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크게 위협될 것이 없다는 분위기다. 내년 총선이 ‘정권심판론’ 성격이 강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 장관이 총선에 나온다고 해서 ‘새바람’이 불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광폭 행보 한동훈… 정성호 “100% 나온다”한 장관은 최근 지역을 막론하고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했고, 전날(21일)에는 대전을 찾았다. 오는 24일에는 울산도 방문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에서 수백 건의 위조 상품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플랫폼 책임 강화돼야 한다” 비판 이어져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제출받은 공영쇼핑 위조상품 유통정보 수집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위조 의심 상품 202건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신발이 1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귀금속 등도 있었다.공영홈쇼핑은 TV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의 위조 상품 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를 앞둔 국민의힘이 연찬회를 열고 전열 정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국회의 ‘성과’가 내년 총선 승리에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획기적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는 데 목청을 높였다. 28일 국민의힘은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채비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이번 정기국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데는 집권 여당으로서 내년 총선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내년 총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지난 정권의 짝퉁 외교와는 격이 다른 명품 외교”라고 치켜세웠다. 한일 정상이 히로시마에 위치한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참석했고, 정상회담으로 한미일 3국 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말 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 연대의 주요국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발란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명품 플랫폼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신뢰가 잇단 불미스런 사건으로 거듭 실추되는 모습이다.개인정보위원회는 지난 10일 개최된 제13회 전체회의를 개최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발란에 총 5억1,259만원의 과징금과 1,4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발란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해킹 공격을 당해 약 162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발란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 및 사후대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짝퉁 박사모’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 전 총장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인 ‘박사모’가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는데, 박사모 중앙회에선 이같은 사실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당장 홍준표 캠프는 이번 지지가 윤 총장 측의 ′조작′이라며 맹폭을 가했다.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윤 후보 측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이런 짝퉁 박사모까지 만들어낸 걸까”라며 “뻔한 거짓말과 사기로 국민을 속여 표를 얻으려는 윤 후보 측은 대통령은 고사하고 정치할
넥슨이 네오플로부터 대여받은 자금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투자에 사용하기로 했다. 비게임산업이지만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분야인 만큼 양사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투자에 1조 규모 현금 실탄 장착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은 공시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에 15억 달러(한화 약1조,84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자산은 3월 기
2018년 중국 자동차브랜드 동풍소콘을 론칭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던 신원종합개발의 자회사 신원CK모터스가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및 시장의 관심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면서 최대 당면과제로 꼽혔던 ‘중국산 편견 깨기’는 더욱 요원해지게 됐다.◇ 포부와는 너무 다른 실적… 계속되는 적자신원CK모터스는 2018년 5월 동풍소콘을 국내에 론칭하며 중국차 전문 수입업체로서 보폭을 확대한 바 있다. 동풍소콘은 중국의 2위 자동차그룹인 동풍자동차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정점을 찍은 트로트 열기를 SBS ‘트톳신이 떴다’가 이어간다. ‘트로트 세계화’란 당찬 각오를 가지고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트로신이 떴다’. 베테랑 ‘트롯신’들의 힘은 역시 달랐다.지난 3월 4일 첫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진‧김연자‧설운도‧주현미‧진성‧장윤정 등 국내 베테랑 트로트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K-트로트’의 진가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슈퍼셀이 라인프렌즈와 함께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브롤스타즈’를 활용한 가품 유통 단속에 나선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품의 양이 셀 수 없고 대부분이 중국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라인프렌즈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슈퍼셀은 지난해 12월 브롤스타즈 IP에 대한 글로벌 공식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를 브롤스타즈 테마로 재해석한 신규 스티커를 라인메신저내에서 출시한 이후 한 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 판매돼야 할 ‘금연껌’이 오픈마켓 등 온라인상에서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요구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에 따르면 금연껌 등 현행법상 금지된 의약품이 쿠팡, G마켓 같은 국내 대형 오픈마켓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껌은 일반의약품이라 약국 이외의 곳에서 판매가 금지된다. 그럼에도 금연껌이 버젓이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 오픈마켓이 판매 책임에서 자유롭게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통신판매
