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와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국회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국회는 상반기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의 임기가 만료된 데다 지방선거 후 비상체제로 전환한 야당의 상황으로 멈춰선 상태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여당의 민생 정책들이 효과를 내려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 국민의 생명과 생업에 직결된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법안만 9,735건이다. 조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약속했던 파란색 머리염색 인증에 나섰다.지난 9일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과 박경미, 유은혜 등 여성 의원들은 사전 공약에 따라 각자 자신의 SNS를 통해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인증샷'을 올렸다.백 대변인은 "저희 파란 머리 염색을 약속한 5명의 의원은 민주당이 약속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15개 공약 중 소관 상임위에 따라 각자 책임 의원이 되어 공약이행을 책임지는 책임 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다. 여야는 사전투표 단계부터 최대한 지지층을 끌어 모아 ‘기선제압’을 하겠다는 전략 하에 사전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국립현충원 추모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첫날(8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시고, 다음날은 여당 대표인 제가 하기로 했다”며 “당 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선거 분위기를 다잡아 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지난 2006년 지방선거부터 매크로(자동 입력 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포털 사이트 기사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여파에 몸살을 앓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내 분위기가 반전된 모습이다.2004년부터 2012년까지 한나라당 의원 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일했다는 한 직원은 5일 보도된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종 선거 캠프에 온라인 담당자로 참여했다. 매크로를 활용해 댓글을 달거나 공감 수를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이색공약을 내걸었다.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서 투표율 20%를 달성하면 여성 의원 5명이 머리색깔을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는 것이다. ‘파랑’은 민주당의 공식 당 색깔로 “지방선거에서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7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깜깜이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현재의 ‘대세론’을 일찌감치 굳히겠다는 의도다.민주당 중앙당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사무총장은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60 파란
[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13일 간 진행된다. 각 정당 선거대책위원회와 후보 캠프에선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선거운동을 펼쳤다. 유명만화 ‘은하철도999’의 컨셉을 본 딴 더불어민주당의 ‘평화철도111’ 유세단은 직접 만화 캐릭터인 ‘철이’와 ‘메텔’로 분장했고,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인기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 형식을 차용한 ‘철수의 마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민주당의 ‘평화철도111’ 유세단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누비며 민주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매년 예산편성에 앞서 당정청이 모여 중장기적으로 국가예산을 어느 분야에 집중하고 육성해야할지 논의하고 계획을 세우는 자리다.회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약 5시간 10분 간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2018년에서 2021년까지 국가 재정운영 방향에 대해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총론격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분야별 재원배분 방향 및 우선순위, 지출구조조정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고, 마
[시사위크=은진 기자] 여야 합의 실패로 판문점 선언 지지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추후 재추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북핵 폐기’ 문구 등 자유한국당의 요구사항이 오히려 북한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야당이 찬성하고 있어 의결정족수에는 무리가 없지만, 지지결의안은 표결로 하지 않고 여야 합의로 채택해온 국회 관례상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국회 지지결의안을 놓고 야당과 협상을 벌였던 진선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표결에서 부결되자 국회의원들의 ‘제 식구 감싸기’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당이 검찰 수사 중인 두 의원의 체포를 막기 위해 5월 임시국회를 소집했다고 비난했던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적지 않은 ‘체포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집계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 전체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표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 홍영표 원내대표,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의 대표적 특권
[시사위크=은진 기자] 여야가 ‘드루킹 특검법’을 놓고 구체적인 수사대상·범위 등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제시한 특검법 내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17일 오후2시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진선미 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당사자로서 협상을 위해 발언을 안 하고 있었는데 한 말씀만 드리고자 한다”며 “한국당과 야3당이 발의한 특검법안을 보면 이미 법안을 본인들 협상 여지를 위해서 현직 대통령 탄핵까지
[시사위크=은진 기자] 여야가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드루킹 특검법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동시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세부적인 사항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단 3일 만에 4조 원 규모의 추경을 심사해야 하는 데다 구체적인 합의를 이루지 못한 특검 수사 범위와 대상에 대해서도 이견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자유한국당 윤재옥·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특검과 추경 처리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이렇다 할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진 원내수석은 비공개 회동 후
[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 처리 시한인 14일, 국회는 바쁘게 돌아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합의 불발에도 국민 참정권 침해를 우려해 오후4시 '원포인트' 본회의 소집을 통보했다. 이후에도 여야 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했고 결국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던 민주평화당이 본회의 전원 참석을 결정하면서 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한 정족수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평화와정의) 원내대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홍영표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 선임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 야당과 원내협상 실무를 전담해야 하는 중요 자리인 만큼 가장 긴밀하게 손발을 맞출 수 있는 동료여야 했다. “막강한 진용을 짜야겠다”는 욕심도 있었다. 고민 끝에 내린 해답은 재선의 진선미 의원이다. 그는 13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진선미 의원을 선임했다.진선미 의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해 안전행정위원회, 운영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이후 서울 강동갑 지역구에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 인권유린의 대표적인 사례인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검찰이 재조사하기로 했다.12일 언론 보도 및 검찰에 따르면 최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에게 ‘비상상고’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비상상고란 이미 확정된 판결에 대해 오류를 수정해 줄 것을 대법원에 요청하는 것으로, 검찰총장에게만 그 권한이 있는 제도다.형제복지원은 1975~1987년 부산에 있던 전국 최대 규모 사회복지 기관으로 부랑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년 국가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5일 안전 및 선거법 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했다.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있는 행안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열릴 예정이던 행안위 소위에 불참을 통보했다. 한국당 의원들을 제외하더라도 과반수 참석으로 회의 개의 요건은 성립됐지만, 여야 합의가 불가능해 회의 진행은 불가능하게 됐다.소위원장인 진선
[시사위크=은진 기자] 20대 국회의원 중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1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74명이었다. 또 국회의원 85.4%인 245명은 전년보다 재산이 증가했다. 1억 원 이상 큰 폭으로 재산이 증가한 의원도 166명으로 집계됐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7년도 국회의원 재산 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전체 287명 중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총 119명(41.5%)이었다. 전체 국회의원 10명 중 4명꼴로 다주택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및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위원 자격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개의한 지 25분 만에 정회됐다. 염 의원은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다”며 위원직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사개특위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검찰청 업무보고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현재 압수수색까지 당하고 피의자로 조사 받고 있는 염동열 의원이 여전히 사개특위 위원이 되는 것을 용납하기 어렵다”며 “고소 고발돼서 처벌의 대상이 돼있는 위원이 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화유기’가 종영했다. 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방송으로는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제2의 ‘도깨비’ 탄생을 기대했던 것에는 못 미치는 성적. 화려한 배우진과 스타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화유기’가 ‘도깨비’가 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유기’ 마지막 회는 시청률 6.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화유기’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의 금강고를 제거하기 위해 천계에서 내려온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오연서의 졸업사진이 화제다.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연서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은 오연서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남다른 이목구비가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졸업사진 아래 ‘오햇님’ 이라고 적힌 이름이 이목을 끈다.차가운 도시 여자를 연상케하는 그의 이미지와 대조되는 본명에 네티즌들은 “오햇님도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오연서는 현재 tvN 월화드라마 ‘화유기’에서 ‘진선미’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화유기’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이승기와 오연서. 두 사람의 학창시절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유기 이승기♥오연서, 풋풋했던 학창시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시글은 이승기와 오연서의 졸업 사진이 담긴 것.먼저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승기도 앳되고 귀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