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을 향해 "역사상 최악의 토론 실적"이라며 맹비난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의 최근 지지율이 급부상하자 견제에 나선 모습이다. 18일부터 미 서부 유세 일정에 돌입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오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유세에서 민주당 경선 유력 후보들을 일제히 깎아내렸다. 민주당 TV토론이 시작한지 불과 30분 뒤에 유세를 시작해 스포트라이트를 옮기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선후보자 TV토론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한국당 창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맹비난했다. 한국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총선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해 미래한국당 창당에 나섰기 때문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6일 “지금 한국당 지도부가 가짜정당을 만드는 데 한눈 팔 때가 아니다.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가짜 당적 이적을 선택하라고 허송세월할 만큼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지금 정치인이 서야 할 자리는 국민 안전 수호의 최전선, 방역 총력 지원을 위한 국회”라고 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맹비난했다. 황교안 대표가 총선에 불출마하는 한국당 의원들에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미래한국당에 현역 의원이 없으면 총선에서 비례대표 순번이 뒤로 밀리는 만큼 황 대표가 직접 나서서 당적 이동을 권유한 것으로 보인다.이인영 원내대표는 3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황 대표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민심과 정 반대로 15석 넘게 의석 바꿔치기 당하는 매우 중대한 민심 왜곡 선거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정치는 산수가 아니라 국민 마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자유한국당의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두고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비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비례’가 포함된 정당 사용 명칭 검토를 예고하자 민주당이 여론전에 나선 셈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 위성 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에 대해 “세 가지 문제가 분명히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는 '비례자유한국당 창당’ 문제점으로 ▲헌법 8조 2항 ‘정당은 그 목적 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며, 국민의 정치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장외 집회’ 행보를 겨냥해 맹비난했다. 한국당이 연이은 장외 집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 반대’와 ‘의원 정수 축소’ 주장을 이어가는 데 대한 지적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한국당에서 ‘대폭 삭감’을 예고한 데 따른 비판이다.이해찬 대표는 4일, 서울 성북구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국가는 어려운 분들이 최종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중심의 공적 부조 뿐 아니라 저소득층 상담과 공공일자리 재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은 이제 나오지 않은 길로 나서겠다”라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과 사법·정치 개혁 법안 처리에 나서기로 했다. 전날(23일)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이 ‘3+3 협의’를 갖고 사법·정치 개혁 법안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데 따른 행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23일) 3당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 관련 협상, 검찰 개혁 관련 (여야 3당의) 실무협상 결과는 빈손으로 끝났다. 한국당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정치 행보’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해찬 대표는 11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포함해 일부 의원들의 정치 행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했다.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는 4일 전 합의문까지 작성한 정치협상회의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를 ‘먼저 하자’고 해놓고 이제 이리저리 회피한다”면서 “국민 앞에 철석같이 약속해놓고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정당과 어떻게 협상할 것이며 ,국민은 정치를 뭐라고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전날(3일) 자유한국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데 대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동원 집회에 골몰해 공당이기를 포기했다”라고 비난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3일) 당·정은 긴급회의를 열고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여당은 최대한 신속하게 공공 인프라를 복구하는 것 뿐 아니라 (이재민)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시설 복구에도 예산을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지연되는 데 대해 자유한국당을 맹비난했다. 한국당이 조국 후보자 청문회를 필사적으로 막아선다는 지적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2일 “한국당은 후보자의 자질이나 업무 능력 검증을 도외시하고 오로지 가짜뉴스, 공안 몰이, 가족 털기, 정쟁 반복만 형성돼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한국당이 두 가지 이유로 조 후보자 청문회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을 비롯한 모든 개혁 정책을 좌초시키겠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적군인지 아군인지 구분이 잘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전날(8일) 문재인 정부 ‘4강 외교’에 대해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고립시키는 '셀프 왕따’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 한‧미‧일 공조 복원을 위해 무능한 외교‧안보 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비판한 데 대한 지적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황교안 대표) 행태는 현 (한‧일 무역 갈등) 상황을 외교 무대 탓으로만 돌리고, 우리 정부의 무능 탓
더불어민주당은 22일, 6월 임시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처리되지 못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을 맹비난했다. 이해찬 대표는 “미‧중 무역갈등이 심하고, 일본이 우리 반도체 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재에 대해 수출을 규제하는 행위가 벌어졌음에도 한국당은 끝까지 추경을 외면한다”면서 “뭘 하자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6월 임시국회가 가장 중요한 추경을 처리하지 못하고 끝나고 말았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을 위한 국가 운영 예산인데 한국당은 끝내 외면하고 말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자유한국당을 맹비난하고 있다. 국회 파행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데 대해 한국당에 책임론을 제기하며 맹비난 중이다. 민주당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조건을 철회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 ‘무책임하다’고 꼬집었다.이해찬 대표는 “한국당의 무책임한 (국회) 등원 거부로 지난 4월 5일 본회의를 끝으로 두달째 국회 문이 닫혀있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2일째, 최저임금 개선과 소상공인자영업자기본법 등 민생 현안은 수 없이 많이 쌓여있다. 여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념에만 매달려 경제가 무너지고 민생이 망가지는데도 국민들의 삶은 돌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권은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온갖 독재적 수단을 동원해 정권을 유지할 궁리만 했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그는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전국에 있는 공단과 중소기업은 최저임금 급등에 근로시간 단축, 대기업 노조 파업까지 이어지며 정말 죽을 노릇”이라고 했다. 뒤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오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