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세일즈외교와 대대적 규제 해제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투자 유치 규모가 늘었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경제 외교, 세일즈 외교를 적극 펼쳐왔다”며 “최근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13년 새만금(개발)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유치 규모가 1조5,000억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미국 첨단기업 6곳이 한국에 총 19억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넷플릭스 투자까지 합치면 방미 이틀 만에 총 44억달러 투자 발표가 난 셈이다. 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어제 넷플릭스의 25억달러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은 6개 기업들이 총 19억달러의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미국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투자신고식에 참여한 업체
플라이강원은 2022년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신고를 했다고 31일 밝혔다.플라이강원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회계감사인 대주회계법인은 “2022년 회계감사와 관련해 현재 감사의견 형성에 필요한 충분한 감사증거가 아직 확보되지 않아 2022년 기말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플라이강원은 “회사의 존속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 및 사업 계획 등 자료 준비가 막바지 단계”라며 “자료 확보에 수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현
위메이드가 글로벌 투자부문을 지휘할 인사를 영입했다.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인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 나가려는 행보다.위메이드는 2일 글로벌 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총괄에 허석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허 부사장은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SC) PE 코리아 대표, 유럽계사모펀드(PEF) CVC 캐피탈 한국 대표 등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투자업계 경험을 쌓아온 인사다.또한 SK텔레콤(SKT)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PP) 그룹장, SK 스퀘어
넥슨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게임 산업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과 접목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넥슨이 최근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며 투자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이하 PIF)가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 지분 5.02%를 8억8,300만 달러(한화 약 1조578억원)에 취득하며 4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PIF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펀드로 넥슨 주식을 취득하며 ‘단순 투자’ 명목이
넵튠의 자회사 온마인드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디지털 휴먼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는 모습이다.넵튠은 29일 자회사 온마인드가 SK스퀘어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온마인드와 SK스퀘어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 휴먼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온마인드는 지난해 4월 설립돼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디지털 휴먼 제작사로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 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랜더링 기술 기반으로 유니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가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스포츠 및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VX는 벨벳제 1호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카카오VX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카카오VX는 △스크린 골프 사업 강화 △골프 예약을 뛰어넘는 디지털 골프 플랫폼 확장 △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날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최초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고 나선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함께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부여받은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보다 취항은 늦어지고 있으나,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는 모습이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6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후 현재까지 370억원을 집행해 계획대로 투자금이 유입되는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약 280억원의 투자금은 순차적으로 유입될 예정이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항
카카오의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준비해온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장에 투자금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재팬은 글로벌 투자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해외 국부펀드사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에 따라 카카오재팬의 기업가치는 8조8,000억원까지 치솟았다. 카카오재팬은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일본 현지 망가의 디지털 점유율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산업은행(이하 산은)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업무용 협업 툴 ‘카카오워크’를 출시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본격적으로 B2B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6일 산은으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은행 설립 이해 최대 규모의 스케일업 투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 성장 잠재성 등을 높게 평가한 산은은 사전기술평가를 진행해 최상위 등급도 부여한 바 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디지털 뉴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픽셀이 다시 한 번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재입증했다.엔픽셀은 23일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그랑사가에 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던 만큼 이번 투자까지 더해 총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된 셈이다.이번 투자에는 신규 리드투자사 ‘에스펙스’와 기존 투자사인 ‘새한창업투자’,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에그펙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투자사로 글로벌 전역에 퍼져있는 유망 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시키는 IT사업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서 대표주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카카오는 기존시장의 반발에 직면한 반면, 우아한 형제들은 새로운 투자유치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21일 음식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힐하우스 캐피탈, 세콰이어 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힐하우스 캐피탈 주도, 세콰이어 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 등이 참여방식으로, 투자금액은 3억2,000만 달러(약 361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