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섬유 계열사 효성티앤씨가 SPA브랜드 탑텐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섰다.효성티앤씨는 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신성통상 본사에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니즈가 늘어난 가운데, 양사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를 갖춘 친환경 제품 개발에 함께 나선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R)‘을 적용
제품을 구매할 때 일본 브랜드 대신 되도록이면 국내 토종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19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노(NO) 재팬’이 바꾼 모습이다.◇ 2년째 적자 무인양품… 몸집 불리는 자주11일 업계에 따르면 무인양품(MUJI)과 유니클로(UNIQLO), 자주(JAJU)와 탑텐이 서로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2019년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소비자들이 일본 브랜드를 대신할 국내 브랜드를 찾게 된 영향이다.일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생활
삼성물산 패션의 SPA브랜드 에잇세컨즈가 힘겨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진두지휘한 이서현 전 사장의 손을 떠난 후에도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여정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산전수전 겪은 SPA 금수저에잇세컨즈의 최근 소통 행보가 두드러진다. 브랜드 론칭 8주년을 맞아 기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수가 발생하게 되면서 론칭 기념달인 3월을 대신해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
탑텐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의류업체 신성통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 속에서 연일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고 있는 수출 담당 직원들을 ‘전화 통보’로 해고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버스를 대절한 단체 회식까지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키우고 있다.지난 9일 서울경제TV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지난달 말(30일)과 이달 두 차례(3일, 7일)에 걸쳐 단체 회식을 진행했다. 회식을 위해 버스가 대절됐으며, 임원급이 모였던 7일 회식은 서울의 유명 5성급 호텔에서 진행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동계 시즌 필수템인 발열내의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열내의 절대 강자인 유니클로가 보이콧 재팬의 표적이 돼 있어 히트텍을 벤치마킹한 국산 업체들의 대반격이 예상된다.◇ 토종의 거세진 반격… 국민내복 ‘나야 나’후발주자들이 속속 가세하면서 시장 파이가 커져가던 발열내의 업계는 올해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여름 시즌부터 유니클로가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사이, 관련 업체들은 다가오는 하반기 히트텍의 아성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탑텐’이 판매 직원들에게 유니폼 구매를 강요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탑텐 매장에서 판매직원으로 근무한 A씨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탑텐강매피해자’라는 이름의 계정을 만들고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A씨는 “탑텐 유니폼 강매를 고발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탑텐 면접에 합격해 복장에 대해 물어보니 ‘우리 유리폼을 구매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출근 첫날 가서 언제 구매해야 하는지 묻자 점장이 ‘2~3벌 정도 구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후 불매운동이 일어난 지 두 달째를 넘어섰지만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불매운동의 집중 타깃이 된 일본계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싸늘하게 식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 국내 토종 의류제조사는 쏠쏠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신성통상도 그 중 하나다. ◇ 유니클로 불매운동에 방긋… 신성통상 SPA 브랜드 탑텐 매출↑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의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탑텐의 매출은 최
신성통상의 탑텐이 이미지 변신에 나서고 있다. 단기간에 의류 시장에 정착하는 데 기여한 초저가 우위 전략에서 벗어나 세련미까지 갖춘 SPA 브랜드로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반일 감정 확산에 따라 위기에 빠진 걸 호재로 삼아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탑텐탑텐이 배우 이나영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나영은 과거 2년간 유니클로의 모델로 활동한 전력이 소비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어 탑텐의 이번 결정을 두고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탑텐은 “이나영 특유의 세련미
일본 정부의 무역보복 조치로 인해 국내에서 일본 기업과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분위기를 활용한 애국 마케팅도 펼쳐지고 있다.‘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다음달 광복절을 앞두고 ‘8.15 캠페인 티셔츠’를 선보였다. 총 5종류로 출시된 티셔츠는 1945, 윤동주, 김구, 유관순 등 대한민국의 독립과 관련된 숫자와 인물을 내세워 디자인 됐다. 인물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적은 그래픽으로 멋을 더했다.지난 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티셔츠를 기획 제작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