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출전해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가 최근 일본풍 주점에 대해 “매국노”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안 씨의 언행으로 해당 브랜드와 점주들 ‘친일파·매국노’라는 억측과 비난에 시달리는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안 씨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으며, 대한양궁협회 게시판에도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안 씨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 ‘올림픽 금메달 연금 박탈·환수’까지 주장하고 있다.다만 대한양궁협회 및 안 씨의 소속팀인
OK저축은행이 D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지방금융지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분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까지 올라 관심을 집중시켰다. OK저축은행은 이러한 지분 확대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연금 제치고 1대주주 오른 OK저축은행DGB금융지주는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DGB금융지주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주주명부 확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대주주 변동은 국민연금공단이 보유 지분
금융당국이 이상 외화송금 사태와 관련해 은행권에 일부 영업정지와 과징금 제재를 부과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상 외화송금 사태와 관련해 금융사 9곳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은행사들은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먼저 금융위는 우리은행 3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6개월과 과징금 3억1,000만원을 부과했다.또 신한·하나·농협은행의 1개 지점에 대해선 일부 영업정지 2.6개월과 과징금이 각각 부과했다. 과징금은 신한은행 1억8,000만원, 하나은행 3,00
지난달 자본 확충을 성공한 토스뱅크가 사업 확장에 고삐를 조일 전망이다. 올 하반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내세운 가운데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지난해 여신성장세 껑충… 충당금 적립 부담에 손실↑토스뱅크는 지난해 여신·수신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경영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8조6,000억원으로 2021년(5,300억원) 대비 15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2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J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전북은행을 둘러싼 ‘이자장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서민의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과도한 예대마진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은 지난해 7월 은행권의 예대금리차 공시가 시작된 후 고조돼 왔다. ◇ 지난해 이자이익 증가에 호실적JB금융그룹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76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이 손실(-225억원)을 기록했지만 이자이익이 껑충 뛰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시사위크=이미정 JB금융지주의 은행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수장이 교체된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전북은행 신임 행장에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은행장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백 행장은 고려대 졸업 후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등을 거쳐 2015년 전북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과 JB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후 지난해부터 프놈펜상업은행장을 맡아왔다.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서한국 현 전북은행장은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올랐으나 용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21일 사내
은행권의 인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주요 시중은행 CEO들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도 임기 만료를 앞둔 CEO가 적지 않다. 송중욱 광주은행장도 그 중 하나다. ◇ 경영 성과 합격점… 세대교체론 변수금융업계에 따르면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은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광주은행장 인선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의 관심은 송 행장의 연임 여부에 쏠리고 있다. 송 행장은 2017년 9월 은행장에 선임된
지난해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인터넷은행의 접수한 금리인하 요구는 총 88만2,04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용된 건은 26.6%(23만4,652건)에 그쳤다. 이는 전년(28.2%)보다 1.6%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시중은행 중 금리인하요구권의 수용률을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이 9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우리은행(63.0%) △하나은행(58.5%) △KB국민은행(
우리금융그룹이 23년 만에 ‘완전민영화’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9.33%의 매각절차가 종결돼 그룹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9.33%는 9일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에 매각이 완료됐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율은 15.13%에서 5.80%로 축소됐다. 이로써 예
우리금융지주의 새로운 주주로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 등 5개사가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의결을 거쳐 유진PE와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 5개사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유진PE는 우리금융 지분 4%를 낙찰 받아 홀로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받게 됐다. 이외에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이 1~2%의 지분을 각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내달 1일까지 신규자금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JB금융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더불어 광주은행은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 2,000억원 등 총 5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획득했다. JB금융그룹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전북은행은 지난 21일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양 은행은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JB금융그룹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고객 자산관리를 비롯해 개인 맞춤형 종합 금융비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현
JB금융지주가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본부를 신설했다. JB금융지주는 감사본부를 신설, 감사본부장에 임원급 인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감사본부장(전무)에는 송현 전 광주은행 상임감사를 선임했다. 감사본부 소속 부서 명칭도 기존 ‘검사부’에서 ‘감사부’로 변경했다. 새롭게 신설된 감사본부는 JB금융그룹 내부 투명성을 높이고, 자회사 내부통제 운영에 대한 총괄 조정 기능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부서와의 협조체제를 확대하고 레그테크(Reg-Tech) 기반 감사기법도 도입할 예정라
올해 1분기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어닝서프라이즈 행렬이 이어가고 있다. JB금융지주도 이 같은 행렬에 합류했다.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37.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1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4.0%, 그룹 연결 ROA(총자산순이익률) 1.03%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0.59% 포인트 상승한 10.24%를, BIS비율(잠정)은 13.22%로 전년동기 대비 0.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악화된 경영 환경에도 호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J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635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한 규모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0.1%, ROA(총자산수익률) 0.77%를 각각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2년 연속 달성했다. ROE 10%를 상회한 금
황윤철 경남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한 차례 재선임에 성공한 그는 조만간 두 번째 연임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해 경남은행의 수익이 다소 위축세를 보인 가운데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오는 3월 임기 만료… 3연임 여부에 관심↑금융권에 따르면 황윤철 경남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3월 만료된다. 경남은행은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황 행장의 연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황 행장
JB금융지주가 준법감시인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신규 임명했다.JB금융지주는 김선호 전 전북은행 부행장보를 경영지원본부장(상무)으로, 김인수 전 광주은행 인사부장을 지주 준법감시인(상무)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JB금융지주에 따르면 김선호 경영지원본부장은 1967년생으로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 중소기업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전북은행에 입행해 수도권 영업본부장을 거쳐 전북은행에서 준법감시인을 역임했다.김인수 준법감시인은 1966년생으로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편의점과 백화점 등에서 현금으로 물품을 구매한 뒤 남은 거스름돈을 계좌로 바로 넣을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편의점 한국미니스톱을 시작으로 지난 3일부터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가 도입됐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에서 현금 및 상품권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이용해 고객의 은행계좌에 즉시 입금이 가능하다.모바일현금카드(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 또는 바코드) 및 실물현금카드를 유통업체의 매장 ‧가맹점 단말기에서 인식해 고객의 은행계좌로 즉시
JT저축은행의 매각 본입찰 일정이 다가오면서 새 주인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일본계 대주주인 J트러스트그룹은 주관사인 김앤장을 통해 오는 15일 JT저축은행 지분 100%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JT저축은행은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시킨 곳이다. 올 1분기 JT저축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1조3,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이익은 181억 규모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분기 기준 2.95%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JB금융그룹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엔 베트남 증권사 인수 작업을 짓고 글로벌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주목을 끌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최근 베트남 소재 손자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의 사명을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JBSV)’으로 새롭게 바꾸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앞서 JB금융그룹은 베트남 감독당국(SCC)으로부터 사명 변경 승인을 취득하는 등 영업개시에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JBSV는 광주은행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