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산 스윙 대표이사가 지난 25∼27일 부산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계 대표 연사로 참여해 지방자치단체의 도시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김 대표는 박람회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뉴욕타임즈 A New Climate(새로운 기후)’ 중 ‘인간적이고, 순환적이며 전기적인 그린 모빌리티의 미래’ 세션에 연사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로저 반 덴 베르그 세계자원연구소(WRI) 로스 센터장, 와카바야시 다이스케 뉴욕타임즈 부편집장, 다시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8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을 공개하며 처음 관객들에게 소개됐다. 제작자 존 랜도 프로듀서는 6일 취재진과 만나 “관객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작이다.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85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 5일 만의 일이다. 해리스 부통령과의 만남은 순방 전에 정해졌지만, 대통령실은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이XX’ 발언 논란과 ‘48초’ 한미 정상 조우 논란 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만남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 IRA ‘진전된’ 입장 내놔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용산 대통령실 2층 확대회의실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만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인수 계약 위반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트위터 인수가를 낮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인수 계약 위반 주장으로 인수가를 낮추기 위한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6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가 스팸 및 가짜 계정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머스크가 스팸 및 가짜 계정이 플랫폼 활성 사용자 기반 5% 미만을 구성한다는 트위터의 주장을 뒷받침할 정
미디어·콘텐츠 업계에서 ‘철옹성(鐵甕城)’의 위용을 과시하던 넷플릭스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국내외 OTT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OTT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가져왔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특수’가 끝난 것 아니냐는 관측에서다.실제로 지난달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넷플릭스 서비스 가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20만명 감소한 2억2,164만명이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문제는 이것이 비단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다른 경쟁 OTT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한 ‘집콕족’의 증가로 대호황을 맞았던 ‘OTT(오버더톱 서비스)’ 업계가 올해 들어 성장 둔화세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글로벌 OTT플랫폼의 대명사인 ‘넷플릭스’의 상황을 살펴보면 전 세계적인 OTT업계의 성장세 둔화를 체감할 수 있다. ◇ ‘OTT의 대명사’ 넷플릭스 주춤… 국내 OTT 이용자 수 증가도 둔화세지난 20일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넷플릭스 서비스 가입자 수는 2억2,164만명으로 직전 분기보다 약 20만명 감소한
글로벌 게임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이하 테이크투)’가 올해 게임업계 ‘빅딜’을 성사시켰다. 대형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모바일 게임 인수 소식에 북미 모바일게임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테이크투, 징가 인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대응할 듯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10일(현지시간)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징가’를 127억 달러(한화 약 15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테이크투는 락스타게임즈, 2K 등 유명 개발사를 자회사로 둔 인터랙티브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차기작 출시, 콘텐츠 업데이트 등으로 부진 극복에 집중해온 블리자드가 성차별과 이에 대한 안일한 대응 등 여러 논란을 극복하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고착화된 성차별, 화 키웠다… 이용자 이탈 가속될 듯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리자드가 성폭력 방치를 비롯한 성차별 정책으로 안팎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즈, 게임레이더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국(이하 DFEH)는 블리자
DC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제임스 건)가 오는 8월 개봉하는 가운데, 제임스 건 감독이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전하며 자신감을 표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DC 확장 유니버스(DC Extended Universe, DCEU)의 신작이다. 세상을 구하고 싶은 안티히어로들의 통쾌한 팀플레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영화의 모든 장면이 IMAX 인증 카메라로 촬영됐고, R등급 영화 사상
글로벌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상품을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효과 소멸과 경쟁사들의 영향력 확대, 이용자 이탈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18일 뉴욕타임즈, 닷엘에이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자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샵 ‘넷플릭스샵’을 오픈했다. 넷플릭스는 현재 미국에서만 해당 온라인샵을 운영 중이며 향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계
문재인 대통령이 하노이 노딜 이후 멈춘 북미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는 우리나라의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후 뉴욕타임즈(NYT)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온라인 기사에서 “하루 빨리 (북미가) 마주 앉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인터뷰는 NYT의 요청을 문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고, 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60분 간 진행됐다. 내달 말 한미정상회담이 있는 만큼 해당국 언론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로남불’.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비판·조롱에서 빠지지 않는 관용어다. 사실 이 단어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처음 사용한 것으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줄인 것이다. 1996년 15대 총선 직후 여소야대 상황에서 여당(신한국당)의 ‘의원 빼가기’에 대해 야당(새정치국민회의)이 맹공을 퍼붓자 박 전 의장이 이같은 말로 응수했던 것이다.그리고 공식석상에서 또 다시 쓰이게 된 것은 2015년이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최고위원이었던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 내 여야 갈등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의 귀환’을 내세운 미국과 ‘중국몽’을 앞세운 중국이 18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 양국 고위급의 첫 만남이라 향후 양국 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지만 회담은 시작부터 험난한 양상을 보였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극 측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농심의 신라면블랙이 세계 라면 순위에서 잇따라 최상위에 오르며 ‘K-누들’의 아성을 떨치고 있다.12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의 신라면블랙이 글로벌 여행 전문 사이트 ‘더 트래블(The Travel)’이 뽑은 세계 최고의 라면에 올랐다.더 트래블은 지난 8일 ‘Ranking The Best Instant Ramen of 2020’(2020년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을 발표하면서 농심의 신라면블랙을 올해 최고의 라면 BEST4 중 하나로 선정했다. 더 트래블이 꼽은 최고의 라면은 신라면블랙을 포함해 싱가포르의 ‘프리마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표현의 자유를 인정받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퇴출 위기에 놓여 급하게 추진해온 매각 작업도 속도를 늦출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27일(현지시간) 더버지, 뉴욕타임즈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연방법원은 미국 상무부의 미국 내 틱톡 다운로드 금지 조치를 중단시켜달라는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바이트댄스는 미국 내 이용자가 1억명에 달하는 틱톡을 중단시키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수정헌법
미국 대선이 35일 남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8~10%p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공동으로 지난 21~24일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54%의 지지율로 공화당 트럼프-마이크 펜스 후보를 10%p 차로 따돌렸다. 이번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부에 대한 여성 지지표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의사가 있는 남성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 55%대 42%로 바이든
재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운동에 사재를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일부 외신은 트럼프 캠프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플로리다 방문 차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선거운동에 사비를 쓸 것이냐’는 질문에 “그래야 한다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수를 써서라도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번(2016년 대선)의 마지
지난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타노스에 의해 세계 인구의 절반이 줄어들자 허드슨 강에 고래가 돌아오는 장면이 나온다. 인간이 자연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묘사한 것이다. 이 장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타노스가 옳았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그런데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인간의 활동이 줄어들자 야생동물들이 서식지로 돌아오거나 대기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사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했다. ‘말(言)’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드러낸 속담이다. 한 번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말 한마디로 되레 ‘천냥빚’을 진 이가 있다. 가수 김재중이 주인공이다. 사회적 영향력이 적지 않은 직업인 만큼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김재중은 만우절을 명분으로 ‘도 넘은 거짓말’을 뱉어냈다. 후폭풍이 거세다. “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글을 올린 김재중. 꼭 그래야만 했을까. 지난 1일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버니 샌더스가 전국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여러 계층에서 지지를 받는 샌더스지만 그의 뒤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쫓고 있어, 경선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NPR 라디오, PBS 뉴스아워,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공동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샌더스가 지난해 12월 조사보다 9%p 상승한 3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블룸버그도 지난해보다 15%p 올라 19%로 나타났다. NPR은 샌더스가 1위에 오른 요인이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