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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내정
문재인 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내정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9.1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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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61)를 법무부 장관에 내정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 14일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면서 자진해서 사퇴한 지 52일 만이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추미애 의원은 소외 계층과 권익 보호를 위한 법조인, 소신이 강한 판사로 평가받았다. 정계 입문 이후에는 헌정사상 최초로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판사와 국회의원으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추미애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 개혁을 완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춰볼 때 문재인 정부가 추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 ‘사법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 의원은 1985년생으로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광주고등법원, 춘천·인천·전주지방법원 판사 등을 역임한 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정계 입문 이후 추 의원은 서울 광진구을 선거구에서 16·18·19·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연이어 당선됐고, 문재인 대통령에 이은 2대 민주당 당대표로 19대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 내정자는 강한 추진력으로 ‘추다르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사법 개혁’에 적합한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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