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내외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엔 아세안 9개 회원국 정상들과 각국 아세안 대화상대국 및 초청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자카르타 소재 도심 공원인 ‘후탄 고타 바이 겔로라 붕 카르노’(Hutan Kota by Gelora Bung Karno)에서 2시간 가량 야외 행사로 진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동포들과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한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장단, 민주평통, 동포기업인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아세안을 대표하는 경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까지 수행하고 돌아온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의 3대 중점 국가인 인도네시아, ‘포스트 중국’으로 볼 수 있는 거대 시장인 인도와의 협력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동아시아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올해 상반기 한일 관계 개선, 한미일 협의체 출범 등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낼 동력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 다자외교를 통해 글로벌 책임 외교를 하는 게 목표다. ◇ 윤 대통령, 아세안·G20 순방 연이어 참석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내달 5~8일 인도네시아 자카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 등 실질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이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확대회담장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조코위 대통령 방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후 국가원수로서는 두 번째로 공식 방한해 주셨다. 이것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1973년 수교 이래 지난 50년 동안 경제, 통상, 문화, 외교,
대웅제약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에서 열린 투자포럼 ‘UI 인베스트먼트&스타트업 포럼’에 실시간 비대면으로 참가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투자조정청장 등 정부 관계자, UI 총장 등 학계 주요 인사, 투자사 및 현지 언론 등 약 300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UI의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 소개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계획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주요 제약기업 및 투자사들의 사업 및 투자 전략을 공
국가 사업에 있어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시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무용론이 일고 있다. 예타는 기획재정부에서 관장하며 조사도 국가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하기 때문에 정부의 통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최근 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탄발전소 자와9‧10호기 사업’도 예타 무용론에 힘을 싣는 사례로 지적된다. 이 사업은 예타에서 ‘경제성’ 충족시키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통과됐다. 국책금융기관들의 천문학적 자금 투자로 대규모 투자손실 발생이 예상된다. 이는 결국 국민 세금과도 맥이 닿아있다
대상이 10년 내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액을 1조원 더 늘릴 계획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의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액은 전년(3,464억원) 대비 7% 증가한 3,697억원을 기록했다.대상은 2030년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액 1조4,000억원을 달성, ‘인도네시아 TOP 10 종합 식품기업’ ‘동남아시아 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사업 성과 달성을 위해 부문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먼저, 식품 사업은 신규 성장동력 개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한다.
대웅제약이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1상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임상1상 시험에서는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내 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줄기세포치료제(DWP710)의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물질인 LPS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해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KT&G의 손길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11일 KT&G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일 오전 기준 49만4,000여명으로 미국과 브라질을 이은 세계 3위 규모다. 최근 하루에만 8,00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대륙에 위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지난 20일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LPPOM MUI)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지에프외용액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허가 받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대웅인피온을 통해 이지에프외용액의 제형을 업그레이드하는 연구를 추진해왔다.올해 3월 대웅인피온에서 자체 생산한 일체형 제형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그
현대자동차가 일본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아세안지역 최초의 생산공장을 인도네시아에 지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동남아 자동차시장에서 뜨거운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성장동력으로 아세안 낙점한 현대차현대차는 지난 26일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들과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터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양측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9월 서
불과 10여 년 전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체계는 엉망이었다. 일례로 대한민국은 나라의 근간이 된 제헌 헌법의 원본과 건국 후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했던 제1차 국새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부실한 관리체계로 인해 해당 기록물들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행방이 묘연해진 것이다. 지난 2005년 당시 감사원의 감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하지만 2019년 현재 대한민국은 해외에 대통령 기록물 관리 시스템을 전수하는 기록물 관리 선진국으로 변모했다. 정부 및 관계 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경영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올 초 해외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건에 대한 현지 수사도 오리무중인 상태여서다. 최근 동서발전은 숨진 직원에 대한 퇴직금 지급 절차를 마쳤다. 일각에선 사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동서발전이 사건 마무리에 급급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동서발전 측은 “오해”라는 입장이지만 잇단 구설에 곤혹스런 기색이다. ◇ 사건 후 4개월 지났지만… 사망 원인 오리무중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취임한지 1년 4개월째를 맞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 한국기업의 임불 체불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협조를 지시했다. 신남방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이 같은 사건이 한국에 대한 신뢰형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민정 부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임금 체불과 관련해서 조국 민정수석에게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사 및 형사사법 공조, 또는 범죄인인도 등 대응 방안에 대해서 적극 공조하라고 지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웹툰 시장에 카카오도 본격 진출한다. 경쟁력은 현지에 영향력 있는 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확보했다. 터줏대감인 라인 웹툰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자회사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7일 네오바자르지분 68.39%를 137억5,902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성진우 대표가 이끄는 네오바자르는 인도네시아 유료 웹툰 플랫폼 1위인 ‘웹코믹스’를 운영 중이다.카카오페이지는 이번 인수에 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한-아세안 30주년을 기념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년 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했고, 아세안 정상들이 “절대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성사됐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안은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의 핵심 목표 중 하나였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내년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 이행을 보다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