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논란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해당 발언이 국내 언론 뿐 아니라 외신에도 보도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논평을 통해 “미국 의회가 아니라 한국 거대 야당이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며 “미국(의회)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가 더더욱 없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앞서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략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박진 외교부
누구나 한 번쯤은 지갑, 카드, 열쇠 등의 작은 소지품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엔 스마트폰과 무선이어폰 등 고가의 전자제품 이용이 많아지는 만큼, 분실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예전보다 훨씬 커지고 있다. 또, 가족처럼 키우던 고양이나 개를 산책 도중 잃어버린다면 그 고통을 말로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고들어 출시된 IT제품군이 바로 ‘스마트 태그’다.◇ 지갑, 열쇠부터 반려동물까지… 스마트 태그로 분실 걱정 ‘뚝’스마트 태그(Smart tag)란 통신 기술을 활용해 위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가 난청 환자들의 일상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22일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Ambient Sound)이 경도 및 중도 난청 환자들의 듣기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력 기기의 임상 성능 평가에 무선 이어폰을 포함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이비인후과 전문 학술지 ‘CEO(Clinical and Exp
초등학교 3학년인 김흥부(가명)는 옆집 친구인 최놀부와 함께 태권도장을 다닌다. 마음에 드는 같은 반 심청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잘하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법원이 퇴직한 지 24년이 지나 발생한 난청 진단을 받은 탄광 노동자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0단독 김주현 판사는 탄광 노동자 김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장해급여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김씨는 1979년 6월부터 1992년 6월까지 약 12년간 두 곳의 광업소에서 석탄 채굴 작업을 하다 퇴직했다. 이후 24년이 지난 지난 2016년 병원에서 난청진단을 받고 근로복지공단에 난청으로 인한 장해급여를 청구했다.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탄광 업무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프로그램 속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행보로 대중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박명수의 재발견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최근 개그맨 박명수가 청각이 안좋은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는 박명수가 사랑의 달팽이 측을 통해 다섯 살 난청 어린이 이민희(가명) 양의 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19일 사랑의 달팽이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박명수 후원자는 2015년 9월부터 정기 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난 한 놈만 팬다’라며 소득주도성장을 패다가 이제는 한 놈을 더 패기 시작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상대가 어느 지점을 패고 있는지도 잘못 알아볼 정도로 눈에 난시가 있다면 민주당도 정의당도 시력 조정부터 하고 나서기를 바라겠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상대방을 향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속칭 ‘돌려까기’라고 부르는 우회적인 비판은 고단수 정치인들 사이에서 종종 쓰는 언어적 유희다.최근 한국당과 정의당은 ‘돌려까기’로 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 이벤트 ‘지니뮤직 챌린지’로 모인 금액이 난청 영아들의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수술비로 기부됐다.kt뮤직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는 최근 18개월된 영아가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공와우 이식수술비 600만원을 청각장애인 지원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트와이스, 악동뮤지션, 크러쉬, 샤이니 종현, f(x) 루나, 에릭남, 옴므가 참여한 재능기부 ‘지니뮤직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지니뮤직 챌린지’는 난청의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스타키코리아가 성능 대비 ‘가격거품’ 논란이 일어난 지 한달여 만인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논란을 잠재울 만한 성능 개선책 및 가격 인하 방침은 없었다. 이날 스타키는 부가기능에 대한 설명을 강조하며 180만원에 달하는 제품 가격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부가기능 많다는데 실제 사용은 “글쎄”지난 달 25일 소비자시민모임은 7개 업체의 보청기 가격과 성능을 비교하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중 스타키코리아의 ‘Starkey Ignite 20 Power Plus’ 제품은 180만원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전날(11일) 저녁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KT 사회공헌활동이며, 지난 2009년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운영한 ‘KT체임버홀’의 확장판이기도 하다. 본 공연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목동 KT 체임버홀과 마찬가지로 난청 아동을 지원하는 ‘KT 소리찾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전액 사용된다.이택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맡았고,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섰다.참석자는 KT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대국민담화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별도의 입장을 발표, “국정 최고책임자는 대통령”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14일 문재인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경제정책과 북한 핵문제, 선거구 획정협상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경제문제에 있어서 격차해소를 위한 방안이 없었고, 북핵 문제에 있어서도 단호한 의지만 있을 뿐 해법은 없었다고 꼬집었다.무엇보다 위안부 협상과 관련해서는 법적으로 무효라는 점을 주장했다. 소녀상 철거를 말하는 일본정부에는 한 마디 못하면서 야당의 정치공세로 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릴레이’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6,000여만 원을 ‘열린의사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열린의사회 본관에서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은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에게 기부금 6,000여만 원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아동의 의료 관련 공익사업에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롯데홈쇼핑은 기부금 마련을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21일 블루투스 헤드셋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경도(經度) 난청자 대상의 스마트 보청기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Smart [Hearing Ai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스마트 히어링 에이드는 우리나라 식약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보청기의 핵심 기술인 광범위 압축 기술(WDRC, Wide Dynamic Range Compression)과 피드백 제거 기술(Feedback Cancellation), 스마트폰 앱을 통한 피팅 기술 등이 적용됐다.우선 스마트 히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소식이 전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소음성 난청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30대 이하가 전체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소음성 난청 환자는 증가세는 7%로 높았다. 소음성 난청 진료 환자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우려스러운 수준이다.10대 소음성 난청 증가의 원인은 인터넷 강의 및 음악 감상 등을 위해 이어폰 사용이 많기 때문이다. 나이대별로 비교했을 때 10대의 이어폰 사용 비율은 상당히 높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