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의 열차표 예매와 관련한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1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추석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예매 대상은 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ㆍ새마을ㆍ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OㆍVㆍSㆍ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제공된다.온·오프라인에 따라 가능한 예매시간이 달라진다.
산으로 올라갈수록 계곡물이 줄고, 폭포 역시 규모가 작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일대에 위치한 내연산은 계곡이 깊어질수록, 산으로 올라갈수록 수량이 많고 근사한 폭포가 나온다.계곡 따라 12개 폭포가 있는데, 저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개성이 넘친다. 마치 누가 더 아름다운지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오디션을 펼치는 듯하다. 내연산 12폭포가 벌이는 꿈의 오디션을 심사 위원이 된 듯 차례차례 감상해보자. 내연산은 활엽수가 빼곡하고 군데군데 적송이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룬다. 해발 71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바다 가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2015년 남녀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1위에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학생들이 뽑은 취업희망 기업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학생 1,016명을 대상으로 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는 잡코리아가 2003년부터 매년 1차례 진행하는 것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리스트를 주고 그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국내 전자지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들의 경쟁이 한창이다. 특히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에 분주하다. 핀테크 플랫폼 장악을 위한 전쟁의 승자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내 통신사 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LG유플러스다. ‘페이나우’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LG유플러스는 신한·KB국민·NH농협·BC·삼성·하나·현대·롯데카드 등 8개 카드사의 간편결제를 포함한 결제수단을 확보하고 있다. 또 우리·국민·NH농협·기업·경남은행 등 5개의 시중은행과 제휴를 맺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경기도가 파주와 양평을 잇는 경의·중앙선 역사 중 한 곳을 선정해 경기 북부 관광활성화를 견인할 ‘테마역사’를 조성한다.올해 10월까지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테마역사 조성사업은 경의·중앙선 경기도 구간 31개 역사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문화관광지와 연계가 가능한 한 곳을 선정해 추진될 예정이다.선정된 역을 거점역으로 삼고 역사에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테마와 아이템을 접목, 창조적인 공간디자인과 스토리를 가미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건축과 문화를 연계한 테마역사를 중
양산 천성산 깊은 곳에 비경이 있다. 울창한 숲을 배경 삼아 절벽을 타고 물줄기를 쏟아내는 홍룡폭포다. 위풍당당한 물줄기와 물보라가 퍼지며 생기는 무지개, 고즈넉한 암자가 어우러진 풍경이 신선도 반할 만큼 아름답다. 홍룡폭포를 만나려면 홍룡사로 가야 한다. 홍룡사는 673년(문무왕13) 원효가 창건한 절이다. 원효가 천성산에서 중국의 승려 1000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할 때 창건했다고 한다. 조선 선조 때까지 영남 제일 선원으로 꼽히다가 임진왜란 때 불탄 뒤 1910년에 새로 지어 고찰의 면모는 보이지 않는다. 대웅전 오른쪽으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서울시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거리노숙인 자립지원 및 보호에 나선다.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7월 31일(금) 코레일 서울역사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노숙인 자립지원을 비롯해 노숙인 피해 범죄예방 캠페인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찾아가는 노숙인 CARE(케어)팀’을 구성해 정신질환이나 치매 등을 앓는 노숙인에 대한 신원확인 및 귀가 지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신질환으로 인해 자해 또는 타해 위험성이 있는 노숙인에 대한 보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29일부터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인 ‘너와나 내일로 여행’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사업단(단장 유진희)과 코레일 경북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참여 대상자로 선정된 멘토와 멘티 커플에게 방학기간 동안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이색적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너와나 내일로(Rail-ro) 여행’은 멘토와 멘티가 주도적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
지난 4월 포항 KTX가 개통했다. 포항은 이제 서울에서 2시간 30분, 대전에서 1시간 30~40분 거리다. 접근이 편리해지며 포항 여행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그간 포항은 제철 도시의 색깔이 강했다. 여행지는 일출 명소 호미곶과 바다가 앞섰다. 못내 아쉽다. 포항은 훨씬 다채로운 표정이 있는 여행지다. 조금 새로운 발견을 원한다면 북쪽으로 걸음을 옮겨보자. 여름날 꽃과 숲을 만나기 좋다. 처음 찾는 이들은 포항의 심상이 달라진다. 첫 방문지는 기청산식물원이다. 기청산은 기(箕)와 청산(靑山)을 합친 말이다. 기는 곡식을 까부르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코레일(사장 최연혜)과 협업해 기차와 지자체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차-시티투어 연계 캠페인 발대식 열려… 시티투어 버스 전시, 가이드북 배포 등기차-시티투어 연계 홍보 캠페인은 국내외 관광 저변 확대를 위한 여행 전반의 편의 제고, 관광시설 및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해 시티투어가 운영되는 58개 시도까지의 접
