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올해 위원회 주제는 동행”이라며 “작년에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대상에 주목했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성별과 세대, 계층의 장벽을 허물고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보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밝혔다.국민통합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하반기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더 나은 청년 주거 △청년 1인 가구 대응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이주민 자치 참여 제고 등 5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국민통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7일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돕는 내실 있는 포용금융 정책 성과를 도출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특위 출범식에서 “최근 경기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국가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금리 부담과 내수 회복 지연 속에 더 이상 경영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를
국민통합위원회의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디지털 캠페인에 연예인들이 대거 동참했다. 11일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이번 ‘109’ 디지털 캠페인은 이정재, 고소영, 이병헌, 하정우 등 스타 연예인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오은영, 장윤주, 한혜연 등 국내 오피니언리더 총 91명이 참여했다. 참여 연예인들이 SNS에 공개한 게시물의 ‘좋아요’는 누적 수 37만 명을 넘겼다. 유명인들의 참여는 캠페인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통합위는 설명했다.홈페이지를 통해 누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게 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과 ‘차별화’에 방점을 찍었다. ‘운동권 특권정치’, ‘개딸 전체주의 세력’ 등 강한 어조를 사용하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야당과의 전면전을 불사하며 ‘대야 투쟁력’을 보여온 한 위원장이 정치인으로서 첫 메시지를 야당 비판에 할애하면서 여야 관계는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26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가결했다.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78.88%)이 참여한 투표에서 96.4%(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노정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대노총 중 하나이자 강성으로 여겨지는 민주노총이 새 위원장을 맞는다. 노동 분야의 쟁점 및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누가 민주노총의 새 수장을 맞게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현재 위원장 선거 절차를 진행 중인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6시 투표 일정을 마치고 개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후보등록을 마치고 지난 20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쳤으며, 지난 21일부터 투표에 돌입한 바 있다. 투표는 현장투표와 전자투표, 우편투표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민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원회의 갈등이 고조되는 형국이다. 혁신위가 전날 지도부·친윤·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압박 권고안을 공식 제안하겠다고 하면서다. 사실상 혁신위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는 김기현 체제 ‘안정’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기에 더해 일부 혁신위원회가 ‘시간 끌기용 혁신위’ 발언에 반발하며 사퇴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혼란은 가중되는 상황이다.국민의힘 혁신위는 전날(23일) 불출마 권고안을 두고 격론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전날 회의 후 기자들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나라님’ 발언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의 존재 가치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혁신위가 “그냥 1인 예능 쇼로 끝나버린 거 같다”고 평가하면서다.김 의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강서구청장 선거 끝나고 정말 피 같은 시간이었다. 그 기간동안 우리가 정말 달라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기회였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혁신위가 이 기회를 놓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혁신위가 건강한 당정관계 수립이라는 존립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향후 혁신안 중 하나로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제한’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이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날 한 라디오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도 진행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혁신위는 기득권 포기를 큰 방향성으로 설정하며 이들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영남 중진 의원들의 수도권 출마 주장과 비슷한 결인 만큼 당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남 중진 험지 출마 압박용?인 위원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공무원도 구청장도 세 번 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청년 1인 가구가 안정적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내겠다는 것이다.국민통합위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위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위에서 청년 1인 가구들의 진지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활발한 논의의 장도 마련해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을 발굴해 주시길 당부 말씀드린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현재 1인 가구 수는 700만을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2명의 혁신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청년과 여성, 당과 관계없는 외부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향후 60일간 국민의힘 혁신의 고삐를 당긴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참신한 인물이 없는 상황에서 혁신위가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부정적 기류도 감지된다.국민의힘은 2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혁신위원 인선 등 혁신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혁신위의 명칭은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다. 혁신위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24일까지 60일간이다.잡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워크숍을 개최했다. 출범 2년 차 목표인 ‘국민들께 인정·칭찬받는 위원회’ 실현을 위해 구체적 추진 전략과 과제 및 국민 참여·소통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국민통합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부터 이날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2기 출범을 맞아 제10차 전체 회의 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기 통합위원과 고문단 등이 통합위의 추진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국민통합위는 그동안 시의성 높은 현안을 중심으로 특위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대한 의구심이 정치권 곳곳에서 새어 나온다. 수직적 당정관계를 개선해 당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혁신위의 당면 과제라는 평가와는 달리 불안 요소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당무 개입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 피어나는 ‘불신’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작부터 혼란스러운 혁신위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침없이 (당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에 따르면 혁신
정의당은 2일 경찰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한 것에 대해 “국가 폭력”, “노동자 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이날 오전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는 양 위원장 구속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들이 쏟아졌다. 정의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사례와 비교하며 문재인 정부가 노동자들에게 가혹하다고 성토했다.여영국 대표는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을 파기한 문재인 정권의 무책임함을 덮으려는 얕은 수작”이라며 “또한 코로나19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은 23일 “정개특위(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합의를 원칙으로 하겠다.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까 (정개특위 위원들도)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홍영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심상정 전 위원장에 이어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된 직후 인사말에서 “정개특위에 계신 많은 위원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치개혁 관련 법안과 관련해) 내용적으로 많이 논의했고, 우리가 공감대도 많이 만들었다 생각한
바른미래당은 17일 당 혁신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주 의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합의했다. 혁신위원은 총 9명으로 구성될 것이며 주 의장과 최고위원들이 협의해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혁신위 구성을 놓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의 발전과 새로운 미래, 총선 승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혁신위가 될 것이다”고 했다.그는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