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법률시장에 구독서비스가 등장했다. 서비스를 도입한 법률사무소 측은 구독서비스를 통해 법률사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독서비스에 대한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다만 일각에선 시장 안착을 위해 넘어야 할 산 역시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률사무소 변호는 법률 구독서비스 ‘변호’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해당 법률사무소에 따르면 매달 일정한 정기구독료를 내면 법률자문·대리와 같은 간단한 생활 법률사무를 비롯해, 각종 소송 대리까지 차등의 법률서
네이버웹툰이 그동안의 성과와 사업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웹툰 사업 확장을 위한 청사진도 공개했다.네이버웹툰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밋업 행사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밋업에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성과와 함께 향후 네이버웹툰의 사업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김 대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공존하는 유일한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서 현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300억원 규모를 편성,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 지원에 나선다.콘진원은 5일 총 363억원의 추경을 편성하고 3,200여명 규모의 문화예술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 지원 사업에 22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총 2,000명에게 최장 6개월간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음악 공연 업계 전반의 참여를 독려하고 현장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와 음악계가 음악 사용료를 두고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웨이브·티빙·왓챠의 국내 대표 OTT 3사로 구성된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OTT음대협)가 지난 5일 서울행정법원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를 상대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승인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다.◇ OTT업계 “절차상 문제있다” VS 음악계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문제의 시발점은 지난 7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이 문체부에 제출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춘래불사춘. 씁쓸하지만, 요즘 우리 세상에 딱 맞는 말입니다. 수그러드는 듯했던 코로나19 사태가 최근 이태원 클럽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다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데요.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 중 하나인 육아가정에겐 없는 힘까지 빼앗아 가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이 누군가에겐 하루라도 빨리 멈추고 싶은 고통의 시간을 연장시키는 일이 됩니다. 부디 조금만 더 참고, 배려하고, 조심하며 모두 다 함께 코로나19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길 바랍니다.코로나1
최대 위기다. 코로나19 사태로 신작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고, 촬영이 중단되는 등 영화 제작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영화관을 찾는 일일 관객수가 2만 명대로 급감하면서 극장업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영화계관객도, 신작도 없다. 국내 극장가가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기근 현상’에 몸살을 앓고 있다.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침입자’(감독 손원평), ‘콜’(감독 이충현), ‘기생충: 흑백판’(감독 봉준호) 등 상반기 기대작부터 ‘밥정’(감독
구글이 26일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유튜브 동영상의 기본화질을 낮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터넷 트래픽의 과부하를 막기 위한 조치다.실제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유럽에서는 인터넷 트래픽이 폭증하는 상황이다. 영국 언론사 가디언지가 19일 보도한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20일 한 주간 유럽 내 인터넷 트래픽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폰은 이 같은 현상을 개학 연기로 인한 교육용 콘텐츠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기업 넷플릭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유럽 내 인터넷 트래픽 폭증을 막기 위해 동영상 화질을 낮춘다고 밝혔다.19일 미국 CNN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30일 간 유럽 내 모든 영상의 스트리밍 전송률(비트레이트)를 낮출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럽 전체에 이동제한령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인터넷 트래픽 폭증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이번 조처로 인한 스트리밍 화질 감소는 유럽 내 일부 사용자에 국한해 나타날 전망이다. 넷플릭스 대변인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본격적인 상장 추진에 나섰다. 이미 기존 3대 엔터테인먼트사 못지않은 존재감을 지닌데다, 적극적인 사업 확장 의지를 보이고 있어 빅히트 상장 과정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3대 엔터테인먼트 뛰어넘는 빅히트, 상장 본격화최근 국내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달 말 상장 주관사 선정 관련 입찰 제안요청서를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성공 이후 줄곧 제기됐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 인풀’)의 파격적인 전개가 신선함을 넘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끊임없이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청소년 자살’을 스토리 전개의 주 소재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 ‘사풀 인풀’, 이대로 괜찮을까.지난 9월 28일 첫 방송부터 KBS 2TV 새 주말극 ‘사풀 인풀’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충격과 우려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10대 청소년인 김청아(설인아 분)가 온라인을 통해 만난 친구 구준겸(진호은 분)과 동반자살 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담아
