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됐던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김현준 사장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됐던 대형 공공기관장 중 처음 사퇴 의사를 밝힌 인물이다.11일 LH에 따르면 김현준 사장은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김현준 사장은 원희룡 장관에게 새정부가 추진하려는 ‘주택 250만 가구+α’ 공급대책은 새로운 적임자가 함께 해야 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월에 임명된 김현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4월
삼성전자가 만 18세가 돼 사회로 진출하는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디딤돌’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부산, 대구, 원주 등 5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삼성 희망디딤돌’을 경기도, 경상남도 등 5개 지역에 추가 운영하는 2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41억원을 들여 5개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는 1기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5개 지역에 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2기
국민의당이 2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국민의당은 전날(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하고 이날 후보를 확정했다. 비례대표 1번에는 안철수 당대표가 봉사활동을 했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최연숙 간호부원장이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후보자 추천 취지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용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며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전사들을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예비추천후보자 결과를 발표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역 국민의당 당직자는 물론 안철수 대표와 연관성이 깊은 후보들이 나섰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1차 면접결과를 발표해 당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예비 후보 지원자 120명 중 최종 결정될 후보자의 2배수로 총 40명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내기로 결정했다.국민의당 현역인 이태규·권은희 의원과 김경환 최고위원,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 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신당을 창당하는 이유에 대해 "추락한 한국 정치의 공공성 회복"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 전 대표는 실용적 중도를 정체성으로 한 '안철수 신당(가칭)'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 1차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꼽으라면 공공성 회복"이라고 했다.그는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공성이 없는 것과 정치 기본이 안 된 것"이라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김경환 변호사가 3일 '안철수 신당(가칭)'의 창당추진기획단장으로 내정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2일) '실용적 중도'를 기치로 한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의원은 대표적 기획·전략통이며, 김 변호사는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이사를 지낸 블록체인 전문가로서 '안철수 신당'의 3대 기조 중 '공유정당', '블록체인정당'을 디자인하는 역할을 맡는다"며
보험업계에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보험업이 저성장 국면에 돌입하면서 이익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져 나타나는 모습이다. 생명보험업뿐만 아니라 손보업계 모두 순이익이 전년대비 2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별 회사로 살펴보면 업황 난조에도 선방한 곳도 존재한다. 중소형사 중엔 DGB생명이 그 중 하나로, 눈길을 끌고 있다. ◇ 불황에도 선전… 사옥 매각 이익과 체질 개선 효과 경영공시에 따르면 DGB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을 기록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생명이 민기식 전 푸르덴셜 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맞이했다. 수익 감소와 건전성 관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 체제 아래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전문가 가고 업계 베테랑 왔다 민기식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일자로 DGB생명 대표이사에 올랐다. 민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됐다. 설 연휴를 끝내고 오늘(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돌입했다.민 대표는 지난해 12월 26일로 임기가 만료돼 떠난 김경환 전 대표의 후임이다. 업계에선 이전 대표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생명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신임 사장에는 김경환 전 대구은행 부행장보가 최근 선임됐다. 지난해 DGB생명이 부진한 실적을 보인 만큼 구원투수격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보험업 경력이 전무한데다 임기가 1년에 불과해 단기간에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실적·재무건전성 뒷걸음질DGB생명이 DGB금융그룹에 자회사로 편입된지 이달로 만 3년째를 맞이했다. DGB금융지주는 2015년 1월 NH농협금융지주로부터 우리아비바생명보험을 인수해 DGB생명보험으로 새롭게 출범시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토목의 날’이 20주년을 맞았다. 토목인의 역할과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재정된 토목의 날 행사가 3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1998년에 제정된 토목의 날은 매년 3월 30일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한 600여 명의 토목인들이 참가해 토목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고 건설 산업 발전을 도모했다.총 22명(훈장 1, 포장 1, 대통령 2, 국무총리 3, 국토교통부 장관 15)의 토목인들이 토목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시장에 낀 먹구름이 좀처럼 가시지 않을 모양새다. 