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능함을 강조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권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자신의 과거사를 거침없이 고백하거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강성 정치인’이라는 데서 온 ‘독불장군’, ‘독선적인 사람’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인간 이재명’ 만들기 주력최근 이 후보는 “출생이 비천하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전북 군산 공설시장을 방문해 “제가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을 뒤지면 더러운
'5·18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을 산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 선대위원장에 대한 여론이 연일 악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버티기’로 일관하던 국민의힘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노 위원장의 논란 발언은 지난 5월 18일 자신의 SNS에 ‘5·18의 진실’이라는 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관해 노 위원장은 “5·18을 폭
여야 대권구도에서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등판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대선 링 위로 올라왔다. 이 지사는 1일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슬로건과 ‘공정·성장’을 화두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선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대선 출마 선언 소식을 알렸다. 이 지사는 그동안 급진적이고 강성이라
앳된 외모에 교복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우 이유미는 올해로 27세가 된, 연기 경력 12년 차 실력파 배우다. 풋풋한 거제 소녀부터 위태로운 가출 청소년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파격 변신도 서슴지 않으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어 이목을 끈다. 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2009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미는 2010년 영화 ‘황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당신,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그룹 측은 여러 장학재단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장학사업 대부분이 재학생 위주로 진행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대유타워에서 진행된 ‘2021년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에는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의 김혁표 대표이사, 자녀안심재단 이충호 이사장, 법무부 보호정책과 정소연 과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김도연 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법무부 장관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환경부 장관에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을 지명하고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국가보훈처장에 내정하는 등 연말 개각을 단행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각은 지난 4일 1차 개각 이후 20여일 만이다.특히 법무부 장관 교체는 지난 16일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국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지 보름도
2022년 3월 9일 치러지는 차기 대선을 앞두고 여권의 대선후보 자리를 누가 꿰찰 것인지에 정치권
충무로 대표 ‘소배우’ 이성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으로 전 세계 시청자 앞에 선다. 매 작품 대체 불가 연기를 선보여온 그가 넷플릭스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성민은 올해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월 자신이 주연을 맡은 두 편의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와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동시에 개봉해 관객과 만났고, 3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머니게임’(연출 김상호, 극본 이영미)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 종횡무진 활약했다.이후 영화 ‘대외비: 권력
차기 대권 구도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인 독주 체제가 무너지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양강 구도가 형성된 모습이다.이 지사는 최근 대법원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 사법적 족쇄에서 풀려났고, 이후 지지율도 상승하면서 이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일 조사해 20일 공개한 7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 이낙연 의원이 23.3%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후회했다. 지난 1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11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막냇동생을 보며 “자판 위에 두 손을 올린 채 무심한 척 허공을 바라보던 막내의 속은 어땠을까” 걱정이 됐다. 당시 검사는 이재명 지사의 동생이 2012년 친형 고 이재선 씨의 조울증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것과 관련 직접 쓴 글인지 확인하기 위해 ‘타자를 쳐보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동생에게 미안했다.동생이 타자를 치는 시연은 이뤄지지 않았다. 변호인이 반발했고, 재판장도 제지했다. 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이민지가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동네변호사 조들호2’)를 통해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박신양 분)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이민지는 과거 자폐증을 앓았던 변호사 ‘윤소미’ 역을 맡았다.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민지다. 지난 15일 방송된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믿고 듣는’ 섹시 디바 선미가 돌아온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히트를 탄생시키는 그의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오는 9월 4일 선미가 새로운 음반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21일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선미의 새 앨범 ‘WARNING(워닝)’의 첫 번째 오브제 티저를 공개했다. 이에 팬들의 관심과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번 선미의 컴백은 조금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WARNING’이 3부작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이기 때문. 지난해 8월 발표한 ‘가시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예선에서 말레이시아에게 충격패를 당하면서 손흥민의 병역문제도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가뿐히 제압할 것으로 예상됐던 말레이시아에게 일격을 당하자,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 전망에도 강한 의문부호가 붙기 시작한 것이다.마지막 희망이었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물 건너 갈 경우 손흥민의 군 입대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걱정 어린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그렇다면, 만약 우리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은 어떤 식으로 병역문제를 해결하게 될까.우선,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가수 허각이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11일 허각은 자신의 SNS에 “#경사났네 저 이제 #고졸 이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졸’이라는 문구가 자랑스럽게 적혀있는 검정고시 합격통지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대학가나요. 실용음악과로 대학축제가서 노래하던 허각이 대학생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고생했어요. 축하해요” 등의 축하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중졸 학력의 환풍구 수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목희 전 의원을 임명했다. 일자리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을 총괄 및 주도하는 곳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임 이용섭 부위원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바 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목희 전 의원은 노동과 복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정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통통 튀는 아역스타로 사랑받던 김유정‧진지희‧김소현이 1999년생으로, 올해 20세(한국나이)가 돼 눈길을 끈다.김유정은 8일 고양예술고등학교에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고교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진지희 역시 지난 7일 서문 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공로상까지 수여받으며 훈훈한 학창시절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유정, “누군가의 아역 아닌 어엿한 주연”똘망똘망하던 눈망울로 대중들의 마음을 녹였던 아역스타 김유정이 성인으로 설레는 새출발을 앞두고 있다.김유정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인사혁신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인선 7명을 발표했다.인사혁신처장에는 김판석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판석 처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동아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을 역임했고, 이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 학장을 지냈다.청와대는 김 처장에 대해 “인사행정에 정통한 학자로서 공직 인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론과 식견은 물론 풍부한 실무경험을 겸비한 인사행정 전문가”라고 소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검경회는 지난 27일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카이트타워에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초청해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조찬강연회는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장관, 김형철 전 공군사관학교장, 박영립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동문회원 및 다양한 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강연에서 윤종록 원장은 “변화하는 시기에 4차 산업혁명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하며, 세계 최고의 디지털 강국으로서 좋은 씨앗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NCS(직무능력)기반 전형으로, 선발된 인원 중 90% 수준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3일 LH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NCS기반 신업직원(채용형 청년인턴)' 선발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이번 공채는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되며, 4개월의 인턴기간 종료 후 교육성적, 인턴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90%가량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먼저 일반공채는 행정, 전산,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등 총 8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인생술집’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배우 서신애의 아역 배우 시절 모습이 새삼 화제다.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서신애, 아역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서신애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에 출연할 당시 찍은 포스터 사진이다. 큰 눈과 깜찍한 외모가 시선을 잡아끈다. 당시 공효진의 딸 이봄 역을 맡은 서신애는 뛰어난 연기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한편 1998년생인 서신애는 검정고시를 거쳐 또래보다 1년 먼저 대학에 입학했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6학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