재계가 정부에 가업승계 요건을 완화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이번 회의는 김병규 세제실장으로부터 최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세법개정안’의 주요내용과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위원장인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을 비롯해 남궁범 삼성전자 부사장, 배두용 LG전자 부사장, 김상현 현대자동차 전무, 조영일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정승욱 CJ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첫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을 시작으로 국내 서비스를 이어간다. 자사의 철학인 창작자의 자유보장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콘텐츠,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기술들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24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신년회에선 그간 자신들의 성장흔적 및 배경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올해 계획 등이 공개됐다. 이날 자리에는 미디어 공룡업체의 올해 첫 간담회인 만큼, 다수의 매체들이 몰려 열띤 취재열기를 띄었다.우선 인사말에 나선 제시카 리 넷플릭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이동통신업계가 차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의 상용화에 돌입한 가운데, 5G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는 국가별로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LG전자가 최근 우리나라와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1,039명(한국 520, 미국 519)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G 서비스 상용화’와 관련, 양 국가의 고객들은 ‘멀티테스킹’을 가장 기대한다고 조사됐다. 또 2순위로는 차세대 고화질 영상으로 집계됐다.다만 이후 미국 고객들의 기대순위는 ‘버퍼링 없는 라이브 방송’ ‘실시간 소통 라이브방송’ ‘영상콘텐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니뮤직이 CJ디지털뮤직의 흡수합병을 계기로 음악플랫폼 1등자리를 예고했다. 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멜론’(카카오M)을 앞서겠다는 포부다.지니뮤직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을 보유한 대한민국 1등 음악플랫폼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현재 지니뮤직은 B2B영역인 음원도매시장에서 점유율 13%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10월 2위 업체인 CJ디지털뮤직(엠넷닷컴)과 흡수합병이 완료될 경우 점유율은 35%로, 멜론(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아이들나라 2.0은 보는 TV에서 체험형 TV로 진화했다. 아이가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이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다. 아이들 동작에 반응하고, 놀이를 함께 한다. 자녀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가 키즈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U+tv 아이들나라 2.0’을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들나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2.0’ 공개31일 LG유플러스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멀티플렉스 ‘빅2’ 중 하나인 롯데시네마가 숙원이었던 법인 독립에 성공하면서 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성격이 다른 계열사들의 집합체인 롯데쇼핑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의사결정이 자유로워진 만큼 롯데시네마의 재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업계 안팎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08 VS 260’… 해외시장 스크린 ‘넘사벽’롯데시네마가 새출발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독자 법인명인 ‘롯데컬쳐웍스’로 간판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미르·K스포츠 재단으로 촉발된 의혹이 박근혜 정부 문화융성 정책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권력실세들이 정부 정책을 입맛대로 주물러 ‘사익’을 추구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이는 지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를 바라보는 시각과 비슷한 맥락이다.실제 ‘문화융성’은 박근혜 정부 4대 국정기조 중 하나로 중요 역점사업으로 분류된다. 창조경제와 더불어 국정의 양대 산맥으로도 평가된다. 지식콘텐츠 중심의 문화를 양성, 이를 관광업 등 산업과 결합시켜 경제성장의 동인으로 삼는다는 게 핵심이다. 일례로 박 대통령은 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연간 6,300만대의 스마트폰을 공급하는 중국 1위 샤오미가 한류 영상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다. 중국의 샤오미가 영상시장 선점을 위한 대표 콘텐츠로 한류를 선택한 것. 최근 ‘태양의 후예’ 등 한류 드라마의 중국 열풍도 샤오미 선택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샤오미의 한류 방송영상은 국내 콘텐츠 전문 기업을 통해 공급된다. 샤오미는 콘텐츠 전문기업 코리아엠씨엔(대표 김무전)과 한국 방송 및 영상콘텐츠 공급 및 운영대행 공동 진행 하게 되었다.최근 인터넷 방송국 설립을 마친 샤오미는 최근 자회사 ‘샤오미 E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잡코리아와 짱피디가 상반기 공채를 준비 중인 취준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1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짱피디와 함께 상반기 신입공채 합격 전략을 소개하는 'JOB뉴스인대용‘ 영상콘텐츠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잡코리아의 ‘JOB뉴스인대용’은 모바일 콘텐츠에 익숙한 20대 취준생들에게 상반기 공채 합격전략을 손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영상콘텐츠이다. 각 편당 3~5분 분량이며, 유튜브에서 ‘뉴스인대용’ 콘텐츠로 이름을 알린 ‘짱피디’가 진행을 맡아 3월 14일부터 총 3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교육 연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학년도 1학기 서울캠퍼스 13명, 글로컬캠퍼스 1명 등 총 14명의 전임교원을 3월 1일자로 신규 임용하고 29일 더 클래식500에서 신임교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임용된 교수들은 국내외 대학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해외 유명 대학과 연구소에서 재직했거나, 국내외 대학의 조, 부교수로 재직한 우수 학자들이다.서울캠퍼스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오재혁 교수(39, 음운론)는 고려대에서 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