지난해 10년 만에 총 수주액 300억 달러 달성에 실패한 가운데, 정유년에도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어서다. 새해 첫 두 달 해외수주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다만 정부가 신시장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2분기부터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년 대비 63% 급감 왜?… “실속 없는 성장”불안한 출발이다. 정유년 첫 두 달간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가뭄 해갈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1일 국토교통부는 김경환 제1차관이 2일부터 12일까지 미국과 남미를 방문해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등 고위급과 면담을 갖고 인프라·플랜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수주지원단이 방문하는 남미 국가는 파나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다.우선 지원단은 미국에서 세계은행(WB)과 함께 ‘한국-WB 제1회 공동 워크숍 : 스마트시티’을 가진다. 워크숍에서는 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의 홈페이지 제작서비스 ‘모두’가 중소기업의 특허기술을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네오패드(대표 정희성)는 지난 10일 네이버의 홈페이지 제작서비스 모두(modoo)가 자사의 특허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네오패드는 이용자가 손쉽게 모바일용 홈페이지 등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용자가 안내 문구를 따라 업종, 상점정보, 위치, 메뉴, 예약방법, SNS, 동영상, 사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어준다. 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위메프가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위해상품차단시스템을 도입했다. 위메프는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 검사 기관에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으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돼 판매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위메프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위메프의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도입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해상품 구입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위해상품은 가공식품, 건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도시 내 쪽방촌·달동네 등 주거 취약지역이 정부지원과 민·관 협력을 통해 ‘새뜰마을’로 거듭난다.2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양주시 남방마을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사업’ 기공식 및 민간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기공식에는 김경환 제1차관, 지역발전위원회, 양주시, 크라운해태제과 그룹, 한국해비타트,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새뜰마을사업은 도시 내 쪽방촌이나 달동네 등 절대 취약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중심으로 자활의지를 높이기
◇ 본부 부서장▲인사부장 강이순 ▲명동영업부장 구남영▲미래금융사업부장김경호▲증권대행부장 김명선▲기업사업부장 김원형▲경영기획부장 김정배▲기관영업부장 문기영▲영남영업지원부장박재목▲충청정책지원부장 이성복▲리테일사업부장금융소비자보호부장 임현주▲기업여신심사부장 조현철▲고객관리지원부장홍필희◇ 지점장▲남가좌동강동윤▲김해국제공항강병제▲연희로강서형▲수내역 강선필▲강남중앙강윤철▲서산 강환주▲평택중앙 계정희▲초량 고광필▲용두동 고성빈▲수유역 곽상구▲창동역 권재환▲고덕 권진경▲미금중앙 권태곤▲구리금준동▲구미공단 김강석▲송파김경중▲대천 김경환▲문래역 김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지분 인수를 발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토론회가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정호준 의원 주최로 25일 국회에서 열린다.‘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제도 개선’을 제목으로 내세운 이번 토론회는 방송·통신 산업간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을 취지로 개최된다.즉, 시장점유율 50%이상의 이동통신업계 1위 사업자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를 공식화함으로써 ▲특정 사업자의 시장 과점에 따른 소비자의 후생 후퇴 가능성 ▲방송공정성 침해까지 우려 등이 제기돼 해결방안을
[시사위크=차윤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테러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정부도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보안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공항, 항공기, 철도역사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도록 39개 소속 및 산하·유관기관에 지시했다. 또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대테러 보안검색 및 경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항공보안의 중요성과 더불어 테러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해다.국토부는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SK그룹이 대한민국 ‘경제 기적(奇蹟)을 통한 국가발전’을 이끈 선배 세대들의 복지를 위해 통 큰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국가발전에 기여했지만,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층 주거복지 해결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SK는 특히 국가 유공자와 독립 유공자 후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제안했다. SK그룹은 19일 오후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이 국토교통부 김경환 1차관을 만나 서울 동작동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에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정부의 ‘공공개혁 의지’가 무색하게 올해에도 ‘공공기관장 낙하산 인사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첫 테이프는 대한주택보증이 끊을 모양새다.주택전문 보증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은 최근 ‘박근혜 대선 캠프’ 출신인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 탓에 자연스럽게 ‘친박 낙하산’ 논란이 따라붙고 있다. 이번엔 전형적인 선피아(선거+마피아) 인사가 아니냐는 빈축어린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