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활로를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CJ ENM 구창근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롭고 드라마틱한 CJ의 밤’ 행사에서 “한국 영화 위기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는 콘텐츠 잠재력에 비해 물리적으로 한정된 국내 시장의 한계”라며 “글로벌은 비용이 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한국 영화가 지난 20여 년간 양적, 질적으로 경이롭게 성장했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로 시야를 넓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
KT가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 ENM과 콘텐츠 투자부터 제작, 편성, 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분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KT는 21일 CJ ENM과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 CJ ENM 강호성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의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추산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K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 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 구상을 마무리 짓는 분위기다. 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간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2년에는 메타버스 등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기존 입지를 사수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 플랫폼 통합에 버추얼 아이돌까지… 입지 사수 안간힘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와 손잡고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오는 2022년 케이팝 버추얼 아이돌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K-POP’이 스크린에 재탄생한다. CJ ENM이 케이팝을 소재로 한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가제) (K-Pop: Lost in America)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CJ ENM 측은 10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할리우드 베테랑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Lynda Obst)와 한국의 JK필름 윤제균 감독이 각각 프로듀서와 영화 연출을 맡는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기생충’(감독 봉준호, 2019)의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석권 이후 더욱 높아진 한국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IPTV 3사와 CJ ENM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개최하고 유료방송업계 내 갈등해소와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CJ ENM 등 PP(방송채널사용사업(PP 유료방송에 방송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하는 사업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현재 최대 논쟁이 되고 있는 콘텐츠 사용료 대가산정 갈등은
IPTV 업계와 CJ ENM간 콘텐츠 이용료를 두고 발생한 갈등이 ‘블랙아웃(실시간 방송채널 송출중단 사태)’으로 번지며 극한의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자들의 몫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CJ ENM이 U+모바일tv에 제공하던 10개 채널의 실시간 송출은 12일 0시를 기준으로 전면 중단됐다. 중단된 채널은 △tvN △tvN STORY △O tvN △XtvN △올리브 △채널 다이아 △중화TV △엠넷 △투니버스 △OGN이다. LG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콘텐츠 제공 사업자 CJ ENM 간 콘텐츠 사용료 지급 문제로 인한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 오는 11일까지 콘텐츠 사용료에 관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실시간 방송 서비스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송출 중단 대상은 △tvN △tvN STORY △O tvN △XtvN △올리브 △채널 다이아 △중화TV △엠넷 △투니버스 △OGN 등 10개 채널이다.LG유플러스는 이
콘텐츠 사용료, 공급 정책 등의 문제를 두고 IPTV사업자와 콘텐츠 제휴 사업자간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IPTV 3사는 20일 공식 성명문을 통해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 공급가 25% 이상 인상 요구는 비상식적인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서에 정확히 명시되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국내 최대 미디어 기업인 CJ ENM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성명서를 통해 IPTV 3사가 대형 콘텐츠 사업자에게 요구한 핵심 사항은 △전년 대비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완전한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동시 공개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른 선택이다.배급사 CJ ENM 측은 3일 “‘서복’이 오는 4월 15일 극장 개봉과 함께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니즈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복’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서복’은 인류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CJ ENM과의 협업 소식을 알리며 연초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엔씨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제작 기업이자, 케이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 경험이 풍부한 CJ ENM과 올해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 새해부터 합작법인 소식… 엔터사업 본격 전개 엔씨는 지난 5일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IT
네이버와 CJ그룹(이하 CJ)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정식 체결했다. 물류 및 결제 사업 부문에서의 협력 관계가 구축되는 한편, 양사 모두 콘텐츠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막강한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다.◇ 막강 콘텐츠 연합군… “상호보완 관계”네이버는 CJ 계열사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 1,500억원, CJ대한통운과 3,000억원의 상호 지분을 27일 교환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보유 자사주를 해당 규모만큼 CJ에 매각하기로 했다. CJ ENM과 CJ대한통운은 자사주 매각, 스튜디오 드래곤은
CJ ENM의 애니메이션사업부가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게임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는 29일 모바일 신작 ‘고스트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스트워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IP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전략 배틀 모바일 게임이다.테일즈런너 등 인기 게임을 개발해온 라온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고 인기 IP를 활용한 만큼 지난달 사전예약자수 50만명을 돌파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모바일 신작이다.고스트워에서는 맞을수록 강해지는 ‘호문쿨루스’,
LG유플러스와 CJ ENM간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사상 초유의 실시간 방송채널 송출중단 사태(‘블랙아웃’)는 피할 수 있게 됐다.앞서 CJ ENM은 LG유플러스에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지연에 따라 8일부터 방송프로그램 채널 송출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양사는 송출 중단 전날인 7일까지 협상을 진행한 후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체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협상을 완료한 SK브로드밴드,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국내 IPTV 3사 모두 CJ ENM과
CJ ENM이 투니버스의 인기 웹드라마를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인다.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는 17일 투니버스의 웹드라마 ‘기억, 하리’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고스트 시그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억, 하리’는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외전으로 고등학생이 된 주인공 ‘하리’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웹드라마다. 테일즈런너를 개발한 라온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고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이 가능하다.‘고스트 시그널’은 하리가 강림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카페에서 아르
올해 극장가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있는 롯데컬처웍스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 기간 설욕에 나선다. 상반기 부진을 털어낼 기대작이었던 ‘사자’까지 관객을 외면을 받은 가운데서, 추석 단골손님인 ‘타짜’ 시리즈로 체면치레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자’마저… ‘타짜3’로 구겨진 자존심 펼까극장가 최대 대목인 추석 박스오피스 전쟁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있는 9일 마침내 극장 예매 순위가 대대적으로 물갈이 되며 스크린 대전의 불이 붙었다. 92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지난해 극장가를 석권한 ‘신과 함께’ 시리즈에 힘입어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 1위라는 기염을 토한 롯데컬처웍스. 올해로 법인 설립 2년차를 맞는 롯데컬처웍스에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상반기 개봉한 영화가 연달아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하반기에 총력을 기울여할 다급한 상황에 놓였다.◇ 법인 설립 2년차… '탑10' 관객 점유율 7.9% ‘뚝’지난해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롯데컬처웍스가 올해 180도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치 적자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프로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공정거래위원회의 강력한 일감 몰아주기 개선 의지에 따라 재벌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주목받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그룹 일감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사업 내부거래율 70% ‘껑충’CJ ENM의 자회사로서 드라마 기획 및 제작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내부거래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한 해 전체 매출의 절반을 그룹 일감을 통해 얻고 있었는데, 특히 국내 사업의 모기업 의존도는 매년 상승해 지난해 70%를 넘어섰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
유투버 기획사 소속 유명 유튜버들의 시청자 60%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는 4월 기준 파트너 유튜버 1,400개팀의 해외 조회 수가 60% 이상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다국적 창작자의 활약과 한국인 창작자의 해외 시청 비중 증가 등 창작 활동 반경이 글로벌로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이아 티비의 다국적 크리에이터는 40개국 350여개로 전체 파트너 1,400개 팀의 25%에 달한다. ‘펑티모(중국)’, ‘토기모치(일본)’,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