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줄 추석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선물세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외식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고 있는 ‘한촌설렁탕’에서는 38년 전통을 담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한촌 설렁탕 세트’부터 한촌 고유의 양념에 재워 만든 ‘한촌 불고기 세트’, LA갈비와 설렁탕을 함께 선물할 수 있는 ‘한촌 LA갈비&설렁탕 세트’가 매장과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이번 선물들은 3~6만원대로 구성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속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4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진행한 광동 옥수수수염차 ‘조보아와 함께하는 수염미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인 배우 조보아와 한식전문가 신효섭 셰프를 비롯해 7~8월 온라인에서 진행된 ‘수염미식회’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소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우 조보아는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팬사인회 등 팬미팅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V라인을 위한 꿀팁,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이 된
봉준호 감독이 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후 ‘냄새’가 우리나라 글쟁이들의 화두(話頭)로 떠올랐다. 자기 이름 내걸고 쓴 칼럼과 인터뷰가 벌써 수백 건이다. 대부분 ‘가난한 자에게는 가난한 사람의 냄새가 나고, 부유한 사람에게는 부유한 냄새가 난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그 냄새는 감추지 못한다’라는 봉 감독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더 늦기 전에 냄새나는 글 한 줄은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쓰는 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나도 냄새에는 민감한 편이라 냄새가 어떤 형식으로든 사회 이슈가 될 때를 대비해 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오뚜기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4일 오뚜기에 따르면 창립 50주년 에디션 신제품은 ‘스페셜티 카레’, ‘스페셜티 카레 3분’, ‘맛있는 오뚜기 컵밥 궁중갈비찜·밥’ 등이다.우선, ‘스페셜티 카레’는 허브와 스파이스를 조화시킨 ‘스페셜 티(Special Tea)’를 넣어 카레향을 부드럽게 한 것이 특징이다. 미리 준비된 채소와 고기를 기름을 두른 팬에 볶고 물을 부은 다음, 스페셜티 육수 티백을 넣고 끓이다가 카레 분말을 넣고 약한 불에 끓여 완성하면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의 카레가 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재테크 논란과 관련, ‘좌파 위선’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진보진영 인사들이 ‘광우병 쇠고기 파동 비판’, ‘특목고 폐지’ 등을 주장하면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자녀들은 특목고에 보낸 사례 등을 언급하며 “보통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자기 모순이다. 좌파들이 늘 그랬다”고 비판했다.이어 나 원내대표는 정부여당 인사들의 다주택 보유 사실을 언급하며 “이 정권은 부동산 투기,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 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아이돌 그룹 NCT가 등장하자 쇼핑몰이 떠나갈 듯한 소녀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곳곳에는 ‘여기 봐 재민’ ‘뽀뽀 해주세요’ ‘NCT 사랑해’ 등 팬들이 직접 만든 플랜카드가 눈에 띤다. 서울이 아닌 말레이시아라는 차이만 있었을 뿐, 아이돌 그룹에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 그대로다. 국가 단위를 넘어 말레이시아에 한류 열풍이 얼마나 뜨거운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문재인 대통령도 놀랐다.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센터인 원우타마 쇼핑센터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CJ푸드빌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봄을 맞아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신메뉴의 콘셉트는 ‘봄을 부르는 별미 국수’다. 봄의 대표 식재료인 달래와 봄동을 활용해 제철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또한 일품요리로 즐기던 메뉴를 면과 접목해 간편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쇠고기 달래 국수’는 쇠고기를 우려내 깊은 육수에 부드럽게 삶은 쇠고기 수육과 달래를 올렸다. ‘쇠고기 모둠 수육’은 별도 일품요리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우삼겹 비빔국수’는 센 불에 단시간 볶아 육즙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해고 10년 만에 복직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급여가 경찰에 의해 가압류됐다. 2009년 쌍용차 파업농성 당시 인적·물적 피해를 배상하라는 것. 지난해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를 권고한 바 있다. 시민단체는 경찰이 자체 인권조사위 권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첫 월급 85만원 받은 쌍용차 복직 노동자들금속노조 쌍용차지부와 국가손해배상대응모임 등이 쌍용차 노동자들의 급여를 가압류한 경찰을 규탄했다.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를 공식 후원한다.‘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1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및 3개면 일원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산과 호수로 유명한 청정 고장 화천에서 진행되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미국 CNN 방송이 선정한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화천 산천어축제는 5년간 문화관광축제 대표등급을 유지하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맥도날드 본사가 항생제 쇠고기를 줄이겠다고 발표해 파장이 예상된다.11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항생제 사용량을 파악해 2020년 말까지 항생제 억제 목표치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항생제 가축 섭취가 인간의 저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앞서 맥도날드는 2015년부터 항생제 닭고기를 줄이겠다고 밝혔고 예정보다 앞선 2016년부터 목표치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는 비중이 더 큰 쇠고기로 확대한 것이다. 2016년 9월엔 유엔 총회가 가축용 항생제의 남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음식점 80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절반 이상의 원산지 표시가 부적합했다.