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영국에서 개최된 ‘1차 AI 안정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AI의 안전한 활용 및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AI 발전이 가져다주는 이점 못지않게 부작용에 대해서도 우려했다.윤 대통령은 “챗 GPT를 비롯한 AI 등장이 우리 삶의 편익을 증진하고 산업 생산성을 높여주었다”면서도 “디지털 격차가 경제 격차를 악화시키고 급증하는 가짜뉴스가 우리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선거 등 민주주의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AI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맞붙었다. 안 의원이 이 전 대표가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해당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지성의 문제”라며 불쾌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안 의원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전 대표를) 조만간 제소할 것”이라고 했다. 그 이유로는 이 전 대표가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제가 지난 10월 9일 날 지원 유세를 했다. 그런데 지원 유세를 하는 도중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의 목표를 ‘민생’에 두면서 동시에 전 정부의 잘못을 뿌리 뽑을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국감인 만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견된다.국민의힘은 6일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대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민생부터 민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생국감‧책임국감‧희망국감 등 3대 기조를 세웠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 “가짜뉴스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인데, AI와 디지털을 통해 빛보다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훼손하고 우리 미래세대를 망칠 수 있다”며 AI 질서규범 확립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겸한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과 AI에 대한 규범 질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인류 전체의 후생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입각해서 질서 규범이 만들어져야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국민의힘은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와 실버세대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가짜뉴스·괴담방지 특위는 위원장 1인, 위원 9인 등으로 구성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위원 중에는 인공지능(AI)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을 위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가짜뉴스·괴담 등에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및 여당과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국민의힘이 26일 김장겸 전 MBC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유상범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위 위원 구성과 첫 회의 일정 등은 김 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의논해 정할 방침이다.유 수석대변인은 김 전 사장 선임 배경에 대해 “오랫동안 언론계에 종사하며 전문성이 있고, 현재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자문위원과 포털TF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현 언론의 문제점, 가짜뉴스로
국민의힘이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동포간담회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다. 그간 ‘가짜뉴스’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국민의힘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법률단은 “국가적 공인인 대통령의 사회적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담임교사 사망에 여당 의원이 연루됐다는 루머에 대해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여당 연루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 씨를 고발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짜뉴스의 총본산인 민주당에게는 진실이나 팩트 따위는 중요치 않다. 가짜뉴스는 포용의 대상이 아니라 척결해야 할 공공의 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어제(20일) 입만 열면 가짜뉴스를 떠벌이는 ‘거짓말 제조기’ 김어준 씨가 방송에서 서울 모(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XX’ 발언 논란이 장기화 되는 것과 관련해 “언젠가는 엑시트(exit·퇴장)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좀 시간이 걸려야 (끝나)겠다. 저희도 빨리 종식은 시키고 싶지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나오는 이유는 대통령실이 여전히 강경한 태도로 이 논란을 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김 실장 역시 대통령실의 태도가 강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음을 인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 정부가 성인지 감수성 예산이라는 걸 30조 원 썼다고 알려졌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국민을 상대로 또다시 혐오 조장, 갈라치기에 나섰다”며 가짜뉴스를 이용한 유세를 비판했다.민주당 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8일 오전 민주당사에서 “(윤 후보가) 우리 정부가 성인지감수성 예산이란 걸 30조 썼다고 알려져 있다, 그 돈 중 일부만 떼어내면 핵 위협을 막아낼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이어 “여가부가 1년 성인지 예산으로 국방부 1년 예산과 비슷한 30
스마트폰과 PC의 대중화로 ‘방송’의 개념이 바뀌어가면서 우리나라의 최근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대세는 ‘1인 미디어’가 되어가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1인 미디어 플랫폼인 유튜브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기준 4,31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83%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측에서 직접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튜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8만6,030개에 달해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의 성장세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이처럼 유튜브 같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함께 이뤄낸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민주주의 증진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11분부터 11시23분까지 청와대 여민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개최된 ‘민주주의 화상 정상회의’ 본회의 첫 번째 세션 참석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 주재로 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며, 문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호주·일본·인도 등 총 112개국 정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가짜뉴스를 지적하며 “'우리 아들이 일진인데 제 아내가 가서 학교 선생 뺨을 때렸다' 이런 얘기가 낭설처럼 떠돌다가 결국 취재해서 보도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2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여전히 언론보도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언론에 대한 불만도 갖고 계신 게 아닌가 한다. 자신을 둘러싼 언론환경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그는 “제게 한정된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민주주의 국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 낙상사고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와 조직적 댓글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조직들이 연관돼 있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후보 부인의 사고가 있었던 날 윤석열 국민의힘 캠프에서 ‘선거가 끝났다’며 만세를 불렀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하루 종일 가짜뉴스가 확산했기 때문에 이것은 윤석열 캠프 측과 가짜뉴스의 조직적 유포가 무관치 않
“과학의 영역에서도 가짜가 넘쳐나고 있는데 진실이 유통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시대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코로나 시대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화상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 근절과 올바른 정보 전달 위해 과학계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코로나 대유행 시대를 맞아 향후 과학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학·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쿠팡이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거짓 주장으로 가짜뉴스를 제공하는 세력에 대한 강력대응을 천명하며 이를 실행에 옮겼다. 건강한 비판은 수용하지만, 악의적인 왜곡과 거짓은 강력한 법적 조치로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쿠팡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피고소인의 허위 주장이 한 언론에 보도돼 회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되고 있다”며 ”기사삭제, 정정보도 등의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처럼 쿠팡이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은 지난달 30일 보도된 한 방송사의
연일 공공의대 정책을 비판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권의 역공을 당하는 모습이다. 여권에서는 안 대표가 ‘가짜뉴스’로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며 자중을 요구했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공공의대 정책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며 “비판에 대한 대안은 눈 씻고 봐도 없고 오로지 가짜뉴스에 편승한 악의적 비난”이라고 말했다.조 의원은 “공당의 최고위원회에서, 그 당 대표의 입에서 나온 거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가짜뉴스로 여
온라인상에서 ‘여성안전 공약’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국민의당이 칼을 빼들었다. 인터넷의 허위사실유포 등 여론조작 근절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이승훈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법원의 판결문을 통해 드루킹 댓글공작 사건에서 가장 큰 피해자로 밝혀진 안철수 대표를 향해 이번 총선에도 ‘제2의 드루킹'과 같은 조직적인 허위사실 유포가 시도되는 조짐이 드러나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국민의당은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여성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온라
잠시 주춤한 모양새였던 코로나19가 18일 152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꺾이지 않는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역시 전날보다 9명 증가한 93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사회 전반에 불안감이 팽배해지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들도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바 ‘인포데믹’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 혼란 야기하는 잘못된 정보, ‘인포데믹’인포데믹이란 ‘정보’를 의미하는 영단어 ‘Information’의 앞부분인 ‘인포(Infor)’와 전염병을 뜻하는 ‘엔데믹(En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 ‘가짜뉴스’에 단호한 모습이다. 지난 10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관한 가짜뉴스를 해명하면서 ‘명백한 가짜뉴스’, ‘악질적인’, ‘터무니없는’ 등의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청와대가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청와대가 최근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김정숙 여사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로 선정된 ‘지오영’의 조선혜 대표가 김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