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인 ‘국민 선대위’가 13일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첫발을 뗐다.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당내 갈등을 겪으며 원내 정당 중 가장 늦게 선대위를 꾸렸던 국민의당이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국민 선대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안철수 후보는 이 자리에 참석해 “우리 선대위 첫 회의가 열리는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98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저는 나라를 살린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후보인 저와 우리 선대위는 모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구성 및 인선을 완료했다.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공동으로 맡았다. 당초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던 정동영 의원과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일단 보류됐다.장병완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선대위 조직도 및 인선 구성을 발표했다. 안철수 후보의 선대위 정식 명칭은 ‘국민선거대책위원회’다. 장 본부장은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안철수 후보의 의지를 담아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선대위를 지향한다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11일 논란이 일고 있는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딸 안설희 씨의 재산을 공개했다. 안 캠프 측은 2013년 이후 안 후보가 딸의 재산 공개 고지를 거부해왔던 것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허가에 의해 적법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 후보는 “공식후보등록일(15일)에 공개하려고 준비해왔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아들 채용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공세를 더욱 높이고 있다.선거대책본부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설희 씨의) 2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11~12일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에는 안 후보의 측근인 김성식 의원을 비롯해 당 중진과 경선 경쟁을 벌였던 손학규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박지원 대표는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상 선대위원의 구성은 후보자에게 위임이 되고, 선대본부장 등은 대표에게 위임돼 있기 때문에 ‘선대위원회가 선거대책본부 구성을 후보와 대표에게 위임한다’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선대위원장과 관련해서는 박 대표를 비롯해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6일 국민의당이 아닌 다른 정당이나 세력과 연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자구도’로 갈 때 안 후보가 유리해진다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대론’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한 반박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연대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도 읽히지만, 후보자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대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다른 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5일 대선에 처음 도전했던 2012년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며 “5년 전과 목소리는 달라졌지만 초심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당 전국순회경선 연설에서 ‘180도’ 뒤바뀐 목소리로 ‘루이 안스트롱’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과 관련한 농담이다. 안 후보는 대선후보로서의 첫 하루를 보내며 대선 승리 의지를 강하게 다졌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기 자신도 못 바꾸면서 어떻게 나라를 바꾼다고 하겠느냐. 나라를 바꾸는 일보다는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게 쉬운 일 아니겠느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5일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동행했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태릉입구역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안 후보는 이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대선후보 선출 후 당 소속 의원들
[시사위크=은진 기자] 조기대선일이 5월9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번 대선이 다자구도로 치러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매 선거 때마다 야권에서는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논의가 진행돼왔다. 하지만 대통령 파면으로 대선시계가 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데다 일부 야권 주자들이 단일화에 부정적이어서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야권 단일화 논의의 중심에 선 것은 국민의당이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단일화 했었던 안철수 전 대표는 “대선 전 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안 전 대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역별 순회경선을 앞둔 21일 호남을 찾았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엔 전북 무주·남원을, 오후엔 광주를 방문하는 등 호남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25~26일 광주·전남·전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국민의당을 둘러싼 ‘연대설’을 강하게 부정했다. 연대·연정을 주장하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차별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안 전 대표는 광주북갑·을 당원들과 간담회에서 “패권주의에 반대해온 광주의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 소속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15일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부의장은 전날 마지막 주자로 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박주선 부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큰 머슴으로서 국민을 섬기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부의장은 “반목과 갈등, 분열과 배신, 분노와 보복으로 가득한 이 나라를 국민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치유하며 진정 하나로 통합하여야 하는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사회적 기반과 가치가 돼야 한다”며 ‘대연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14일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예비후보에는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6명이 등록했다. 천정배 전 대표가 이날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국민의당 경선은 사실상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저는 이번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제가 부족해 경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지 못했다. 성원해주셨던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국민의
간담회를 갖고 “저도 개인적으로 (대선) 본선 승리를 위해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일대일 각을 세워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4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14일 국회선진화법(개정 국회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월 임시국회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국회가 3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선진화법 개정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국회가 할 일을 못하게 하는 선진화법을 개정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제안하겠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20대 국회가 개혁법안 등에 성과를 못내 안타깝다고 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국회의장 주재 4당 원내대표 회동
한국최초의 다문화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의 공연 및 후원의 날이 4월 3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연주는 (사)한국다문화센터와 심재철국회부의장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팝페라 가수 정진성, Ballarejun 뮤지컬팀의 갈라공연, 임상규와 애랑 국악 연주팀 등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한다.행사는 레인보우합창단의 장미아 단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이자 이주노동자 ‘블랑카’ 역할로 유명한 정철규 씨가 ‘스팟 토크쇼’를 진행하여 재치있는 입담으로 공연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사드 반대 당론 재검토에 들어갔던 국민의당이 21일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당은 여야 정당 중 가장 먼저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최근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당내에서는 당론을 재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당은 향후 손학규·안철수·천정배 등 당내 대선주자를 중심으로 사드 배치 관련 논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사드 당론 변경 여부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 전 대표 측 인사인 이찬열 의원을 비롯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5일 오전 새누리당 의원들을 만나 ‘정치교체’에 지원을 당부했다. ‘정치교체’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권도전 캐치프레이즈다.심재철 국회부의장 주체로 열린 ‘왜 정치교체인가’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반기문 전 총장은 “좌우대립 같은 진영논리를 뛰어넘어 국민 삶을 구체적으로 챙길 수 있는 정치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한다고 생각한다. 한 패권이 다른패권으로 넘어가는 악순환이 아닌 참다운 정치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구체적인 정치교체의 내용으로 반기문 전 총장은 개헌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내 비박과 충청권 의원들이 설 연휴 전 탈당해 반기문 전 총장과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24일 보도에 따르면, 충청권의 한 의원은 제3지대에서 반기문 전 총장 지지세력이 모일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과 동반 탈당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파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점은 설 연휴 전에 추진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여졌다.거론되는 의원은 충청권의 경대수, 박덕흠, 이종배, 이명수, 성일종, 정진석 의원 등이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친동생인 성일종 의원은 한 라디오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을 치렀다. 이를 기점으로 정 전 총리의 대선 발걸음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정 전 총리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던 국민의당은 총출동해 ‘정운찬 영입작전’을 펼쳤다. 당내 대선 후보군 ‘고갈’에 시달리던 국민의당이 정 전 총리의 영입으로 이목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동반성장이 답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행사장 입구는 정 전 총리와 악수를 하려는 지지자들로 붐볐다. 행사가 열린 1층 홀은 일찍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 현기환 청와대 전 정무수석,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제명을 결정했다. 바른정당의 정치활동에 참여했던 김현아 의원에 대해서는 3년 당원권 정치 결정을 내렸다.18일 오전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징계안을 결정했다. 류여해 위원은 브리핑에서 “이한구 전 위원장은 공천 과정에서 각종 논란을 일으켜 국민의 지탄을 받게 한 책임과 이로 인해 총선 참패를 야기하는 등 민심을 이탈케 한 책임”이라고 설명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친박계의 조직적 보이콧으로 6일 오후 예정됐던 새누리당 상임전국위가 무산됐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상임전국위에서 비대위원 임명 추인을 받고 인적청산 등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제동이 걸리게 됐다.인명진 위원장은 정족부 미달로 상임전국위가 무산된 뒤 “오늘 이 사태는 나라를 망친 패거리 정치의 민낯이 어떤가를 낱낱이 보여주는 사태”라며 “당이 한 번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새누리당 상임전국위 정원은 52명으로 과반인 27명 이상이 참여해야 회의를 개최할