[시사위크=코레일투어(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주관하는 ‘2015/2016 우수여행상품’ 선정 사업에서 4개의 상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우수여행상품은 건전하고 안전한 여행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 여행상품 기준을 제공해 공정한 여행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여행사가 기획하는 여행상품에 대해 유관기관, 학계, 여행사 대표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공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친 뒤에 인증하게 된다.매년 상품의 일정, 가격, 식사, 숙박지, 특장점, 소비자보호를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오는 8월부터 호남선 KTX의 운행 열차와 좌석이 대폭 늘어난다.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1일부터 호남선 KTX가 주중 일일 44회에서 48회로 4회 증편되고, 운행 차량 중 KTX-산천(10량, 363석~410석) 차량이 KTX(20량, 931석) 차량으로 변경 투입돼 전체 좌석 수가 상당폭 늘어난다고 밝혔다.또한, 서울~광주 간 최단시간인 93분 운행열차도 현재 1회에서 3회로 확대돼 호남선 KTX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호남선 KTX는 지난 4월 개통된 이후 이용객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해 독립 유공자로 포상된 1만 3930명(2015년 3월1일 기준) 중 2080명이 경북 출신이다. 그중에서도 안동은 353명으로 그 수가 월등히 많다. 최초의 항일 의병운동으로 꼽히는 1894년 갑오의병의 발상지 역시 안동으로, 독립운동의 성지라 불린다. 특히 안동 선비들에게 독립운동은 의를 행하는 유교 정신의 실천이었기에 아버지와 아들, 며느리, 손자까지 대를 이어 독립운동에 헌신한 집안도 많다.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자 곡기를 끊고 자정 순국한 선비가 10명이고, 가산을 정리한 뒤 식솔과 만주로 망명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호남선 KTX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천정배 의원은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호남선KTX 개통으로 광주와 서울을 2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게 되어서 실로 교통혁명이라 할 수 있다”면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천정배 의원이 제안한 대책안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증편이나 증차다. “정부가 수요 예측을 크게 빗나간 탓에 여객 수송량이 수요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것. 이로 이내 입석 승객이 급증했다. 따라서 천정배 의원은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를 주제로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4,400km 거리의 대장정에 오르게 될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76명이 선정됐다. 외교부와 코레일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참가할 원정대 공모는 지난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됐으며, 국내외 각계인사 763명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토)과 8일(월) 이틀에 걸쳐 외부 심사위원들에 의해 실시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일상의 삶과 친숙한 공간이다. 애국선열의 자주독립 의지를 고취하는 유적인 동시에, 가족 여행객에게는 안락한 휴식처다. 기념관에는 애국정신을 배우는 다양한 전시물과 더불어, 신록이 우거진 곳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길 코스가 갖춰졌다.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아이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도 흔히 만날 수 있다.거룩한 공간이라는 엄숙함을 잠시 걷어내면 독립기념관은 일상 속으로 익숙하게 파고든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고, 숲이 어우러져 호젓한 나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보건당국이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오송역에서 메르스 발생 지역과 병원 이름이 적힌 예방지침 안내문이 게재되는 일이 발생했다. 코레일은 “직원의 실수”라며 사과했으나 적잖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충북 오송역에선 ‘메르스 예방지침’이란 제목으로 안내문이 붙었다가 뒤늦게 철거됐다. 이 지침서에는 메르스 발생 지역과 메르스 환자 접촉 병원 11곳의 명단이 담겨있었다. 경기도, 서울, 충남 지역으로 상세히 분류해놓으며 승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이 사회적 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호남의 희망 연구소가 현재 제기되고 있는 호남선 KTX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사)동북아전략연구원 부설 호남의 희망 연구소와 천정배 의원실은 오는 3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호남선KTX 문제와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토론에서는 경부선과 비교해 속도, 배차, 요금 문제 등에서 지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호남선 KTX의 문제점을 짚어볼 방침이다. 아울러 이용객 급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호남선에 대해
여행하기 가장 좋은 5월, 포항으로 떠난다. 내연산계곡~기청산식물원~죽도시장~영일대해수욕장~구룡포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전복죽, 활어회, 물회, 국수, 찐빵 등 먹거리도 다양하다. 첫 목적지 내연산계곡은 봄 풍경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기기 좋다. 계곡 따라 산길이 이어지는데, 곳곳에 폭포가 즐비해 지루할 틈이 없다. 내연산계곡의 입구 격인 보경사에서 경상북도수목원까지 12.8km 숲길에 데크 로드와 안전 펜스 등이 설치되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내연산계곡의 좋은 점은 굳이 모든 코스를 걷지 않아도 된다는 것. 연산
[시사위크 = 차윤 기자] ㈜강원심층수는 자사의 프리미엄 해양심층수 ‘천년동안 베이비워터’를 이마트 92개점에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천년동안 베이비워터’는 아기 성장에 필요한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해양심층수로, 5월부터 이마트 생수 코너에서 판매된다.청정수역인 강원도 고성의 깊은 바다에서 취수한 ‘천년동안 베이비워터’는 물 분자가 매우 작아 분유나 이유식을 주식으로 하는 아기들의 소화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특히, 아기 성장에 필요한 마그네슘과 칼슘, 칼륨 등 필수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으며, 끓여도 미네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