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기술 부문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 올해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다양한 신작들을 개발해야 하는 만큼 기술 부문을 강화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6일 최고연구책임자(CRO)에 이제희 부사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제희 신임 CRO는 지난 2003년부터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다. 그는 △물리 기반 동작 제어 △데이터 기반 동작 학습 및 생성 △사실적인 인체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
올해 아카데미 최고 작품상의 영예는 애플TV+ ‘코다’(감독 션 헤이더)에게 돌아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영화 중 처음으로 작품상을 수상해 이목을 끈다. SF 대작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6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2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전 세계 영화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시상자로 참석해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첫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지난해 출시한 흥행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으로 시작된 성장세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올해 상반기부터 대형 차기작들로 분위기를 잇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 우마무스메 정보 공개 시작… 상반기 내 하락세 극복할까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지난해부터 출시를 예고해온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일본의 경마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육성 시
중국 정부가 자국의 게임산업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 게임사들이 자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분위기다. 최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서비스 및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은 만큼 중국 기업들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안착에 주력할 전망이다. ◇ 메타버스 힘싣는 중국 게임사들… 성장세 견인 안간힘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년 중국 게임 산업을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다수 전문가들이 중국 게임 산업을 이해하는 키워드로
코로나19 앞에서는 ‘설 대목’도 소용없었다. 2월 극장가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과 이로 인한 기대작들의 개봉 연기로 설 연휴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022년 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2월 극장가 전체 매출액은 30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22억원) 증가했고, 전체 관객 수는 327만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4.9%(15만명) 늘었다.전년 동월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감소한 수치다. 2월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44.4%(247억원)
비극적 운명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학교 폭력을 비롯한 우리 사회 폭력의 기원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2012년 칸 영화제는 물론,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티빙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원작이 지닌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색다른 각색과 확장된 세계관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연출 김대진‧김상우, 극본 탁재영)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가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첫 주말(11일~13일) 동안 13만9,90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4만6,226명을 기록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 분)이 수학을 포기한 학생 한지우(김동휘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디즈니·픽사 신작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오늘(11일) 디즈니+ 공개를 앞두고,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빈틈없이 완벽하던 만능 소녀 메이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인사이드 아웃’ ‘인크레더블’ ‘소울’ 등을 작업한 제작진과 함께, 조예원‧조성연‧박혜인 등 한국인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했다. 디즈니+가 공개한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누구나 겪었던 사춘기를 떠올리게 하는 메이 캐릭터다. 디즈니‧픽사가 새
CGV가 일본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감독 나가이 타츠유키)를 오는 16일 단독 개봉한다고 11일 밝혔다.‘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애써 묻어뒀던, 그러나 잊을 수 없었던 첫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기적처럼 마주한 이들의 애틋하고도 신비로운 두 번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등 섬세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신작으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우수 작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서 주인공 메이 역을 맡은 로잘리 치앙이 케이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빈틈없이 완벽하던 만능 소녀 메이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로잘리 치앙은 극 중 주인공 메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메이는 최고의 5인조 그룹 ‘4타운’에 열광하는 중학생 소녀다.로잘리 치앙은 8일 디즈니+가 공개한 영상에서 메이와 친구들처럼 좋아하는 가수나 그룹이 있냐는 질문에 망설
메가박스가 애니메이션 ‘극장판 금빛 모자이크: 땡큐!!’를 단독 개봉한다. 메가박스는 7일 “10년 넘게 이어온 연재를 마무리하는 ‘금빛 모자이크’의 파이널 에피소드 ‘극장판 금빛 모자이크: 땡큐!!’가 오는 9일 개봉한다”며 “2017년 첫 번째 극장판 개봉에 이은 두 번째 극장판”이라고 밝혔다. ‘금빛 모자이크’ 시리즈는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연재된 하라 유이의 4컷 원작 만화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원작 만화 발간은 물론 TV 애니메이션의 연이은 흥행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작품이다.시리즈의 대미
올해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이 개봉 첫 주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한국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는 저조한 관객 수를 기록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지난 주말(4일~6일) 동안 23만2,1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개봉한 뒤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636명으로, 개봉 6일 만에 50만 관
새로운 흥행 강자의 등장이다. 올해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극장가를 접수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개봉 당일인 지난 1일 하루 동안 19만2,3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전야제 상영은 5,319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특히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오프닝 최고 성적을 기록해 이목을 끈다.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이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 웹소설 기반의 콘텐츠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원에 나선다.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콘진원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우수 국산 애니메이션 창작 및 제작 활성화를 위해 총 127억원 규모의 ‘2022년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차세대 △지식재산권(IP) 활용 △독립 등 4개 부문 7개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작품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총 23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지난 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에 따르면, 디즈니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나이트메어 앨리’ ‘엔칸토:마법의 세계’ ‘루카’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등 총 10개의 작품이 오는 3월 32일(현지시각) 진행되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총 23개 부문의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작품상‧감독상‧여우조연상(아리아나 데보스)‧음향상‧의상상‧촬영상‧미술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나
덱스터스튜디오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만화 ‘머털도사’의 영상화 작업을 진행한다.덱스터스튜디오는 9일 “메가박스와 함께 이두호 화백의 ‘머털도사’를 드라마 및 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는 만화 출간 및 198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MBC에서 방영, 5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머털도사’는 한국형 히어로물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이다. ‘머털도사’는 덱스터스튜디오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펍지 유니버스’를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기존 배틀그라운드 팬덤과 이용자들의 호응을 발판 삼아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7일 펍지 유니버스 세계관 기반의 단편영화 ‘방관자들’ 조회수가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방관자들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진실 2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지난해 공개된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지는 진실을 다룬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공개된 에필로그 ‘붉은 얼굴’은
올해 다량의 신작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넥슨이 신작 퀄리티 높이기에 나선다. 신규 지식재산권(IP) 및 기존 IP 신작들을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개발하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견인, 흥행까지 이끈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27일 업계 최대 규모의 게임 테스트 전용 공간을 넥슨 사옥 인근에 신규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에는 총 104대의 최신 사양 PC와 다목적 음향, 영상 시설을 구비한 업계 최대 규모의 테스트 전용 공간으로 구축했다.두 곳의 별도 공간으로 조성된 옵저버룸은 특수 디스플레이 월을 통한
흥행 역주행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감독 가스 제이닝). 호평의 이유 중 하나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OST의 향연이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2016년 개봉해 전 세계 6억 달러 흥행 수익을 올린 ‘씽’ 후속작이다. 전작에 이어 가스 제이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매튜 맥커너히‧스칼렛 요한슨‧태런 에저튼‧리즈 위더스푼‧토리 켈리 등 오리지널 캐스트는 물론, 밴드
넷마블이 4년 만에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를 개최했다. 방준혁 의장도 NTP에 참석해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 개발 신작 현황 등을 소개하고 신사업 계획과 시장 전반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 공개 신작 20여개… “절반은 올해 출시 목표”넷마블은 27일 지타워에서 NTP를 개최하고 약 20여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한 신작은 △왕좌의 게임 △BTS드림:타이니탄 하우스 △나 혼자만 레벨업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원탁의기사 △머지 쿵야 아일랜드 △모두의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