개정안의 핵심으로 꼽히는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 문제에 대해 학계와 여야가 찬반 토론을 벌였다.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우리가 북한하고 싸워야하는 상황에서 대공수사권이 없으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제동을 걸고 나섰다.정보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정원 개혁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논의된 법안은 김병기·진선미·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 안을 비롯한 국회 발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오연서가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배우 오연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 장의 셀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는 모자를 쓰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난기 가득한 오연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오연서는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삼장 진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11일 구성을 마쳤다. 사개특위는 향후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법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당 간 이견이 뚜렷해 최종안이 나오기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사개특위 내 비교섭단체 몫으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사개특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각 7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 등 17명으로 최종 구성을 완료했다.사개특위 소속 의원은 박범계·진선미·백혜련·이재정·이철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2년간의 공백에도 어색함이 없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군 제대 후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접수, 완벽하게 복귀에 성공했다. ‘군대 말뚝 설’이 생길 정도로 유난히 부재가 크게 느껴졌던 그였지만 제대 후 제자리를 찾는데 걸린 시간은 단 2개월. 쉴 틈 없는 그의 ‘열일’에 시청자도 반가운 모양새다.지난해 10월 31일 20여 개월의 군 복무 끝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이승기는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와 SBS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원내대표들이 8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을 이번 주 내로 마치고 활동을 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장은 민주당 몫이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검찰개혁을 강경하게 주장하는 의원들을 사개특위 위원으로 배치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맞춰 사개특위를 중심으로 국회 차원의 검찰개혁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화유기’ 두 주인공 이승기와 오연서의 데뷔 시절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승기와 오연서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각각 손오공과 삼장 진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환상의 호흡으로 ‘화유기’를 이끌어가고 있다.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이승기와 오연서. 데뷔 시절 모습은 지금과 달리 풋풋하고 앳된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역대급 방송사고, 방송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 스태프 추락사고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화유기’. 끝없는 논란 속 최대 피해자는 배우들이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는 이승기의 복귀작이자 스타작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와 ‘믿고 보는’ 배우 차승원의 만남으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그러나 뚜껑이 열리자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단 2회 만에 ‘역대급’ 방송 사고를 내며 긴급 종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시작은 CG 사고였다. 극중 우마왕(차승원 분) 앞에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이승기 차승원 오연서 주연의 tvN ‘화유기’가 첫 방송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복무를 마치고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승기의 악동연기를 비롯해, 카리스마 속에 숨어있는 코믹연기의 황제 차승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승기와 오연서의 로맨스 등 맛깔스러운 요소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화유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최고의 사랑’ 제작진과 ‘믿고 보는 배우’ 차승원·이승기의 조합만으로도 반응은 뜨겁다. ‘도깨비’ 이후 주춤했던 tvN이 ‘화유기’로 다시 한 번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화유기’는 이승기의 군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만났다. 대선 이후 안 대표와 김 전 의원이 공식석상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안 대표를 측면에서 지원했었다. 김 전 의원과 가까운 이언주‧최명길 의원이 안 대표를 돕기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정계개편 논의가 활발한 상황에서 ‘제3지대론’을 주장했던 두 사람의 만남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한 만화책 ‘김종인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어김없이 맹탕 국감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수사당국의 발걸음은 이전보다 바빠졌다. 국감장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간 살인사건, 철거왕 이금열 사건, 국정원 마티즈 사건이다. 세 가지 사건 모두 박근혜 정권과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피의자도 타살 가능성… 윗선 개입·압력 정황 포착이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간 살인사건은 재수사가 시작된 상태다. 당초 경찰 측은 의혹만으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26일 국정감사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각자 의견은 모두 원내지도부에게 맡기고 내일 의원총회 소집 이후 구체적인 행동을 정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보이콧 명분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을 여당 추천 보궐인사로 했다는 것이다. 한국당은 “보궐 이사는 전임자 임기를 따르도록 돼 있어 과거 여당 몫으로 추천한 이사 2명이 사임한 이후 보궐이사 추천권도 한국당이 가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한때 소란이 일었다. 장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개발한 ‘사회적 경제’ 교과서에 대해 “박원순 시장의 사상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킨다”고 문제 삼았다. 장 의원은 본인의 질의시간이 끝나고도 박 시장을 향해 “이념 주입을 하고 있다. 정신이 나갔다”고 소리를 질러 여당 의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장제원 의원은 17일 행안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대상 질의에서 사회적 경제 교과서에 수록된 만화를 언급하며 “만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적폐청산위원회가 28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MB) 시절의 적폐들을 공개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MB정부시절 청와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KBS좌파리스트’를 비롯한 여러 건의 문건들이 공개됐다. MB정부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 “화살은 이미 이명박을 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적폐청산 위원장이 28일 오전 열린 적폐청산 위원회에서 MB정부시절 향군회장 선거개입 문건을 공개하며 발언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이른바 ‘몰카’로 불리는 불법 촬영물 유포 등으로 인한 성범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지하철‧철도역사 등 다중밀집 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일제점검을 하고, 불법 영상물을 촬영‧유포한 가해자에게 영상물 삭제 비용을 부과하는 등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디지털 성범죄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당정협의 결과를 이날 오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보다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브리핑할 예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 금고 이사장들의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온갖 금융사고 적발도 모자라, 최근에는 직원 폭행 논란까지 불거졌다.18일 YTN은 경기 안양 북부지역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가 부하 직원을 마구 폭행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이사장은 상담실이라고 적힌 공간에서 남자 직원의 정강이를 재차 걷어차고 뺨을 때렸다.A이사장은 해당 직원이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폭행으로 해당 직원은 고막이 파열돼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핵심 국정과제 이행 첫 TF 전체회의를 열고 TF별 전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10개로 분류하고 책임의원을 할당해 10개 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국정과제 입법화 수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TF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국정과제가 적시에 시행돼 성과를 낼 때 나라다운 나라가 돼가는 것을 실감할 것”이라며 “이번 정기국회는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향해가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문재인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 규칙을 논의할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기획단을 중심으로 지방선거와 관련한 당헌·당규 해석 및 시행세칙 준비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기획단장은 이춘석(3선) 사무총장이 맡는다. 부단장에는 김민기(재선) 수석사무부총장, 간사에는 김영진(초선) 전략기획위원장이 임명됐다. 기획단 대변인은 백혜련(초선) 당 대변인이 맡기로 했다.위원진도 대부분 현역 의원으로 구성됐다. 진선미·홍익표(이상 재선) 의원, 김해영·송기헌·임종성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14일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오는 17일 취임 100일 째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기조에 맞춰 ‘적폐청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적폐청산위원회는 촛불혁명을 근간으로 하여 출범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적폐청산 의지를 확인하고 적폐청산을 위한 법·제도·문화적 개혁을 추진해 국민의 적폐청산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적폐청산과 관련된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법적·제도적·문화적 개선책 마련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정부여당은 24일, 소득주도 성장·일자리 중심 경제·공정 경제·혁신성장 등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새 경제정책 방향 필요성에 공감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정책 추진에 있어서 가계 부채와 부동산 가격 등 위험 요인을 관리할 것”이라며 “저성장 양극화에 대해 당정이 적극 대응하고자 올해 하반기 통과된 추경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 민생에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당정은 오는 27일 내년 세제 개편안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