중국 법원이 한국 게임을 베껴 유통한 자국기업에 제재를 가함에 따라 불법 짝퉁 게임으로부터 골머리를 앓던 국내 게임사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중국, ‘미르2’ 표절 자국 게임에 서비스 금지 명령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항저우 중급 법원은 ‘미르의 전설2’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남월전기3’의 다운로드와 설치, 프로모션 및 서비스 제공 행위를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텐센트를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 대한 금지령이다.‘남월전기3D’는 중국 게임 업체인 킹넷의 웹게임
오는 24일까지 구글이 선택한 인디게임부터 낙하 시뮬레이션까지 다채로운 게임콘텐츠들을 국회서 만나볼 수 있다.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 ‘글로벌게임센터 우수게임 체험존’을 마련하고 개회식을 가졌다.‘글로벌 게임센터 우수게임 체험존’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포함한 경기·경북·광주·대전·부산 등 10개 지역 글로벌 게임센터의 우수 게임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역별 유망 게임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빙수전문점 설빙이 상표권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절미 빙수’ 신화를 쓴 장본인인 정선희 대표의 상표권 사유화 논란이 잊혀지기도 전에, 중국산 짝퉁 브랜드로 인해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중국 업체 손들어 준 2심… 설빙 “대법원 상고할 것”설빙이 중국산 짝퉁 브랜드 때문에 억대 배상금을 물어내게 생겼다. 중국 식품업체 상해아빈식품이 현지 브랜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설빙을 상대로 낸 상표권료 소송에서 법원이 1심 판결을 깨고 원고 측 손을 들어줬다.설빙과 상해아빈식품이 손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너무나 똑같다. 새해부터 ‘사칭 계정’으로 스타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 피해 사실을 호소하는 스타들의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김가연이 ‘사칭 계정’의 정체를 밝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김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서브 계정 아니예요. 사칭 계정입니다”라고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가연은 프로필 사진부터 소개란에 걸어둔 해시태그까지 자신의 계정과 너무나 흡사한 ‘사칭계정’을 캡처해 올려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경협)에 대해 우리 기업도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동시에 과거 중국과의 교류에서 발생한 소위 '짝퉁'과의 전쟁이나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이 보호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이진수 휴롬 지식재산본부장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남북한 지식재산권제도 교류 협력을 위한 심포지엄'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경협과 시장은 기업에 큰 과실이고 메리트가 있는 멋진 시장이 될 것"이라면서도 "기대도 많지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명 대기업의 상표를 붙여 시가 11억원 상당의 가짜 양념 포장육을 제조한 업체가 적발됐다. 이번 유통업체 적발에는 부착된 상표가 이상하다고 여긴 대기업 판촉사원의 제보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24일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국내 유명 대기업 제품인 것처럼 속여 가짜 양념 포장육을 제조한 A씨와 이를 유통시킨 B씨를 상표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특허청 특사경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가정 간편식(HMR)이 인기를 끌면서 가공육 소비도 함께 증가하는 것을 보고, 국내 유명 대기업 상표를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보양식 기획 상품 ‘고사리 민어탕’이 가짜 민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제품에 사용된 민어가 국내 해역에서 자란 민어와 다른 종이라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어류 칼럼니스트 김지민 씨는 고사리 민어탕을 구매한 뒤 자신의 블로그에 “고사리 민어탕에 쓰인 민어는 인도네시아산 ‘꼬마민어’로 민어와 유사한 종”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민어와 비슷하게 생인 짝퉁 민어를 민어탕으로 기획하는 것이 적절한지 소비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김씨에 따르면 해당 어종은 사실상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 ‘공작’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지난 14일 하루에만 약 30만명을 동원한 것. 특히 ‘신과함께-인과 연’을 누르고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주조연 가릴 것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분석이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지난 14일 하루 29만9,85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62만3,072명이다. 이로써 ‘공작’은 ‘신과함께-인과 연’을 제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중국산 ‘짝퉁’ 명품시계를 들여와 시중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일당이 들여온 시계는 3,700여점으로 정품 시가로 계산하면 2,500억원에 달했다.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중국산 짝퉁시계를 수입해 유통한 총책 A씨(38)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짝퉁시계 밀수입에는 관세청 공무원도 가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의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사무실로 차려놓고 해외 명품 상표가 부착된 시계 3,700여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