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건설시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로 주춤했던 중동지역의 건설경기가 살아나면서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을 포함한 건설 계약 총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건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 건설시장이 한국 건설기업들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다시금 고개 드는 중동 건설시장지난 1일 해외건설협회가 중동건설전문지 MEED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동 건설시장은 지난해 역대 최고인 2,537억달러(약 341조9,622억원)의 계약액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전
올해 중대재해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전국 각 건설 현장을 일제히 검사하는 대형건설사가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고용부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DL이앤씨, 롯데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의 전국 각 건설 현장을 상대로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화 건설부문이 포함되면서 올해 고용부가 중대재해 관련 일제 검사에 착수한 대형건설사는 모두 5곳이다.고용부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옛 한화건설 시절이었던 지난 2022년에 1건(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지주사 한화와 한화건설이 합병(2022년 11월)
올해가 두 달 가량 남은 가운데, 비수기에 해당하는 이달에도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 주택경기 전망이 암울함에 따라 건설사들이 올해 안에 물량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부동산R114’가 각 건설사별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5,595가구(일반분양 2,368가구)가 분양을 실시한다.먼저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을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시사위크=김필주 최근 5년간 공기업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건설현장과 민간건설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산재)가 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LH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피해자는 모두 1,26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6명, 부상자는 1,242명으로 각각 조사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LH 건설현장의 산재 피해자 수는 △2018년 188명(사망 10명, 부상 178명) △2019년 219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8년간 공공·민간업체 가운데 가장 많이 건설폐기물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2년 건설폐기물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공공·민간업체의 법 위반 사례는 총 8,98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LH의 위반 사례는 232건으로 공공·민간업체를 통털어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 연도별 LH의 법 위반 사례는 △2015년 10건 △2016년 12건 △2017년 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29일 부회장에 오르면서 경영 승계의 신호탄을 쏘았다.이날 한화그룹은 김 부회장 승진 인사 외에도 지주사 한화 전략부문‧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한화솔루션 Q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에너지 등 9개 계열사 대표이사의 내정‧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김 부회장은 그룹 부회장직 외에도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함께 한화 전략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김승연 회장의 첫째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달 29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에서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200호점을 향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친 끝에 이번 100호점을 통해 도서관 조성사업에 방점을
걷는 만큼 책이 기부되는 ‘기부 챌린지’가 펼쳐진다.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을 앞두고 ‘포레나 100 함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포레나 100 함께 걷기 챌린지는 걸음 수 측정 앱을 통해 참여한 사람들의 걸음 수를 합산, 일정 기간 내 목표 수치를 달성하면 도서를 포레나 도서관에 기부하는 비대면 걷기 사회공헌 활동이다.한화건설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참
현재 대한민국의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사람들과 재산을 늘리려는 사람 등이 혼재된 부동산 시장. 정부가 수차례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 이유 역시 이러한 흐름이 반영된 결과나 다름없다. 한계점이 없는 듯 치솟는 집값과 함께 전세난까지 우려되며 그 어느 때보다 혼란한 시기에 3기 신도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이 부동산 시장에 안정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정작 집을 짓는 건설사들은 태평하기만 하다. 오히려 ‘고급화
한화건설이 ‘포레나’ 브랜드를 앞세워 충주 지역 주거문화 선도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21일 충주기업도시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총 4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7㎡ 153세대, 84㎡ 325세대(A·B·C 타입)로 구성된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이 시작되고 입주는 2023년 하반기로 예정됐다.한화건설은 포레
한화건설이 부산시 ‘오리시아 메디타운’ 공사를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8,932㎡ 규모로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567가구, 헬스타운(양로시설) 412실, 한방병원 249병상, 메디컬 콤플렉스(상업시설) 1개 동과 스트리트형 상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부산시는 오리시아 메디타운이 위치한 오리시아 관광단지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개발 핵심프로젝트로 개발해 관광특구로 만들어갈 계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아파트가 부산 북구 대장 단지를 꿈꾼다. 한화건설은 부산 북구 덕천동에 재건축하는 아파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분양 시작 나흘 만에 100% 계약을 기록한 1차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9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64가구, 74㎡ 93가구로 총 157가구다. 입주는 2023년 11월로 예정됐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역세권에 자
오는 8월 동탄 신도시에 경기도 최대 면적의 백화점 개장을 앞둔 롯데쇼핑이 때 아닌 ‘날벼락’을 맞았다. 동탄백화점 부지 입찰 과정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쇼핑컨소시엄이 LH공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해당 논란은 2015년 롯데쇼핑컨소시엄이 입찰을 따낸 후에도 한동안 불거졌지만,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바 있다. 그런데 최근 LH와 관련된 각종 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의혹이 검찰의 수사 레이다망에 포착됐다. ◇ 검찰, 동탄2지구 백화점 부지 사업 선정 과정서 특혜 의혹
한화그룹이 산업은행과 5조원대 금융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며 △태양광 △수소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M&A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녹색기술 관련 중견 기업(중소기업
한화건설은 오는 6월 중부 내륙의 신(新)주거중심인 충주 기업 도시(공동4-1블록)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주 기업 도시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충주 기업 도시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돼 있다. 또 △인근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총 7개의 산단이 갖춰져 있다. 한화건설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4일 전국 모든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중대재해 예방을 결의하기 위한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국 57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사장과 김효진 건설부문장, 김영한 재무실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과 안전을 총괄하는 CSO(Chief Safety Officer) 등이 현장별로 참석했다. 또한 협력사 대표와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해 안전보건 최우선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짐을 함께 했다.각 현장에서는 최광호 사장을
한화건설은 30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포레나 안산고잔은 고잔 연립 8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고잔 연립 9구역도 시공사로 선정돼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일대에 한화 포레나 브랜드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단지는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4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30분대에 여의도
한화건설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본격 개발 절차에 착수한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그동안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 도심 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지역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제회의 수준의 MICE(컨벤션) 시설과 △호텔 △판매 △업무시설 등을 갖춘 최고 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며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
한화건설은 오는 8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장안구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바
한화건설이 25일 ‘풍력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ESG 경영을 강조했으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꾸준한 투자를 단행해왔다 . 한화건설은 모든 기업 활동의 경영 원칙이 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건설회사가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한화건설은 지난해 말 풍력사업실을 신설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