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엔지니어링, ‘삼성E&A’ 사명 변경 추진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의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삼성E&A’는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Identity),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수주가 녹록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삼성그룹 내 건설 계열사들은 올해 해외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체 수주를 이끄는 모습이다.9일 업계 및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설업계 중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수주 1·2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달 기준 44억9,410달러 규모의 해외 사업을 수주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36억1,749달러의 해외 사업을 수주했다.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건설사가 해외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취임 후 삼성엔지니어링의 호실적을 이끌어 낸 최성안 사장이 첫 난관을 마주한 모습이다. 올해 매출 증대에도 영업익이 둔화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매출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사업과 수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2018년 사장 취임 후 연일 회사의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최 사장 취임 전 2017년 469억원이던 삼성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은 이듬해 2,061억원으로 대폭 늘었고, 2017년 52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18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됐던 건설업계의 해외수주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잇달아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20일 건설업계 및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액은 18억달러에 그쳤다. 누적 수주액이 112억달러인 것을 감안할 때, 3월 한달간 해외수주가 급격히 위축된 것이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외 건설업계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었고, 이로 인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지난해 호황의 한 해를 보낸 삼성엔지니어링이 배당은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후 실적과 재무구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당을 이어가기에는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액 6조3,680억원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5조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2년만에 6조원대 매출액을 회복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87%, 321% 급증했다.호실적에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제기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국내 건설업계가 지난해 해외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가 바닥을 친 가운데 거둔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수상 업적이 향후 해외수주에 있어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을 비롯해 쌍용건설, 두산중공업, SK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해외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갔다.세부적으로는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이 주관한 안전·보건 관련 ‘2019 애뉴얼 SHE 어워드’의 최우수상 부문과 무재해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온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월에만 중동 등지에서 4조원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 아람코와 2조1,000억원 규모의 ‘하위야 우니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이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의향서를 접수하고, 초기업무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에도 1조9,000억원 규모의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올해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그동안 적자를 기록했던 화공 부문이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화공 부문의 반등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한다.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연일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 1,190억원과 순이익 1,0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0%, 778% 급증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504% 늘었다.3분기에도 영업이익 997억원
국민연금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을 확대했다. 이를 두고 삼성엔지니어링의 하반기 호재를 예상한 ‘혜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1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을 직전 10.01%에서 10.08%로 늘렸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업계의 부진 속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늘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영업이익 1,190억원, 분기순이익 1
삼성엔지니어링이 우수한 안전관리역량을 인정받아 발주처로부터 안전상을 수상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이탈리아 현지시각), 지난해 완공한 ‘주바이르 북부 원유처리 프로젝트(Zubair Oil Field Development Project-North GOSP Package)’가 ‘ENI 안전상(Safety Award)’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ENI 본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ENI측의 콘스탄티노 체사(Constantino Chessa) 조달부문장과 지오반니 밀라니(Giovanni Mi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소송전에 휘말렸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마주한 리스크인 터라 업계 이목이 쏠린다.◇ 소송 리스크, 악재로 작용?… “단기적 실적 영향 없을 것”5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이 발주한 ‘얀부 발전 프로젝트’ 계약해지와 관련해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와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의 합작중재기구에 7,200억원 규모의 중재신청이 접수됐다고 공시했다.중재신청인은 얀부 발전 프로젝트에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으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해외건설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초 맹렬하게 수주 낭보를 전해오던 건설사들이 점차 기력을 잃어가면서 3년 연속 300억 달러 달성에 고배를 마실 전망이다. ◇ 1분기 반짝 호황, 중동 부진에 제자리걸음해외건설이 또 한 번 300억 달러의 문턱을 넘지 못할 모양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31일 기준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달성한 올 한해 누적 실적은 총 227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대로 라면 올해 해외건설의 최종 스코어는 290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