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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돼지고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이 인간의 뇌를 손상시킨다는 증거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돼지고기 기생충 뇌손상과 관련된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디스커버 매거진을 통해 공개됐는데, 이 때문에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형국이다. 당장 정육식당과 고기집을 향한 발걸음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에 경제적 타격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 마저 나온다. 물론 모든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으면 큰 문제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또한 돼지고기를 먹을 때 청결함을 강조하면 돼지고기는 소고기처럼 안전하다는 목소리도 비등하다. 하지만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고기 기생충 뇌손
정수진 기자
2012.05.2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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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을 공정하게 보도한 MBC PD수첩이 국민소송인단과의 법적 다툼에서 최종 승소했다. 당연한 결과다.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광우병 보도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일반시청자 김모씨 등 2명이 문화방송, 소속 PD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방송은 그 속성상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정신적 고통이 발생하는지 여부와 고통의 정도는 시청자의 가치관, 세계관 등에 따라 지극히 주관적·임의적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또 "일반시청자의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한다면 방송의 자유를 훼손하고 자
정수진 기자
2012.05.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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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 논란에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쇠고기는 국민의 건강과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 야권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후 3시 과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미국 광우병 민관 합동조사단(단장 주이석)의 귀국 관련 기자단 브리핑을 갖고 “비육우 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등의 조사를 통해 미국의 사료 관리 및 예찰 체계가 국제 기준에 따라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면서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쇠고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또 “그동안 발생 농장을 직접 방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농장주가 끝내 동의하지 않아 방문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비대면 조사를 통해 현재
최찬식 기자
2012.05.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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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통합당은 3일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은 사기로 드러났다”면서 “정부의 검역강화라는 것도 육안검사이고 이력추적, 월령확인 무엇하나 되는 것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부 들어 바뀐 것이 있다. 정부의 말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부가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다. 허위광고를 내고 필요하면 공무원을 동원해 여론조작도 마다지 않는다”면서 “더욱이 광우병사태를 보면 정부가 해온 모든 말이 다 사기로 보일 정도다. 그러니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당장 광우병과 관련해서 드러나는 사실들은 그저 기가 막힐 뿐”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특
최찬식 기자
2012.05.0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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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18대 국회가 지난 2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국회 선진화법(국회법 개정안)을 비롯해 약사법 개정안, 112 위치추적법 등 민생법안 60여개를 통과시켰다. 18대 국회 막판까지 여야 진통을 겪어온 국회 선진화법(국회법 개정안·일명 몸싸움 방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오랜 찬반 토론 끝에 재석의원 192명 중 찬성 127, 반대 48, 기권 17으로 가결됐다. 이 법이 통과됨으로써 19대 국회에서 날치기나 몸싸움 등 과거의 구태는 더 이상 재연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직권상정 요건을 지나치게 강화시켜 제2당의 반대로 법안통과가 어려워지는 식물국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는 약사법 개정안과 112 위치추적법 등 민
박태진 기자
2012.05.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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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이명박 정부의 임기 마지막 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또다시 열렸다. 정확히 4년 만이다. 지난 2일 저녁 7시부터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 등은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우병위험 미국산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정부가 미 광우병 발생시 미국 쇠고기의 즉시 수입중단하겠다는 2008년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젖소니깐 안전하다는 정부의 입장은 그동안 광우병의 상당수가 젖소에서 발생했고 젖소도 어떤 식으로든 식용되거나 인체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찾아 볼 수 없다"고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김민성 기자
2012.05.0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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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미국 광우병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수입쇠고기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도는 수입쇠고기 불법 유통 차단, 국내산 둔갑판매 방지 등을 위해 수입축산물 판매장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1일부터 무기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원산지단속 공무원, 한우협회, 녹색소비자연대 등 NGO단체와 연계해 단속을
김정호 기자
2012.05.0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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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일단 검역을 강화하면서 추가대응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원하고 있는 국민의 뜻을 과연 충분히 반영한 것인지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며 “검역의 안전보장문제는 우리가 안심하기에는 여러 가지 허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로
최찬식 기자
2012.04.2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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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미국산 수입 쇠고기 검역현장을 긴급 방문, 현장점검에 나선다.이는 미국에서의 광우병 발생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10시 30분 용인시 농서동에 위치한 강동 제 2냉장을 방문, 미국산 수입쇠고기 검역과정을 둘러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우병 재발 소식으로 도민들의 불안이 고
박재용 기자
2012.04.2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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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한미FTA 비준안 협정문은 한번 개방된 수준은 되물릴 수 없는 독소조항인 '래칫(rachet) 조항'(역진 방지장치)을 담고 있는 까닭에 현재로서는 광우병 쇠고기가 수입돼도 막을 명분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부 한 관계자는 “검역 절차 중단은 사실상 쇠고기 수입을 중
정수진 기자
2012.04.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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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찬식 기자
2012.01.20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