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 여기저기에 파고들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로봇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AI들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AI 비서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AI들이 속속 상용화되고 있다.그중 단연 우리 생활 속에 가장 깊게 파고든 AI는 ‘금융 서비스’에 적용된 AI라 볼 수 있겠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 금융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AI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금융권 전문가들 역시 IT기술이 금융산업을 주도하는 ‘
국내 테크핀 양대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각 사의 결제서비스가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만큼 올해 하반기에도 양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 테크핀 시장 공략… 방어나선 카카오 네이버와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네이버페이 등 기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자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 금융관계사와 함께 온라인 결제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먼저 네이버는 지난달 네이버쇼핑을 담당하는 포레스트 CI
테크핀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최근 첫 테크핀 상품인 ‘네이버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SK텔레콤은 핀테크 계열사와 함께 서비스 범위 확장에 나섰다. SK텔레콤과 핀크(Finnq)는 8일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국내 1금융권 중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T이득통장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2%의 파격적인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통신사 주도의 ‘테크핀’ 상품이다. 테크핀이란 IT기업이 주도적
올해 1분기 언택트(비대면) 결제 사업으로 상승세를 탄 네이버가 신규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며 빠른 속도로 이용자들을 모으고 있다. 테크핀(기술+금융)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왔던 카카오가 펀드 서비스 등으로 경쟁자의 추격을 견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말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CMA 상품 ‘네이버통장’을 오픈했다. 이 상품은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만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까지 얻을 수 있다. 또 가입자들에게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 기준으로 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 경제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분위기를 탄 네이버가 비대면 결제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네이버는 오는 6월 1일부터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한다. 이용자가 일정 비용을 내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네이버가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네이버쇼핑, 예약, 웹툰 서비스 등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멤버십 적립 혜택은 네이버페이 이용시 제공되는 다양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카카오페이를 국내 최대 간편결제기업으로 이끈 류 대표가 ‘테크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협회는 11일 류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등 총 30명의 회원사 대표를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으로 선출하고 제 3대 이사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류 신임 협회장 내정자는 당선 공약으로 △분과 중심 및 자율적 운영 체계 도입 △정책 안건 논의 채널 전 회원사에 개발 △전문성 강화로
카카오가 바로투자증권 인수 완료에 따라 증권사업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해 런칭한 투자 서비스로 몸집을 키운 카카오페이가 ‘생활금융 플랫폼’ 입지를 굳히고 금융시장을 위협할 메기로 거듭날지 주목된다.카카오페이는 지난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대해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고 6일 계열사 편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바로투자증권의 사명은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됐다.전체 경영 총괄 및 리테일 사업부문은 새롭게 선임된 김대홍 대표가, 기존 기업금융 사업부문은 윤기정 대표가 맡는다. 리테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연매출 6조원, 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모양새다. 그러면서 이들이 올해 기존 사업 강화와 신사업 진출 등으로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지 주목된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7,639억원, 매출은 6조5,848억원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1,954억원, 매출 3조763억원으로 예상된다.양사의 이번 실적은 기존에 해오던 콘텐츠 사업 부문의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많은 투자가 있었던 테
국내 양대 포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동방 성장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여러 사업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실적까지 동시에 올렸던 양사의 내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라인, 야후재팬과 맞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장 흔들까네이버는 자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먼저 대표 자회사인 ‘라인’은 야후재팬과 손잡고 글로벌 포털 시장 독보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구글에 맞선다.라인은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와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는 합작회사를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