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80개 중 43개 업소(53.8%)에서 부적합 사례가 나왔다. 이들 업소에서 적발된 부적합 사례는 총 76건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가 35건,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41건이었다.‘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의 경우 쇠고기인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에 벌어진 국가정보원의 댓글공작 사건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미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외에 ‘윗선’을 규명할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된 것이다. 바로 MB의 육성이 담긴 파일이다. 해당 파일에는 MB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댓글공작을 지시하는 정황이 나타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라 MB의 추가 기소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한겨레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지난 7월부터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2015년 세월호 1주기 추모 집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한 경찰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법원 조정으로 마무리됐다.3일 법조계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8단독 황혜민 판사는 지난달 20일 양측의 강제 조정을 결정했다.경찰과 집회 주최 측이 이날까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강제조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조정안에는 국가가 세월호 참사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집회 주최 쪽은 경찰 피해 등에 대해 유감을 밝히는 방향의 조정안을 제시했다. 소송 비용은 각자 부담하기로 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동물이 대접받는 나라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인권 수준이 높고 권리와 복지가 보장되어 있는 나라들이 동물권과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상황은 우연이 아니다. 인권과 동물권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상관관계다.” 한국인에게 육식은 떼놓을 수 없는 삶의 방식이 되었다. 국내 돼지·닭·소고기 생산량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전망 2018’ 연구보고서에서 2018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93만 톤, 닭고기 생산량은 60만8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13대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집권 2년차 1분기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역대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역대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차 1분기 지지율이 75%(부정평가 15%)로 집계됐다.역대 대통령의 지지율은 집권 초반에 높았다가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집권 1년차 3분기까지 80% 전후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다 집권 1년차 4분기부터 하락세를 보였다.반면 노무현·이명박 전 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가 ‘주방’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300여개 맥도날드 매장의 고객들을 초청, 주방의 냉장고와 식재료 등을 공개하고 햄버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줬다고 한다.영업시간 중에 외부인을 주방으로 불러들인다는 것 자체는 대단한 노력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음식을 조리하고 식재료 보관 상태를 보여준다는 것 역시 외식기업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하지만 맥도날드의 주방공개 행사는 왠지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맥도날드는 식재료 문제로 인해 ‘햄버거병(요독성증후군)’ 사건에 휘말린 바 있
SPC삼립이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사업 강화에 나선다.‘그릭슈바인’은 2017년 출시한 필라프(냉동볶음밥), 핫도그에 이어 ‘미트류’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미트류’ 신제품은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와 ‘그릭슈바인비프 미트볼’등 2종이다.‘비프 함박스테이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쫄깃한 식감을 가진 국내산 돼지고기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HMR(즉석식품)을 대표하는 즉석카레와 탕 등의 가격이 지난해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상품은 유통업태별로 가격차가 커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고 있다.5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을 통해 주요 간편식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품(즉석카레·라면·탕 등)의 판매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간편식품 소매시장 규모 및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품목(라면, 스프, 즉석국, 즉석밥, 즉석죽, 즉석짜장, 즉석카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1991년 4월 26일. 명지대학교 강경대 학생이 시위 도중 경찰의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자비한 시위진압에 전국 대학생들은 분노했다. 이날 법조인을 꿈꾸던 한 대학생은 법전을 덮었다. 80년 광주 5·18항쟁에 이어, 백주대낮에 대학생까지 두들겨 패 숨지게 하는 나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나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리고 행동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또 재현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사법고시를 포기하고 시민단체로 향했다. 신발이 닳고 목이 쉬도록 현장을 뛰어다니며 변화와 개혁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남북정상회담 영향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이 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긍정평가는 83%였고 부정평가는 10%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8%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주년 지지율과 비교했을 때 단연 앞선다. 한국갤럽이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때부터 제19대 문 대통령까지 취임 1주년 지지율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다음으로 제15대 김대중 대통령이 지지율 60%(부정평가 16%)로 2위였고,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